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21:27-40

사람들이 바울을 비난하고 폭행하며 죽이려고 합니다. 바울은 위기의 상황에서도 당황하거나 억울해 하지 않고 그들에게 말할 기회를 얻어 복음을 전하려는 모습이 감동입니다. 우리에게는 그런 핍박과 위험은 없지만 신앙이 굳어지는 위험이 있습니다. 신앙이 굳어지면 선입관을 갖게 되고 자기확신속에 스스로가 옳다고 생각하며 남의 말을 듣지 않습니다. 신앙이 굳어지면 말씀을 읽고 기도해도 감동이 없고 종교적이 되기 쉽습니다. 내 마음을 살피면 얼마나 내가 고집스럽고 내 의에 빠져 있는 지를 매번 발견합니다. 그렇게 되지 않으려고 매일 주님을 말씀안에서 깊이 만날때 나를 이길 힘을 얻습니다. 주님, 내 신앙이 내가 생각하는 틀로 굳어지지 않도록 예수님의 보혈의 피로 씻기시고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을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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