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41장 1-34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욥기 41장 1-34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복음뉴스 0 2023.10.13 18:35

욥기 41:1-34 말씀 묵상

제목: 악어를 통한 교훈_하나님의 주권 설명 


1) 악어의 포획 가능성(1-2)

하나님께서는 욥에게 네가 능히 낚시로 악어를 낚을 수 있겠느냐 노끈으로 그 혀를 맬 수 있겠느냐 줄로 그 코를 꿸 수 있겠느냐 갈고리로 그 아가미를 꿸 수 있겠느냐라고 하셨습니다(1-2). 


2) 악어의 의인화(3-5)

'어찌 너와 계약하고 영영히 네 종이 되겠느냐'(4)라고  하심으로 악어를 잡을 수도 단속할 수 없는 욥이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임의로 조절시킬 수 있겠는가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새를 놀리는 것 같이 놀릴 수 없고 소녀들을 위하여 매어둘 수 없다고 하십니다(5). 


3) 악어의 불가항력적인 힘(6-11)

하나님께서는 욥에게 계속해서 자신의 힘과 능력이 어떠하며 그 앞에서 인간의 모습이란 얼마나 하찮은가를 악어를 통해서 교훈하고 계십니다. 악어에게는 매우 질긴 가죽과 강인한 근육을 지닌 아가미가 있습니다(7-13). 악어는 그 외모가 상대를 제압하고 기운을 빼 버리는 강인함을 풍기지만, 악어의 힘과 용맹은 하나님이 친히 지으셨기에 그것이 신체의 전부위에서 골고루 나타나는 것입니다. 우리는 악어를 보고 하나님의 능력을 인식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4) 악어 몸의 특징적인 구조(12-17)

악어는 어떠한 종류의 음식물도 먹을 수 있는 입을 가지고 있습니다. 악어의 이빨은 매우 강인하여 한 번 물리면 사람의 몸뚱이도 절단이 날 수밖에 없고 작은 배라도 크게 파손될 것입니다(14). 


악어의 비늘은 아주 견고하게 한데 붙어 있어 공기조차 비집고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15). 이렇게 단단한 비늘은 몸을 따뜻하게 유지케 할뿐만 아니라 안전하게까지 합니다. 


5) 두려움을 불러일으키는 악어의 동작(18-24)

악어가 재채기를 하면 광채가 발하고, 입에서는 횃불이 나옴과 같고 콧구멍에서는 연기가 나옴 같고 불꽃이 입에서 나오는 것처럼 체력과 견고하고 굳세기 때문에 두려움이 없고 교만합니다(18-20). 


악어의 살은 빈틈없이 단단한 상태로 다른 동물과는 달리 매우 튼튼한데 마치 금속을 붙여 놓은 것과 같아 능히 나눌 수가 없습니다(23-24). 


6) 제어할 수 없는 악어(25-34)

이런 강인한 체력을 가진 악어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용사라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25). 악어는 자기를 향해 날아오는 투창이나 작살도 우습게 여깁니다(26). 악어는 물 속에서 움직일 때 소동이 일고, 물이 동요합니다(31-32).  


하나님은 악어를 땅 위에는 그것 같은 것이 없이 지어(33), 스스로 교만하여 모든 것을 낮게 본다고 하였습니다 (34).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비롯하여 모든 동물들이 하나님의 피조물임을 잊을 때 교만한 자를 낮추시어 비천하게 만들며 진토 속에 묻어 버리심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악어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자신의 테두리 속에 제한하려는 시도를 버리게 하시고 교만하여 패망에 빠지지 않도록 겸손하게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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