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상 6:13-21

가끔씩 내가 하나님께 지켜야 할 믿음의 예의를 지키지 않으면서도 내 형편만 알아주시기를 바랄때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벧세메스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법궤에 관한 규례와 법도를 철저하게 지켜야 하는데 함부로 대하다가 많은 사람이 죽습니다(19절).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무언가를 얻으려고만 하는 사람은 하나님께 순종할 수 없습니다. 이스라엘 사람이 불레셋에 패한 것은  하나님이 무능력해서가 아니라 불순종하며 믿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고 하셨지만 경외함을 잃어버리면 은혜를 누리고 살 수 없습니다.  언약궤는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임에도 그것조차도 무시하는 이스라엘 백성처럼 말씀을 가볍게 여기고 있지는 않는지요.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사랑하는 자가 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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