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5장 1-18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열왕기상 5장 1-18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복음뉴스 0 2023.01.30 21:01

열왕기상 5:1-18 말씀 묵상

제목: 성전 건축을 위한 준비 


1절: 두로와 시돈은 이스라엘의 가나안 정복 시에 아셀 지파들에게 할당된 지역이었으나(수19:28-29) 아셀 지파가 정복하지 못함으로 솔로몬 당시까지에도 존속할 수 있었던 국가다. 해상 국가인 두로는 이스라엘의 우방 국가였다. 다윗을 사랑한 히람 왕은 솔로몬이 등극하자 문안차 신복을 보내었다(1).  


2-5절: 솔로몬의 선왕 다윗은 많은 사람의 피를 흘리고(대상22:8), 많은 전쟁을 치르다 보니 성전을 건축하지 못했으며 또한 “피를 많이 흘리게 하였으므로” 신성한 성전을 건축하기에 적합하지 못했다(대상 22:8-10, 28:3). 이제는 태평 성대를 누리고 있기에 성전을 건축하고자 하였다. 


6절: 솔로몬은 히람 왕에게 레바논 산지에 있는 백향목과 시돈의 벌목공 등 기술자들을 제공해 달라고 구체적으로 요구한다. 솔로몬은 이 같은 요구에 상응하는 대가 즉 일꾼들의 삯과 두로와 시돈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일꾼들도 제공하겠다고 제의를 하였다. 


7-9절: 히람 왕은 솔로몬의 요구에 크게 기뻐하여 솔로몬에게 백향목과 잣나무를 책임지고 보내 주겠다고 약속하고 히람은 솔로몬에게 궁정에서 먹을 양식을 제공해 달라고 요구하였다(7-9).  


10-12절: 솔로몬은 히람에게서 백향목과 잣나무를 제공받는 대가로 히람 왕에게 밀 이만 석과 맑은 기름 이십 석을 해마다 제공하였다. 그리고 보리와 포도주도 보내 주었다(참조, 대하2:10). 이러한 관계는 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지혜를 주셨기에 가능하였으며, 두 사람은 친목하며 서로 약조를 맺었다. 


13-16절: 솔로몬은 성전 건축을 위해 삼만 명의 벌목군들을 징집하고 한 달은 국내에서, 한 달은 레바논에서 일하고 두 달은 집에서 쉬도록 하여 개인 생활과 국가의 경제가 침체되지 않게 했다. 그리고 물건을 나르는 일을 위해 7만 명을, 그리고 8만 명은 예루살렘 북쪽 산에 있는 채석장에서 돌을 뜨도록 시켰는데 일꾼들을 통솔하고 지휘하는 관리들이 삼천삼백 명이 되었다.  


17-18절: 성전을 건축하기 위해서는 큰 목재도 중요하지만, 기초석으로 사용할 넓은 돌도 필요했다. 돌을 다듬는 데에는 정교한 기술이 필요해 그발 사람들을 동원하였다. 드디어 성전의 기초석이 모리아 산에(창22:2; 대하3:1) 역사적인 성전 건축이 시작되었다. 


오늘의 기도: 주의 성전에서 주의 이름을 마음껏 높이는 예배자들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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