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미리 감사”의 능력
본문 : 시 50:23
오늘날 우리 신앙인들은 이미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모든 죄를 용서받았습니다! 하늘로부터 거듭나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혹자는 성령하나님으로부터 인침받아 하나님의 귀중한 보배가 되기도 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이니, 나아가 보배로운 하나님의 소유이니 하나님이 얼마나 아끼시며 인도하시겠습니까? 할렐루야!
이런 우리 신앙인들에게 하나님은 보다 놀라운 구원과 축복을 주시려 또 다른 비결을 알려 주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과 이웃들과의 보다 친밀한 교제와 화목을 위해 감사제를 드렸던 것처럼, 오늘날 우리 신앙인들도 보다 하나님과 친밀하기 위해 감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감사하므로 그 문에 들어가며 (찬송하므로) 그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 이름을 송축할찌어다” (시 100:4).
구약에 감사로 드리는 감사제는 화목제의 일종으로, 자발적으로 드리는 자원제의 하나였습니다. 죄를 속죄받기 위해 강제로 드려야만 하는 속죄제나 속건제와 같은 제사가 아니었습니다 (레 7:15 전반). 이미 예수님의 보혈로 속죄받은 우리 모두 하나님께 보다 감사드리며 친밀히 사시길 축원합니다.
‘감사’란 단어는 성경에 모두 176회 사용되었고, 신약에서만도 55회 사용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감사는 이미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와 축복에 배은망덕치 않고 응답해 드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직 원하는 은혜와 축복을 받지 않았음에도 감사를 미리 드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별히 이러한 감사를 “미리 감사” 또는 “앞 북 감사” (“뒷 북 감사”의 대조어), 선불 감사, 선 감사 (후 응답) 등등으로 일컬어집니다.
우리 신앙인들에게 이같이 일반적인 감사를 넘어, 하나님의 은혜와 기도응답보다 먼저 감사드리는 “미리 감사”가 과연 필요할까요? 물론입니다. 왜요? “미리 감사”는 일반 감사보다 놀라운 큰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미리 감사”가 어떠한 능력이 있는지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님께 미리 감사드림은 감사자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하나님이 구원을 보여 주십니다. 즉 “미리 감사”는 구원으로 인도하는 길을 예비하는 행위입니다. 구원을 얻게 하는 능력입니다.
본문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he prepares the way so that I may show him the salvation of God
14-15절에도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극히 높으신 자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라고 말씀합니다. Sacrifice thank offerings to God ... I will deliver you
남왕국 유다의 4대왕 여호사밧때 암몬과 모압, 세일산 거민의 대연합군이 쳐들어 왔습니다. 풍전등화의 상황에서 여호사밧왕은 “오직 주만 바라 보나이다”라고 고백하며 기도했습니다. 그러자 여호와의 신이 야하시엘에게 임하였습니다. 그를 통해 하나님은 이 전쟁이 여호와께 속한 것임을 알려 주었습니다. 그렇지만 여호사밧왕은 아직 감사를 드릴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아직 기도의 응답을 받지 않았기에 감사의 조건이 현실로 나타나지 않은 형편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승리케 하실 것임을 믿기는 하지만, 당장 쳐들어 오는 눈 앞의 적군들을 싸워 물리쳐야 하는 형편입니다. 오히려 자칫하면 모두가 죽음을 당할 수 있는 절대위기의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형편임에도 그와 유다 온 백성들은 먼저 감사를 드렸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을 가슴에 품기만 한 것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전쟁터에서 찬양대를 동원하여 군대 앞에서 행진케 하면서 하나님께 감사를 미리 드렸습니다.
“백성으로 더불어 의논하고 노래하는 자를 택하여 거룩한 예복을 입히고 군대 앞에서 행하며 여호와를 찬송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 감사하세 그 자비하심이 영원하도다 하게 하였더니” (대하 20:21).
그랬더니 어떤 일이 벌어졌습니까? 적군들 사이에 자중지란이 일어나, 유다는 손 한번 쓰지 않고 승리를 거둘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하 20:22-24). 할렐루야!
요나 선지자는 큰 물고기 뱃속에 삼켜져 분비되는 위액에 녹아져 죽게 될 형편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뱃속에서 기도하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물고기가 요나를 육지로 토해 냈습니다. 그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목숨을 구원 받았습니다 (욘 2:9-10). 이처럼 “미리 감사”는 기도 응답의 첩경입니다. 위험에서 구원받게 하는 능력입니다.
또한 감사는 이렇게 감사드리는 자들을 위기에서 건져낼 뿐만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공생애 사역 가운데 곤경에 처한 사람들을 구원해야 할 때도 많았습니다. 가령 예수님은 뱃세다 광야에서 오병이어 이적(4복음서 모두 기록됨)을 위해 기도하며 “미리 감사”를 드렸습니다.
“예수께서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어 사람들 앞에 놓게 하시고 또 물고기 두 마리도 모든 사람에게 나누어 주시매” (막 6:41).
그리하여 예수님의 말씀을 듣느라 먹을 것이 없어 굶주리던 백성들에게 양식을 공급했습니다. 남자 어른만 해도 5천명이 배불리 먹고 12광주리가 남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은 죽은 자를 살아 나게도 하셨습니다. 이미 죽어 무덤에 장사되었던 나사로를 살릴 때 예수님은 기도하며 “미리 감사”를 드렸습니다.
“돌을 옮겨 놓으니 예수께서 눈을 들어 우러러 보시고 가라사대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요 11:41).
그러자 죽어 장사되고 썩은 냄새가 나던 나사로가 살아서 수족을 동인 채로 무덤에서 스스로 나왔습니다. 할렐루야!
사도 바울도 이 “미리 감사”의 능력을 익히 알고 있었습니다. 때문에 빌립보 교인들에게 하나님께 염려치 말고 기도와 간구로 구할 것을 아뢰되 이미 응답받음을 믿고 감사함을 함께 드리라고 권면했습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빌 4:6).
오늘날 우리 신앙인들도 “미리 감사”를 기도하며 드릴 때, 우리는 이같이 권면하는 사도 바울처럼 마음에 평강이 있게 됩니다. 마음을 지키게 됩니다. 덤으로 우리의 생각까지도 지켜지게 됩니다 (7절). 때문에 우리에게 생명이 있게 됩니다. 왜요? 생명의 근원이 마음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잠 4:23).
결국 하나님이 생명을 주시니 우리가 필요해서 구한 모든 것들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염려하지 않으니 ... 기도와 간구로 구하니 ... 미리 감사드리니 ... 모든 것들을 해결해 주시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스펄전 목사는 “불행할 때 감사하면 불행이 쫓겨나가고, 형통할 때 감사하면 형통이 계속된다”고 말했습니다. 나아가 W. 블레이크는 말하기를 “감사할 줄 아는 자는 풍성한 수확이 뒤를 따른다”고 감사의 능력을 확신했습니다. 마치 기관차가 앞에 서면 객차가 뒤에 따르듯이 감사가 앞에 서면 뒤에 계속해서 풍성한 수확이 따르게 됩니다. 이처럼 우리가 감사하는 생활을 할 때, 특히 “미리 감사”를 드리며 살 때, 기도 응답과 함께 감사할 일들이 뒤따라 차고 넘치게 되는 것입니다. “미리 감사”는 기적의 통로입니다. “미리 감사”는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문제를 해결하고 위기를 극복하게 하는 기적을 일으킵니다. 벽 앞에서도 감사하면 벽이 문이 되는 기적을 경험하게 됩니다.
간증들)1.대장암에서의 회복-“거룩하신 하나님 give thanks” 미리 감사찬양 드림
2.교회당 건물 구입시 은행융자 수락건-미리 감사의 예물을 드림
3.”오병이어”전도선교기금-하나님이 전도와 선교를 열어주고 계심
우리 모두 어떠한 경우라도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시길 축원합니다. 감사는 형통을 연장시키고 불행을 종결시키는 하나님의 법칙입니다. 특히 “미리 감사”는 기적을 일으키는 첩경, 곧 지름길입니다. 능력입니다.
감사는 암을 비롯해 어떠한 질병에서도 이겨 낼 수 있게 합니다!
감사는 개인이나 가정, 교회의 어떠한 위기와 역경에서도 이겨내게 하는 능력입니다.
우리 모두 어떠한 처지와 형편에 있더라도 감사드립시다. 한걸음 더 나아가 “미리 감사”를 드립시다. 그리하여 구원의 기쁨과 감격 안에서 날마다 승리하며 사시게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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