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헤미야 4:1-23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느헤미야 4:1-23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복음뉴스 0 2023.08.06 19:33

느헤미야 4:1-23 말씀 묵상

제목: 대적들의 준동과 그에 대한 반응 


1) 대적들의 조롱과 느헤미야의 기도(1-6)

산발랏은 당시의 사마리아 충독으로서 유대땅까지도 관할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느헤미야가 유대의 총독으로 부임해 와서 유다 백성이 예루살렘 성 재건에 착수했다는 소식을 듣고는 매우 분노했습니다(1). 


산발랏은 느헤미야가 유다 백성에게 성곽 건축을 제안하여 모두가 그 일을 감당하기로 다짐했을 때 비웃으며 아닥사스다 왕을 배반하려 하느냐고 말하면서 반감을 표했습니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개의치 않고 성곽 재건 공사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러자 산발랏은 분노하였던 것입니다. 


산발랏은 자기 형제들과 사마리아 군대를 모으고 그 앞에서 공개적으로 느헤미야와 유다 백성의 사역을 비웃었습니다. 산발랏은 유다 백성의 미약함을 비웃고 유다 백성의 의욕을 상실하도록 합니다(2). 


도비야는 유다 백성이 건축하는 성벽은 여우가 올라가도 무너진다고 비웃었습니다(3).  


산발랏과 도비야는 자신들의 조롱에도 불구하고 성벽 재건 역사를 감당하는 유다 백성에 대하여 심한 분을 발하며 주변의 이방 족속들을 모아 예루살렘으로 가서 유다 백성을 칼로 치자고 모의했던 것입니다(4-6). 


2) 계속되는 대적들의 위협과 대책(7-14)

악인들이 예루살렘을 침공하여 사역을 방해하려 한다는 소식을 듣게 된 느헤미야는 먼저 느헤미야는 하나님께 기도하고 파수꾼을 두어 주야로 방비하게 하였습니다(9). 이는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경성함이 허사인 것을 알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너희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지극히 크시고 두려우신 주를 기억하고 너희 형제와 자녀와 아내와 집을 위하여 싸우라.(14)” ‘제발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위대하고 두려운 주님을 오히려 기억하며, 여러분의 형제자매와 자식과 아내와 가정을 지키기 위해 싸워라.’ 느헤미야는 다시 한번 하나님의 백성으로 자존감을 세워 주고 가정이라는 그 아름다운 울타리를 지키도록 백성을 격려하고 설득했습니다. 


3) 계속되는 재건 사업(15-23)

느헤미야는 유다 백성으로 한 손에는 병기를 잡고 한 손으로는 역사를 감당하게 하였고 절반은 갑옷을 입고 창과 방패와 활을 가졌고 나팔 부는 자가 느헤미야 뒤에 서 있어 유사시에는 나팔을 불어 유다 온 백성에게 알리도록 하였습니다(15-17). 


느헤미야는 백성에게 격려하여 이르기를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싸우시리라'(20)고 하였습니다. 이는 유다 백성의 성벽 재건 사역이 하나님의 일이고 그로 인한 핍박은 곧 하나님의 일에 대한 도전이므로 하나님께서 친히 유다의 대적과 싸우실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을 지키시지만 그들은 대적의 공격으로부터 성을 지키기 위하여 옷을 벗지 않고 물을 길으러 갈 때에도 무기를 손에서 놓지 않았습니다. 즉 그들은 언제나 깨어 경성하기를 게을리하지 않았던 것입니다(21-23). 


오늘의 기도: 인간의 모든 생사화복이 하나님의 손안에 있음을 고백하며 우리의 삶 속에서 위기가 주어질 때마다 그 위기를 주님 앞에서 관리하고 대처하여 더욱 믿음 안에서 한걸음씩 성숙되어가는 신앙인이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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