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8장 11-21절 말씀 묵상 [이영만 목사]

마가복음 8장 11-21절 말씀 묵상 [이영만 목사]

복음뉴스 0 2023.05.12 07:48

제목 : 기적의 예수님

본문 : 마가복음 8: 11-21 


11 바리새인들이 나와서 예수를 할난하여 그를 시험하여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을 구하거늘 12 예수께서 마음속으로  깊이 탄식하시며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 세대가 표적을 구하느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세대에 표적을 주지 이나하리라 하시고  13 그들이 떠나 다시 배에 올라 건너편으로 가시니라 14 제자들이 떡 가져오기를 잊었으매 배에 떡 한개밖에 그들에게 없더라 15 예수께서 경고하여 이르시되 삼가 바리새인들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16 제자들이 서로 수군거리기를 이는 우리에게 떡이 없음이로다 하거늘 17 예수께서 아시고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 떡이 없음으로 수군거리느냐 아직도 알지 못하며 깨닫지 못하느냐 너희 마음이 둔하냐 18 너희가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느냐 또 기억하지 못하느냐 19 내가 떡 다섯 개를 오천 명에게 떼어 줄 때에 조각 몇 바구니를 거두었더냐 이르되 열둘이니이다

20 또 일곱 개를 사천 명에게 떼어 줄 때에 조각 몇 광주리를 거두었더냐  이르되  일곱이니이다. 21 이르시되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하시니라


바리새인들이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을 요구합니다.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아니 질투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백성들의 마음을 송두리채 빼앗아가는 예수에 대하여 느끼는 감정입니다. 자기들은 하지 못하는 능력을 행하시는 예수를 보며 시기 질투가 일어납니다. 자기들이 정통이요 적자라고 생각하고 기득권을 누려 왔는데 듣도 보도 못한 한미한 목수 출신이 어느날 갑자기 나타나 백성들의 병을 고쳐주고 죽은 자도 살리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런 바리새인들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고 하셨는데 누룩이란 말을 들은 제자들은 빵을 생각합니다. 빵을 만들 때 누룩이 쓰이기는 합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을 따라다니지만 아직 의식주에 매여 있습니다.  먹어야 산다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일곱 광주리의 떡을 안 가지고 온게 생각이 났습니다. 큰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제 뭘 먹나. 먹는게 신경이 쓰이던 차에 예수님이 누룩 이야기를 하시니 아 떡을 가져 오는 것을 잊어버려서 그러신가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자기 생각에 사로 잡혀 있습니다. 우리들에게도 먹고 사는게 매우 중요한 일 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하나님의 일을 하는데 머뭇거리게 됩니다. 먹고 사는 문제가 큰 일로 걸려있기 때문 입니다. 그런데 바로 전에 예수님은 오병이어의 기적과 칠병이어의 기적을 보여 주셨습니다.


떡 한개는 가져왔으므로 필요하면 예수님은 또 기적을 일으키실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그들과 함께 하시는 예수님의 능력을 금새 잊어버렸습니다. 


우리들도 크신 예수님의 능력을 잊어버립니다. 예수님의 기적을 성경에서 여러번 읽어 익히 알고 있지만 먹고 사는 문제가 나에게 닥치면 크신 하나님과 예수님과 능력이 전혀 생각 안 납니다.내가 해야할 일을 안하면 죽게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천명의 군중이 각자 돈을 내어 먹을 것을 구해온 것이 아닙니다.  이 세상에 태어났을 때 각자 돈을 가지고 온 사람은 한명도 없습니다. 그러나 수많은 사람들이 다 잘 살아갑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모두가 살아갑니다. 이것은 기적 입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우리들의 능력과 노력으로 살아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들지를 않습니다.


우리의 영안이 떠져서 하나님이 지금도 우리들을 돌보시고 인도하여 주심에 감사를 드리게 되기를 기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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