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6:1-10

선교는 하나님께서 인도하십니다. 필리핀에서 선교하다가 미국에 공부하러 왔다가 다시 선교지로 가려는 저희를 하나님이 두번이나 막으셔서 26년간을 미국에서 이민목회를 했습니다. 선교하는 것은 기쁨이 있지만 목회는  답답함이 많습니다.  바울이 아시아로 가려고 하지만예수의 영이 허락지 않으셨습니다(7절). 그런데 마게도냐로 건너와 자신들을 도와달라고 요청하는 환상을 보고 하나님의 뜻임을 확신합니다. 목회를 그만두고 선교지로 가기위해 다시 기도할 때 "가 알지 못하는 곳에 내가 너를 인도하실 것이다" 고 말씀하셨습니다. 몇개월 후 GBGM에서 피지신학교에서 교수요청을 하는데 가겠느냐"고 물을때 주님께서 인도하심을 확신했습니다. 순종하고 와 보니 여러가지로 어려운 것이 많지만 몸과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셔서 부족한 저희를 은혜로 살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르니 약속을 지키시고 길을 만드시고 기적을 일으키시는 은혜를 경험하며 살게 하시는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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