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36장 1-33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욥기 36장 1-33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복음뉴스 0 2023.10.08 18:01

욥기 36:1-33 말씀 묵상(2023/10/9)

엘리후의 변론: 공의로우신 하나님  


1) 공의로우신 하나님(1-21)

엘리후는 자신의 육체와 영혼을 조성하신 하나님께서는 공의로우신 분이며 실수가 전혀 없으신 분으로 무한한 지식을 가지신 하나님께서 욥의 옆에 계신다고 했습니다(2-3). 


엘리후는 하나님께서는 악인을 살려 두지 않으시며 고난받는 자를 신원하신다고 했습니다. 또한 그 눈을 의인에게서 돌이키지 아니하시고 그를 존귀하게 하신다고 했습니다(6-7). 


엘리후는 의인에게 하나님께서 고난을 허락하시는 것은 그들의 소행과 허물을 보이사 그 교만한 행위를 알게 하시고 그들의 귀를 열어 교훈을 듣게 하시며 명하여 죄악에서 돌아오게 함이라고 했습니다(9-10). 


엘리후는 비록 의인의 고난과 악인의 형통이 있을지라도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오래도록 두고 보지 않으신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하나님을 청종하는 자에게는 형통함으로, 까지 돌이키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징계를 베푸신다고 역설하였습니다(11-12). 


하나님은 구원하실 때 단순히 고통에서 해방시키실 뿐만 아니라 이전보다 더 나은 복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축복하십니다(15). 엘리후는 옛날의 번영을 다시 회복할 것이라는 말로서 욥이 하나님께 회개할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엘리후는 욥에게 너는 밤 곧 인생이 자기 곳에서 제함을 받는 때를 사모하지 말며 삼가 악으로 치우치지 말라고 충고하며 하나님을 원망하지 말라고 했습니다(20-21). 그 이유는 하나님은 자신의 권능으로 큰일을 행하시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2) 하나님의 권능에 대한 찬양(22-33)

욥에게 하나님을 향해 원망하지 말라고 했던 엘리후는 극심한 고통 중에 있다고 해서 창조와 섭리 속에서 나타나는 하나님의 영광을 잊지 말고 항상 찬송하라는 것입니다(22-24). 또한 엘리후는 하나님이 크시므로 인간이 그를 알 수 없고 그 년수를 계산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24-26). 


측량할 수 없는 하나님을 진술한 엘리후는 이제 하나님께서 비를 내리시는 과정을 말하였습니다. 증발된 물은 안개가 되어 비를 이루고 땅으로 비가 되어 쏟아집니다(27-29). 이러한 자연 현상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법칙입니다. 하나님이 주관하시는 피조세계의 신비로움은 창조주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와 무한성을 우리에게 증거합니다. 


엘리후는 하나님께서 번개 빛으로 자기의 사면을 두르시며 바다 밑도 가리우신다고 말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자연을 통해 만민을 징벌하실 뿐만 아니라 식물을 풍부하게 주신다고 하였습니다(30-33). 


오늘의 기도: 우리는 하나님을 알지만 완전하게 알 수는 없으므로 우리가 환난과 고통 가운데에서 언제나 공의로우신 하나님이시며 자신의 뜻과 섭리에 의해 통치하시고 구원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심을 인정하고 또한 사랑많으신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은혜를 구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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