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 3:1-13

 하나님앞에서 죄인이라고 고백하면서도 사람앞에서는 내가 작은 자가 아니라 큰 자가 되려고 하는 나를 발견할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자신을 "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나"(8절)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자신을 소개할 때  어디서 공부를 했고 어떤 위치에 있는 지를 말하며  인정받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옥에 갇힌 바울은 자신을 부끄러워하거나 낙심도 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이미 작은자 보다 더 작은자로 알고 있는 사람은 어떤 일이 생겨도 낙심하지 않습니다. 내 자신을 중요하게 여겼을 때는 화가 나는 일도 많고 낙심도 많이 있었지만 내가 아무것도 아닌 자임을 알았을 때 나를 컨트롤 할수 있었습니다. 주님께 확신을 가지고 담대하게  나아갈 수 있는 것은 나는 연약하나 예수님은 강하심을 믿기 때문입니다. 위대하시고 강하신 주님이 우리를 도우시고 이끄시고 계십니다. 

ⓒ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