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6장 1-4절 말씀 묵상 [김동권 목사]

에베소서 6장 1-4절 말씀 묵상 [김동권 목사]

복음뉴스 0 2023.05.20 08:30

제목 : 말씀으로 삶의 환경을 만들라

본문 : 에베소서 6:1-4


살면서 환경이 미치는 영향은 큼니다. 환경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자신이 만든 공간입니다. 집안 분위기를 자신의 기분과 감정에 따라 즉흥적으로 만들어 가는 사람입니다 . 화 난다고, 기분이 나쁘다고  절제 하지 못한 채 입을 사용합니다. 주워 담을 수 없는 말들을 마구 쏟아 붓습니다. 상대방으로 하여금 분노를 느끼게 하는 행동도 합니다. 이런 상태가 되면 집안 꼴이 말이 아닙니다. 그러다 보면 실수 하기 쉽습니다. 자신의 부족한 부분들을 통째로 다 보여 줍니다.주변 사람들에게 좋지 못한 막대한 영향을 끼침니다.  

 

또 하나는 외부로부터 만들어 지는 환경입니다. 

사회 전반에 걸친 위기로 인한 환경에 접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팬더믹 입니다. 이로 인해 피부로 다가오는 경제적 위기 혹은 정신적 충격에 영향을 받습니다. 사는 게 너무 힘들어 집니다. 해결해야 할 것들 앞에 너무 시달립니다. 삶에 대한 소망을 상실 합니다.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살아갑니다. 

 

삶이 아름답고 활기찬 인생이 되려면 환경에 어떻게 적응 하느냐 입니다.  

어떤 환경에서 자랐느냐, 어떤 환경에서 성장했느냐는 미래의 삶에 반드시 영향을 줍니다.모두가 본 대로 배운대로 따라 합니다. 환경은 결코 거짓말을 못 합니다.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좋은 환경속에서 건강한 자아상이 만들어 집니다. 돈이 많고 좋은 집에 사는것만이 좋은 환경이 아닙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성장해 가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좋은 환경은 좋은 사람을 만듭니다. 아름답고 친밀한 관계를 만들어 갑니다. 왜 모난 성격을 갖고 살까? 왜 툭하면  삐질까..왜 툭하면 좌절할까? 그냥 저절로 된게 없습니다. 다 이유가 있습니다. 핑계없는 무덤이 없듯이 말입니다. 

 

어렸을적부터   부모 무시 하고, 자녀들에게 툭하면  윽박 지르면서 살아온 환경은 반드시 부머랑이 되어 돌아 옵니다. 그런 환경은 지금 당장 어떤 효과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어렸을적에 경험했던 환경들은 각자의 내면속에 씨앗이 부려진 상태 입니다. 씨앗은 자라게 되어 있습니다. . 그리고 열매를 맺습니다. 

 

가끔가다가 깜짝 깜짝 놀랄때가 있습니다. 

어느날 자녀들을 통해서 놀라움을 금치 못할 때가 있습니다.  바로 자신이 옛날에 했던 말투나 행동이 그대로 재현이 되는 겁니다. 옛날에 부모를 함부로 대했습니다. 부모한테 막말을 쏟아 붓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자기가 낳은 자식들이 자신에게 똑같이 하는 겁니다 

 

자녀가 부모를 함부로 대합니다. 말하는 게 속된 말로 싸가지가 하나도 없는 겁니다. 분하면서도 문뜩 머리를 스쳐 지나가는 생각이 내가 옛날에 그랬거든요.. 내가 옛날에 그렇게 행동했거든요..사람들의 특징은 본 대로 배운 대로 행동 합니다. 살아갑니다. 

 

모든 관계는 내가 어떤 환경을 만드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내가 부정적이고 교회를 비판 합니다. 자식들을 함부로 대합니다. 그러면 돌아오는 건 자신이 한 대로 돌아오게 되어 있습니다. 참으로 놀랍죠..

 

그리스도인의 삶은 늘 말씀에 순종하는 삶입니다. 말씀을 통해서 관계를 만들어 갑니다. 

성도는 세상의 가치를 따라 살아가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가르침을 따라서 환경을 만들어 가야 혁신자 들입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이것은 세상의 가치에 따라 풀어가는 게 아닙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씀은 기분따라, 감정따라 이뤄지는 게 아닙니다.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성경이 제시하는 환경에 이제 귀를 기울어야 합니다. 

 

첫째, 성경이 제공해 주는 환경으로서 부모 공경이 무엇인지 배우는 것이 중요 합니다. 

2절에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인간적으로는 부모에 대한 부정적인 것들로만 머릿속에 남아 있습니다. 공경하고 싶은 생각이 추호도 없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경하라. 존경하라 고 합니다. 

여기 공경은 비록 부모가 자신에게 힘들게 하고, 상처를 주었다 할지라도 공경하라는 겁니다

공경 한다는 것은 부모의 말에 순종하는 것이 공경의 의미 입니다. 엡 6;1에 자녀들아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는 말씀을 하십니다. 순종은 잘 듣는 겁니다. 

 

부모님들은 나이가 들면 옛날 이야기를 많이 하십니다. 한 번 한 이야기를 계속 반복 합니다. 그러면 자녀들은 이젠 그만 좀 하세요 .. 왜 한  얘기를 또 하고 그러세요..이번에 들으면 백 번이예요.. 라고 핀잔을 줍니다. 때론 나무랄때도 많습니다. 이것은 올바른 공경의 태도가 자녀들이 노인들이 수도 없이 반복하는 말들을 잘 들어 드리는 것이 중요 합니다. 

 

또 하나는 모든 일에 순종하는 것이 부모 공경 입니다. 골 3;20에 보면 자녀들아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라 고 합니다. 여기 모든 일 이라고 했습니다. 모든 일은 황당한 요구를 한다 할지라도,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요구를 하신다 할지라도 순종하는 겁니다.  

 

부모를 공경한다는 것은 부모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것입니다. 부모에게 걱정을 끼쳐 드리지 않는 것입니다. 부모의 존재 가치를 인정해 주는 겁니다. 

 

그리고 부모를 공경한다는 것은 부모를 귀하게 여기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부모를 제대로 공경하지 않으면 어떤 결과를 맞이하는지 분명하게 말씀 합니다. 

하나는 사형입니다. 레 20;9에 누구든지 자기 아버지나 어머니를 저주하는 자는 죽일지니라 그들이 자기 아버지나 어머니를 저주하였으므로 그들이 피가 자기 머리로 돌아갈 것이다” 아찔하죠..

 

마 15:4에서도 하나님이 이르셨으되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시고 또 아버지나 어머니를 비방하는 자는 반드시 죽임을 당하리라 하셨거늘“

 

여기 저주는 부모에게 욕을 하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그 이상의 의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멸시하다 입니다. 많은 사람들 중에는 비인격적인 언사를 퍼붓는 자식들도 참 많습니다. 어머니 입 좀 다무세요.. 방에 들어가 계세요.. 좀 조용히 계세요.. 무례하게 무시와 경멸로 어머니를 저주 합니다.

 

둘째, 말씀이 제공하는 부모 공경의 환경을 실천해 가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말씀을 따라 관계를 만드는 아름다운 환경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3절을 보라. 이로서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고 말씀 합니다.

이 세상에 사는 동안 잘 되고 장수 하기를 원하십니까.. 그러면 부모 공경은 필수 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많은 계명을 주셨습니다. 이것을 크게 두 개로 나눠 보면 하나는 하나님을 향한 삶의 환경입니다. 그리고 인간을 향한 삶의 환경입니다. 

 

인간을 향한 삶의 환경에 해당하는 첫번째 계명이 5계명인데 바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입니다. 

성경은 분명하게 말씀 하고 있습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존중하라. respect 하라고 말씀 합니다. 존중, 존경은 많이 배운 사람한테만 적용되는 게 아닙니다. 존중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모든 사람입니다. 그 중에 한 분이 바로 부모 입니다. 

 

보여주는 아름다운 관계를 만들어 갑니다. 

룻이 만들어 가는 삶의 환경은 철저하게 하나님 중심 입니다. 

룻 1;16에 ..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룻은 확신 합니다

 

마지막, 하나님의 처방전으로서 부모 공경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적인 실천 사항임을 잊지 말라

1절에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이 귀한 말씀을 잘 순종하는 여러분 되시길 축복 합니다.

 

하나님이 부모를 향한 처방전은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입니다.

 

옳은 길로 가면 갈수록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하나님이 도와 주십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오늘 내가 한 일을 다음 세대가 다 봅니다. 다 따라 합니다. 본 대로 앞으로 행할 것입니다.

지금 자녀된 자로서 부모를 공경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 줍시다. 그래서 부모의 가장 큰 목표중 하나는 자녀가 당신처럼 되고 싶어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4절에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부모들이 자녀들이 교회를 떠나거나.. 잘 안나오면 .. 주변에 큰 교회 젊은이들이 많은 교회로 보내려는 아웃 소싱 을 하려고 합니다. 아웃 소싱이란.. 자신들이 자녀들의 영적 형성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해서 다른 교회에 떠 넘기는 겁니다. 존중.. 부모와 자녀간의 아름다운 존중이다음 세대가 부모된 여러분을 어떻게 섬길 것인지 이미 답을 알게 될 것입니다. 

 

어머니의 날은 어머니를 기억하고 어머니가 우리에게 한 모든 일을 생각하는 날입니다.이 세상에는 완벽한 엄마도 없고, 완벽한 아이도 없습니다. 모든 관계에는 서로에게 은혜를 베풀줄 하는 선한 용서자가 필요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 각자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이 바로 어머니 이십니다. ,,,,나를 낳으신 어머니를 공경하고 사랑하는 겁니다.


말씀이 제공하는 환경에 순종합시다. 

말씀을 통해서 만들어 가는 아름다운 가정 환경.. 다음 세대들이 여러분의 삶을 그대로 모방할 것입니다. 내가 지금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자녀들도 고대로 할 것입니다. 부모를 공경하라.. 믿음의 자녀들에게 잘 전수하여 명문 가정을 만드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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