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9장 1-31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역대하 9장 1-31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복음뉴스 0 2023.06.19 19:36

역대하 9:1-31 말씀 묵상

제목: 솔로몬의 부귀와 지혜 


1) 스바의 영왕

이방의 스바 여왕은 솔로몬의 명성을 듣고 어려운 문제로 그를 시험하려고  솔로몬을 찾아와(1) 보고 들은 것을 통해 솔로몬이 소유했던 지혜가 얼마나 풍부하고 영향력이 있는가를 발견합니다(2-8). 


스바 여왕은 솔로몬의 지혜와 명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풀기 어려운 문제들을 질문하지만 대답하지 못한 문제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는 솔로몬에게 칭찬을 아끼지 아니하면서 "이제 와서 보니  당신의 지혜가 크다 한 말이 그 절반도 못되니 당신은 내가 들은 소문보다 지나도다"(6) 그리고 솔로몬의 지혜를 날마다 들을 수 있는 신복들이 복되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솔로몬에게 지혜를 주신 하나님을 찬양한 후 솔로몬에게 금 120달란트와 많은 향품과 보석을 드렸습니다(9). 스바 여왕의 호의에 대해 솔로몬은 여왕의 소원대로 구하는 것을 주어 답례했습니다(12). 


2) 후람이 예물을 솔로몬에게 주다

솔로몬에게 보물을 가져온 사람들은 스바 여왕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상고와 객상들과 아라비아 왕들과 그 나라 방백들이 이스라엘과 화친하기 위해 예물을 들고 왔습니다(14). 


3) 솔로몬의 부귀 

솔로몬 왕의 부귀영화를 나타내 주는 것은 금으로 만든 큰 방패와 작은 방패, 상아로 만들고 금을 입힌 보좌, 그리고 솔로몬 왕의 금그릇 등입니다(15-20). 


천하 열왕들이 솔로몬에게 온 까닭은, 이스라엘이 작은 나라였지만 솔로몬이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말미암아 천하 열왕들이 그에게 머리를 숙였기 때문입니다(23-24). 


솔로몬의 지혜가 천하 열왕보다 뛰어남으로 인해 그의 재산도 천하 열왕보다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솔로몬 시대에는 예루살렘에 은이 돌같이 흔했고 백향목이 평지의 뽕나무같이 많았다고 역대기 기자는 증거하고 있습니다(27). 


3) 솔로몬의 행적과 죽음

솔로몬의 시종 행적은 선지자 나단의 글과 실로 사람 아히야의 예언과 선견자 잇도의 묵시책 곧 잇도가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에 대하여 쓴 책에 기록되었습니다(29). 그래서 이를 통해 그의 행적이 후손들에게 알려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왕은 왕을 세우신 이를 기쁘게 하는 것을 가장 으뜸 되는 목적으로 삼아야 합니다. 왕은 자신이 대리인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왕의 기본적인 자세는 겸손이어야 합니다. 또한 왕은 자신에게 돌아올 영예를 하나님께 돌려드려야 합니다. 


우리는 지혜로운 왕이 공의와 정의로 나라를 다스리며 다시 오실 메시야에 대한 믿음을 갖고 살며 아무리 힘들더라도 희망과 기대 속에서 모든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야 합니다. 


주께서 주신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지혜를 주시고 재물을 주시고 기회와 역량을 주실 땐, 그 자리를 통해 정의와 공의를 행하여 하나님께 영광이 되도록 허락한 기회임을 잊지 않고, 늘 겸손한 자리에서 한결같이 하나님을 위한 축복의 통로로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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