학개 2장 2-5절 말씀 묵상 [이영만 목사]

학개 2장 2-5절 말씀 묵상 [이영만 목사]

복음뉴스 0 2023.02.17 05:04

제목 : 굳세어라

본문 : 학개 2:2-5


2. 너는 스랑디엘의 아들 유다 총독 스룹바벨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와 남은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라 3 너희 가운데에 남아 있는 자 중에서 이 성전의 이전 영광을 본 자가 누구냐 이제 이 것이 너희에게 어떻게 보이느냐 이것이 너희 눈에 보잘것 없지 아니하냐 4 그러나 여호와가 이르노라 스룹바벨아 스스로 굳세게 할지어다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야 스스로 굳세게 할지어다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 땅 모든 백성아 스스로 굳세게 하여 일할지어다 내거 너희와 함께 하노라.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5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내가 너희와 언약한 말과 나의 영이 계속하여 너희 가운데에 머물러 있나니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지어다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한 유대 자손들이 합심하여 재건한 예루살렘 성전은 이스라엘 최고 전성기 시절에 솔로몬 왕이 지은 성전에 비하면 초라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54년 전 바벨론에 의해 파괴되기 전의 성전을 기억하고 있던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나이 많은 족장들은 새 성전의 기초가 놓일 때에 대성통곡을 하였습니다. 


스룹바벨의 성전은 하나님의 영광을 모시기에는 너무 초라하여 눈물이 났을 것 입니다.


탈무드의 기록에 의하면 재건축된 성전에는 솔로몬 성전에 비해서 다섯가지가 없었다고 합니다.

1. 제단의 거룩한 불 2.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세키나 (임재). 3. 법괘와 그룹. 4. 우림과 둠림 5. 예언의 영


보잘 것 없는 성전에 실망한 백성들을 격려해 주시기 위하여 여호와 하나님은  유대 총독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여호수아와 백성들에게 스스로 굳세져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들의 시대도 교회들은 힘을 잃고 교인들은 교회를 떠나고 기독교의 교세가 급격히 기울어지고 있습니다. 교회의 전성기는 지난것 같아 실의에 빠진 목사와 교인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 입니다. 굳세어야한다, 위축되지 말라. 


세상 사람들은 교회에 호의적이지 않습니다. 그동안 사회적 이슈에 대하여 성경의 가르침에 반한 결정들도 하였습니다. 그러한 원칙에서 벗어난 결정들은 교인들의 마음을 떠나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런 내우 외환의 어려움에 빠져있는 모든 믿는 자들에게 말씀을 주시고 계십니다.  스스로 굳세게 할지어다 , 스스로 굳세게 하여 일할 지어다.


과거의 영광을 잃고 풀이 죽은 우리들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외형적으로는 보잘 것 없고 과거의 영광에 비하면 없는것도 많습니다. 그러나 제일 중요한 것은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 입니다. 성전을 채우던  물품이 없거나 성전이 초라할 지라도 제일 중요한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면 우리들은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여호와의 열심이 교회의 부흥을 일으키실 것이기 때문 입니다.


애굽을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을 여호와 하나님은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더위를 막아주셨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추위로부터 지켜 주셨습니다.


매일 아침 만나를 내려주셨고 메추라기로 동물성 단백질을 공급해주셨습니다.


아무 것도 없더라도 하나님 한분만으로 우리는 충분합니다.


우리들 스스로 성전이 보잘것 없다고 낙심할 이유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굳세게하여 일하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과 동행하는 기쁨으로 우리 앞의 장애물을 뛰어넘으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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