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 9장 1-32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에스더 9장 1-32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복음뉴스 0 2023.08.25 17:09

에스더 9:1-32 말씀 묵상

제목: 유다인들의 승리와 츅제 


1) 승리의 징조(1-4)

12월 13일은 하만의 조서에 따라서 유대인의 대적들이 일어나 유대인을 살육하기로 약속된 날이었습니다(1). 하지만 상황은 반전되어 있었습니다. 유대인인 모르드개가 하만의 권세를 이어받아 각 도를 통치하고 각 도의 관리들도 유대인의 편에 가담하였습니다. 한편 모르드개의 명성은 갈수록 높아져 그는 많은 사람들의 존경 속에서 큰 권력을 행사하게 되었습니다(2-4).  


2) 승리의 모습(5-16)

12월 13일이 되자 유대인들은 전국에 있는 정부 관리들의 도움을 얻어 모든 대적들을 닥치는 대로 학살했습니다(5). 이때 유대인들은 수산 성에서만 500명을 죽였습니다. 그리고 하만의 열 아들들도 아버지의 죄로 인해 죽음을 당했습니다(6-10). 


왕은 500명의 대적자들이 죽음을 당했다는 보고를 받았습니다. 왕비인 에스더에게 또다시 그녀의 소청이 무엇인지를 물었습니다. 에스더는 첫째는, 유대인의 대적들을 도륙할 수 있는 날을 하루만 더 연기하여 남아 있는 대적자들을 깨끗이 멸절시킬 수 있도록 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둘째는, 하만의 아들들의 시체를 나무에 달게 해 달라는 요구였습니다. 왕은 에스더의 요청을 허락하여 하만의 열 아들의 시체를 나무에 매달았습니다(11-14). 


두번째로 또다시 조서를 내려 하루만 더 악인들을 살육 할 수 있도록 시간 연장을 허락하였습니다. 그래서 수산 성에서만 300명의 대적자들을 살육하였습니다. 그 밖의 지방 도시에서는 13일 하루 동안에 칠만 오천 명이 유대인에 의해 살육을 당했습니다(15-16). 


3) 승리를 기념하기 위한 절기 제정(17-32)

대적자들을 무참히 살육한 유대인들은 승리의 잔치를 베풀며 기쁨을 서로 나누었습니다. 그래서 제국의 수도인 수산 성에서는 15일에 잔치를 베풀었고 그 외 각 지방에서는 14일에 잔치를 벌여 서로 즐기며 선물도 주고받았습니다(17-19). 


엄청난 구원의 기쁨을 맛본 유대인들은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자 부림절이라는 절기를 만들었습니다. 그들은 12월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잔치를 열어 자신들을 죽음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시고 승리케 하신 하나님의 섭리와 사랑을 기념하며 영광 돌리는 절기로 지키며 이날에 서로 선물을 주도 받으며 즐기되, 먼저는 가난한 사람들을 구제하는 데 힘쓰라고 하였습니다(20-23).  


에스더와 모르드개는 제국에 사는 모든 유대인들에게 두번째 편지를 써서 보냈습니다. 자신과 후손들을 위하여 반드시 부림절 절기를 지키며 기념하라는 것이었습니다(23-32). 


오늘의 기도: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했던 것을 떠올리며, 그 일들을 감사하고 다시 한 번 주님의 사람으로 결단하며 구원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를 감사하며 살아가길 원합니다. 


ⓒ 복음뉴스(BogEumNews.Com)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