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5장 6-11절 말씀 묵상 [유재도 목사]

로마서 5장 6-11절 말씀 묵상 [유재도 목사]

복음뉴스 0 2023.02.15 06:43

제목 :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

성경 : 로마서 5:6-11


로마서의 성경 말씀을 통하여 우리는 신앙의 핵심과 교리를 바르게 배우게 됩니다. 로마서는 바른 신앙의 진리를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믿는 자들에게 가르쳐줍니다. 그런데 오늘의 본문은 신앙의 진리를 알려주면서 우리에게 몸과 마음과 영혼이 강렬한 하나님의 은혜의 자리로 들어가게 만듭니다. 왜냐하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가를 반복해서 강하게 선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서는 누가 나를 사랑합니까? 부모, 가족, 남편, 아내, 자녀, 친구들, 교회 성도들, 그리고 여러 사람이 우리를 사랑합니다. 그러나 그런 사람들의 사랑은 대부분 일시적이고, 조건적이고, 변하기 쉬운 사랑입니다. 


그러나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어떠합니까? 우리 그리고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무조건적입니다. 영원합니다. 희생적입니다. 죄인이며 원수이며 무가치한 자를 향한 뜨거운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결코 변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결코 값을 수 없는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일방적인 선물입니다. 

로마서 오늘 본문에는 그런 진리가 반복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꼭 큰 소리를 내어서 외우고 읽어야 하는 말씀들이 나와 있습니다. 


(롬 5:6)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하지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롬 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힌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롬 5:10)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


하나님의 사랑은 너무나 깊고, 넓고, 높고, 뜨겁습니다. 사람의 언어로는 그것을 다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크신 사랑은 사람의 머리로 다 이해할 수도 없습니다. 우리 각자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오직 그냥 받아들이고 믿고 감사하고 찬양할 뿐입니다. 그래서 기독교는 사랑의 종교이며, 은혜의 종교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사랑을 말하는 책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한다는 진리와 사실을 성경 말씀을 통하여 믿을 때에 우리는 어떤 어려운 상황 가운데 있을지라도 찬양하고 즐거워하고 사명에 충성하면서 기뻐할 수 있습니다. 


오래 전에 뉴저지의 어떤 교회당 입구에는 참으로 은혜로운 말이 적혀 있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은 아직도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라는 말입니다. 그 글을 처음 보았을 때에 "아직도" 라는 단어가 마음 속에 큰  감동과 은혜로 다가왔었습니다. 


일년이 넘어 계속되는 전쟁과 5만 5천명의 생명을 가져간 무서운 지진과 코로나 전염병과 경제 인플레와 물가 상승, 그리고 교회와 신앙의 위축과 또한 온갖 어려운 문제가 가득한 오늘 이 시대에 우리는 미국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때에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합니까? 우리는 새롭게 "하나님의 사랑" 을 체험하여야 하겠습니다. 오늘 나를 향한 우리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또 믿어야 하겠습니다. 그래야만 우리는 온갖 고난과 두려움과 걱정과 문제에서 일어서고 승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다시한번 성경 말씀과 기도와 깊은 묵상 가운데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깊게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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