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8장 22-26절 말씀 묵상 [이영만 목사]

마가복음 8장 22-26절 말씀 묵상 [이영만 목사]

복음뉴스 0 2023.06.23 06:45

제목 : 짙은 어둠은 여명의 시작

본문 : 마가복음 8:22-26


22. 벳세다에 이르러 사람들이 맹인 한 사람을 데리고 예수께 나아와 손 대시기를 구하거늘  23 예수께서 맹인의 손을 붙잡으시고 마을밖으로 데리고 나가사 눈에 침을 뱉으시며 그에게 안수하시고 무엇이 보이느냐 물으시니  

24 쳐다보며 이르되 사람들이 보이나이다 나무 같은 것들이 걸어다니는 것을 보나이다 하거늘 

25 이에 그 눈에 다시 안수하시매 그가 주목하여 보더니 나아가 모든 것을 밝히 보는지라 

26 예수께서 그 사람을 집으로 보내시며 이르시되 마을에는 들어가지 말라 하시니라


벳세다는 베드로와 안드레, 빌립의 고향입니다. 벳세다에서 예수님은 이들을 제자로 삼으셨습니다. 벳세다의 빈들에서 예수님은 오병이어의 기적을 베푸셔서 큰 무리를 다 배불리 먹이셨습니다. 오늘은 앞 못보는맹인 한 사람을 고쳐 주셨습니다. 


이렇게 예수님이 권능을 베푸셔주신 곳 이지만 마태복음 11장 20-221절 에서는 책망을 하십니다.

“예수께서 권능을 가장 많이 행하신 고을들이 회개하지 아니하므로 그 때에 책망하여 이르시되 화 있을진저 고라신아, 화 있을진저 벳세다야 너희에게서 행한 모든 권능을 두로와 시돈에서 행하였다면 저희가 벌써 베옷을 입고 재에 앉아 회개하였으리라”


23절에는 가버나움아 네가 하늘까지 높아지겠느냐 음부까지 낮아지리라 네게 행한 모든 권능을 소돔에서 행하였더라면 그 성이 오늘까지 있으리라


예수님이 회개하지 않는다고 책망하신 고라신, 벳새다 그리고 가버나움은 갈릴리 호숫가 북쪽에 위치한 가까운 인근 도시 들입니다.


가버나움은 그중 큰 도시로 예수님의 갈릴리 사역의 중심지 였습니다. 

예수님의 제자중 야고보와 , 요한,  마태가 가버나움  출신 입니다. 

가버나움에서 예수님은 많은 권능을 행하셨습니다. 


귀신들린 사람에게서 귀신을 쫓아내 주셨습니다. 시몬의 장모의 열병을 떠나게 하여 주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에 둘러 쌓인 예수님께 나아오고자 중풍병자의 친구들이 집의 지붕을 뜯고 중풍병자가 누운 상을 달아내리자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작은 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고 하시며 고쳐 주셨습니다.

회당장 야이로의 죽은 딸을 살려주셨으며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아온 여인의 혈루증이 낳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가버나움의 회당에서 복음을 전하셨으며 병든 백부장의 하인을 고쳐주셨습니다.


이처럼 가버나움에서   예수님이 중점적으로 시역을 하셨고 권능을 행하셔서 많은 사람들을 치료해주시고 고쳐주시고 죽은자를 살려주시는 기적을 행하셨지만 전혀 회개치 않는 이들 도시의 백성들로 인하여  예수님이 강한 질책을 하셨습니다. 


심판 날에  이방 지역인 두로와 시돈이 벳세다 (너희)보다 견디기 쉬우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가버나움에 대하여는 네게 행한 모든 권능을 소돔에서 행하였더라면 그 성이 오늘까지 있었으리리고 하셨습니다.


그런 것을 보면 예수님이 중점적으로 돌보시며 권능을 행하셔서 큰 축복을 받은 지역들이 도리어 예수님에게서 멀어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들의 시대에 적용을 해보아도 같은 현상을 발견 할 수 있습니다.

기독교가 번성하였던 유럽, 미국, 한국은 하나님이 사랑과 은혜를 아주 많이 베풀어 주셔서 크게 번영을 하여 경제적으로 풍요로와지고 민주화가 되어 자유가 늘어났지만 사치와 방종과 물질 우상 숭배 등으로 부패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없이도 살 수 있다고 하나님을 도외시하고 있습니다. 회개를 하지 않는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책망받는 이들 가버나움, 벳세다 지역에서 예수님의 제자들이 나왔습니다.

우리들도 책망 받는 지역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책망 받는 지역에서 하나님은 지금도 하나님의 종들을 불러 내고 계십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을 불러내시고 훈련을 하고 계십니다.


엘리야 선지자가 바알과 아세라의 옹호자 이세벨을 피하여간 여호와의 산호렙의 굴 속에서 여호와의 말씀이 임합니다. 엘리아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엘리야가 대답합니다, 내가 만군의 여호와께 열심이 유별하오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언약을 버리고 주의 제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음이오며 오직 나만 남았거늘 그들이 내 생명을 찿아 빼앗으려 하나이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에 칠천 명을 남기리니 다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하고 다바알에게 입맞추지 아니한 자이라.“

아직도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자가 7000 명이 있으시다고 하셨습니다.


세상사에는 up down 이 항상 있습니다. 이 세상이 다 망조가 든것 같고 무너져 내리는 것 같지만 이는 다시 새로움이 싹트는 시간인 것입니다.

우리에게 부어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관심에 반응하여 새로움을 향하여 나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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