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24장 1-25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욥기 24장 1-25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복음뉴스 0 2023.09.24 18:08

욥기 24:1-25 말씀 묵상

제목: 세상의 악에 대한 욥의 항의 


1) 죄인을 벌하지 않음에 대한 항의(1-12)

욥은 하나님을 향하여 '어찌하여 전능하여 하나님을 아는 자들이 하나님의 날을 보지 못할까'(1)라고 불평을 하였습니다. 


욥은 하나님의 공의가 바로 서지 못하는 것에 대하여 어떤 사람은 지계표를 옮기며 양 떼를 빼앗아 기르며(2) 고아의 나귀를 몰아내며 과부의 소를 볼모 잡으며(3) 빈궁한 자를 길에서 몰아내나니 세상에 가난한 자가 다 스스로 숨는다고 한탄하였습니다(4).  


악한 자들에게서 쫓겨난 약자들은 굶주림과 추위에 시달린다(7)고 욥은 말했습니다. 욥은 인간에게 있어 가장 기본적인 의식주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약자들이 보호받기는커녕 오히려 더욱 학대와 착취를 당하는 현실을 보며 욥은 자신의 입장을 변호하기 위해 악인이 창궐하고 죄악이 난무하며 무죄한 자가 고통당하는 현실의 사례들을 열거하였습니다.  


2) 세상에 있는 악행을 말하는 욥(13-17)

광명을 배반하는 악인들은 어두움의 일을 하기에 적합한 시간인 아침 햇빛이 동터오기 직전에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대상으로 범죄를 행합니다(13). 악인들은 살인과 간음, 강도질을 반드시 어두운 때, 즉 사람들이 눈치를 채지 못하도록 주로 새벽이나 한밤중에 행합니다(14-16). 


악인들은 가능한 한 빛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으려고 하며  아침을 흑암같이 여기며 그들의 소행이 사람들의 눈에 띠지 않기를 원합니다(17). 그러나 정직한 사람들은 빛 가운데 서기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낮의 광명이 그들에게 반가운 것이 됩니다. 


3) 악인의 운명을 말하는 욥(18-25)

욥은 악인들의 생명과 재산은 저주를 받아 잠시간에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18). 악인들은 기억에서 사라질 뿐만 아니라 구더기가 그의 육체를 맛있는 식사로 여기게 될 것이며 모든 악한 계획들이 꺾여 버리게 됩니다(20).  


악인의 미련함은 하나님의 능력을 모르며 단지 눈에 비쳐진 자신의 유익에만 치우치고 있습니다. 악인의 형통은 잠시뿐이며, 그들의 운명은 속히 베이는 풀과 같이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영혼과 육체에 대하여 심판하실 것입니다(24).  


오늘의 기도: 하나님께서는 선인과 악인들을 그리스도의 심판대에서 반드시 심판하시므로 말씀의 빛 가운데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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