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상 10장 1-14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역대상 10장 1-14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복음뉴스 0 2023.05.18 06:33

역대상 10:1-14 말씀 묵상 


1) 사울의 죽음

블레셋 족속은 함의 자손으로 지중해의 크레타 섬에서 팔레스타인으로 진출한 해양 민족이었습니다. 이들은 이스라엘과 잦은 충돌을 하여 사울 시대에도 여러 번 이스라엘과 전쟁을 벌였습니다. 또한 이스르엘 골짜기 남부 끝에 있는 모레 산지 남쪽에 있는 길보아에서 전투를 일으켜 이스라엘을 대적하였습니다. 


블레셋과의 길보아 전투에서 이스라엘의 많은 군사가 도망하다가 죽었습니다(1). 뿐만 아니라 므비보셋을 제외한 사울의 아들들 모두가 죽었습니다(2). 


사울은 블레셋과의 전투라는 위기를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사울은 결국 블레셋 군인이 쏜 화살에 맞아 크게 부상하였습니다(3). 그리고 그는 자신의 명예가 더 이상 손상되지 않기를 바라면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4-6). 블레셋과의 싸움에서 사울을 비롯하여 많은 군사들이 죽임을 당했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자의 말로는 이처럼 비참한 것입니다. 


2)사울의 시신

블레셋 사람들은 사울의 갑옷을 자기네 신의 묘에 두고 그 머리를 다곤의 묘에 달아 매었습니다. 하나님을 배반한 사울은 죽은 다음에 많은 사람들의 조롱거리가 되었습니다(7-10). 


3) 야베스 사람들의 선행

길르앗야베스 사람들은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에게 행한 모든 일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용사들이 다 일어나 사울의 시체와 그 아들들의 시체를 찾아 야베스로 가져다가 그 곳 상수리나무 아래 장사하고 칠 일 동안 금식하였습니다(11-12). 길르앗야베스인들은 40년 전 사울이 행한 친절한 행동을 상기하고 감사의 보답을 한 것입니다.  


4) 사울의 멸망의 원인

사울 왕의 비극적인 종말은 전투력의 열세가 그 원인이 아니라 그의 범죄에 있었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지 아니하고(삼상 13:8, 15:2), 신접한 자에게 가르침을 받았으며(삼상 28:7),  여호와를 의뢰치 않았습니다. 삼상 28:6절에 의하면  사울은 여호와께 물었으나 사울을 떠나신 여호와께서 응답하시지 않으셨습니다(삼상 28:15).  그러나 열심으로 여호와의 은혜를 구해야 했으나 사울은 응답받기 위해 엔돌의 신접한 여인에게 돌이켰으며 그녀를 통하여 사무엘의 입으로부터 그가 죽을 것이라는 선고를 받았습니가(삼상 28:19). 그래서 하나님은 그 나라를 이새의 아들 다윗에게 돌리셨습니다(13-14). 여호와께서 그를 죽이시메으로 비극적인 종말을 고한 것입니다. 


주께서 주신 오늘!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며 그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게 하시고 인간은 하나님을 떠나서는 행복할 수 없음을 기억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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