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1장 18-31절 말씀 묵상 [유재도 목사]

고린도전서 1장 18-31절 말씀 묵상 [유재도 목사]

복음뉴스 0 2023.08.16 06:07

제목 : 십자가의 도

성경 : 고린도전서 1:18-31


어제 하루는 일상생활속에서 하루종일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아침에는 커피집에서 어떤 여자 분을 통하여 그분의 66세 된 남편의 장례식을 하루 전에 치뤘는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전 11시 경에는 어떤 목사님을 통하여서 그 목사님의 교회에서 65세 된 분이 예배 후에 갑자기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오후에는 스페니쉬 사역을 하는 중에 예배에서 들었습니다. 바로 며칠 전에 28세된 스페니쉬 한 사람이 팰리세이드 팍 주변에서 죽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만일 우리에게 믿음이 없다면 모두가 허망하고 가슴 아픈 소식입니다.


지금 여러 텔레비젼 뉴스에는 계속해서 하와이 산불 화재 소식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것은 너무나 비참한 소식입니다. 며칠 전에 일어난 하와이 산불 화재로 인하여 사망자가 현재 99명이고, 실종자는 1300명이 넘는다는 것입니다. 


이런 때에 오늘 본문은 너무나 중요한 말씀을 우리들에게 알려 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고린도전서 1장 18절 입니다.


18절 -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십자가의 도를 믿으므로 구원을 받는다는 진리입니다. 여기에서 십자가의 도가 무엇입니까?

고린도전서 15:3-4에서 정확한 대답을 주고 있습니다.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지낸바 되었다가 성경대로 다시 살아나사" 이것이 바로 십자가의 도 입니다.

그렇습니다. 이 세상에서 오직 유일하신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만 구원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구원을 받는 다른 길은 세상에 없습니다. 오직 예수님 만이 구주이십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어야만 구원을 받아서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어야만 천국에서 영생을 누리는 것 입니다. 죽음 후에는 오직 두 가지의 길이 있습니다. 천국으로 가는 길과 지옥으로 가는 길입니다.


우리는 죽음이 가득한 세상에서 예수님을 구주로 믿으며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죽음의 사건이 날마다 일어나는 세상에서 우리는 예수님을 믿어 구원받은 것을 확신하며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23절과 24절을 우리는 항상 믿고 기억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십자가에 못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오직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능력이요 지혜니라."


오늘날에도 예수님 만이 구세주라는 진리를 믿지 않고 거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수님만이 유일한 구주라는 진리를 어리석게 여기고, 미련하게 여기고, 심지어 조롱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성경말씀을 통하여서 선포하신 구주 예수님을 굳게 믿고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언제나 어디에서나 누구에게나 담대하게 증거하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오래 전에 제가 버지니아 주의 리치몬드에서 기독교교육 박사과정을 공부할 때에 경험한 일을 소개합니다. 어느날 수업 시간에 미국 교수가 "기독교교육의 목적이 무엇이냐?"고 학생들에게 질문을 하였습니다. 그때에 나는 손을 번쩍 들고 대답하기를 "첫째는 예수님을 믿어 구원을 받도록 하는 것이고, 둘째는 구원을 받은 사람이 말씀을 따라서 살도록 하는 것입니다" 라고 대답을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그 교수는 큰 소리로 "아니야! 아니야!"(No! No!) 라고 말하였습니다. 그 교수는 말하기를 기독교 교육의 목적은 선한 사람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때에 나는 더 큰 소리로 말하였습니다. "기독교교육 그리고 신앙 교육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유일한 구주이신 예수님을 믿게하는 것입니다" 라고 대답하였습니다. 내 말을 들은 교수는 크게 화를 내면서 약 20명이 앉아있는 교실에서 출석부를 확 내던지고 나가버렸습니다. 그날 수업이 그렇게 끝나고 한 주 후에 다시 그 교수의 수업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 교수는 수업을 시작하면서 나에게 사과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결국 나는 그해 두번째 학기 끝에 박사과정에서 쫓겨났습니다. 

그 교수는 비록 학문적으로는 훌륭한 학자였지만, 신앙적으로는 그는 진보적이고 인본주의적이고, 자유주의적인 사상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 교수는 수업 시간에 자주 공자, 맹자, 마틴 부버, 톨스토이, 부처, 동양 신비 종교를 가르쳤습니다.  그 교수는 자주 강조하여 말하기를 세상의 여러종교는 나름대로 구원에 이르게 하는 진리와 지혜가 있다고 가르쳤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마지막 때를 맞이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성경에서 예수님의 재림과 세상의 종말의 일어날 현상들을 말씀하고 있는데 그런 일들이 오늘날 세상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무서운 전쟁과 민족간의 싸움과 기근과 천재 지변과 자연 재해와 무서운 질병과 우상 숭배와 온갖 이단과 음란과 동성연애의 만연과 배교와 미움과 믿음이 식어지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재림이 가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런 때에 우리는 고린도전서 1장 30절의 말씀을 다시 확신하며 끝까지 충성스럽게 예수님을 믿고 증거하며 그의 뜻을 따라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으니"

아멘,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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