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31장 1-40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욥기 31장 1-40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복음뉴스 0 2023.10.03 17:26

욥기 31:1-40 말씀 묵상

제목: 욥의 순결 주장  


1) 내적 순결 주장(1-15)

욥은 자신이 고난받기 전부터의 생활을 말함으로써 자신의 결백을 길게 변호해 나갑니다. 자기 눈과 언약을 맺었고 음욕을 품지 않았음을 의미합니다(1). 


욥은 자기가 허탄한 행위 즉 거짓되고 위선된 삶을 살지 않았다고 고백하며 하나님께서 심판하셔서 자기의 정직함을 밝혀 주시기를 소원했습니다. 욥은 만일 자신이 인생 길에서 정도를 이탈하여 눈과 마음과 손으로 범죄하였다면 자신이 심은 것을 타인이 먹고 그 소산의 뿌리까지 뽑히는 것도 마땅하다고 했습니다(4-6).  


욥은 재산이 풍부하고 지위와 명성을 가진 자로서 여인의 유혹을 받기 쉬운 환경에 있었지만 자신의 마음을 지켜서 유혹을 이겨냈습니다(9). 만약 자기가 간음죄를 범했다면 자기 아내는 남의 소유가 되고 자기는 불에 타 죽고 자신의 소유는 모두 소멸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10-12). 


욥은 자신의 남종이나 여종이 자신과 더불어 쟁변할 때에 그의 사정을 멸시치 않았다고 말합니다(13-14).  


2) 가난한지 빈궁한 자를 학대하지 않음(16-23)

욥은 고아와 과부를 보살펴 왔다고 하였습니다(16-18). 그 뿐만 아니라 그들을 멸시하는 자는 하나님을 멸시하는 자라고 하였습니다(잠14:31). 


욥은 빈궁한 자에게 양털로 입혀 따뜻하게 해줌으로 그들이 자신을 위하여 복을 빌게 만들었다고(18-19) 자신이 재판을 하면서 고아를 멸시치 않았다고 했습니다. 만일 그리했다면 어깨가 떨어지고 팔이 부러짐이 마땅하다고 했습니다(21-22). 욥은 단순한 동정심으로 고아를 돌본 것이 아니고 하나님 앞에서 공의와 사랑을 실천하였던 것입니다(23).  


3) 물질과 자연을 숭배하지 않음(24-28)

욥은 자신이 하나님만을 사랑하고 섬겼으며 금을 소망하고나 의뢰하지 아니하였을 뿐만 아니라 재물의 풍부함과 손으로 얻은 것이 많음으로 기뻐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24-25). 그리고 자연을 숭배하지 않았음과 사단의 유혹에 빠진 일이 없다고 했습니다. 


4) 원수와 나그네 박대하지 않음(29-34)

욥은 자기를 미워하는 자에게 재앙이 임하였을 때 그들의 멸망을 기뻐하지 않고 재앙이 임하기를 바라지도 않았습니다(29). 


친구와 친족은 물론 모든 부류에 속한 낯선 자와 나그네에게도 식탁을 준비하고 불편 없이 대접하였다고 합니다(32). 


5) 친구들에게 기소장을 요구함(35-40)

욥은 언제나 값을 치루고 그 소산물을 먹음으로 그 소유주로 하여금 생명을 잃게 하지 않았습니다(39). 


오늘의 기도: 썩어져가는 구습을 쫓는 욕망의 삶을 버리고, 주님의 마음으로 연약한 이웃과 함께 살아가며, 하나님의 자녀다운 자녀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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