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37장 1-24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욥기 37장 1-24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복음뉴스 0 2023.10.09 17:14

욥기 37:1-24 말씀 묵상

제목: 엘리후의 마지막 변론_하나님의 위대하신 능력을 노래함. 


1) 자연계에 나타난 하나님의.능력(1-13)

엘리후는 천둥과 번개로 인해 자신이 공포에 잠기었으며 어찌할 수 없을 만큼 두려워하였다고 회상하며 하나님의 음성 곧 그 입에서 나오는 소리를 들으라고 말합니다(1-2). 


엘리후는 하나님께서 그 소리를 천하에 퍼치신다고 말합니다. 이는 번개와 천둥이 제한 없이 동서남북 어디에서나 빛과 소리를 발하는데 천둥과 번개는 하나님의 위엄의 울리는 음성이라고 하였습니다(3-4). 


엘리후는 하나님이 기이하게 음성을 울리시며 헤아릴 수 없는 큰일을 행하신다고 하였습니다(5). 


하나님은 당신의 뜻을 직접 혹은 간접 계시를 통해, 그리고 자연과 자연 현상을 통해서도 계시하십니다. 엘리후는 하나님께서 눈과 비를 땅에 내리시어 각 사람의 손을 봉하신다고 했습니다(6-7). 


하나님께서 주관하시는 자연의 계절 변화는 사람에게 뿐만 아니라 짐승들에게도 영향을 미칩니다. 짐승들이 굴에 머물며 겨울잠을 잡니다(8). 남방과 북방으로부터의 폭풍우도 하나님께서 관리하십니다(9). 엘리후는 하나님께서 부시는 기운에 얼음이 얼고 물의 넓이가 줄어든다고 말했습니다(10). 


엘리후는 구름을 다스리는 분이 하나님이시고 구름을 명하시어 두루 다니게 하시며 원하시는 곳에 비를 내리게 한다고 말합니다(11-13). 같은 비라 할지라도 때로는 하나님의 징벌의 도구로 사용되기도 하고, 긍휼의 도구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2) 엘리후의 마지막 권고(14-24)

자연 현상에 관여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진술한 엘리후는 욥에게 가만히 서서 하나님의 기묘하신 일을 깨달으라고 합니다(14). 엘리후의 이 말은 사람이 자연 현상에 대하여 무심히 보지 말고, 깊이 생각하고 연구하여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발견해야 할 필요와 의무가 있음을 교훈합니다. 


엘리후는 북방에서는 금빛이 나오나니 하나님께는 두려운 위엄이 있다고 말하였습니다(22).  

 

하나님께서는 유한한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무한한 권능과 공의를 소유하신 분이시므로, 공의로 심판하시며, 스스로 지혜롭다고 하는 자를 돌아보지 아니하시고 심판합니다(23-24).  


오늘의 기도: 우리의 삶이 힘들고 고단할지라도 자연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바로 오늘 나의 상황 또한 붙들고 계시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살아가게 하소서 .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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