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아직 미련이 계속 남아 있나요? 

본문 : 창세기 19:23-29

하나님의 계획은 늘 언제나 먼저 말씀 하십니다. 그리고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십니다.  

노아의 방주 사건, 오늘 나오는 소돔과 고모라를 향한 불로 심판은 갑작스럽게 일어난 일이 아닙니다. 미리 천사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계획을 알려 주십니다. 앞으로 주님의 재림 또한 우리에게 미리 말씀 하셨습니다. 

중요한 것은 말씀을 들은 자가 취해야 할 영적 태도 입니다 .

하나님은 소돔과 고모라를 보셨습니다. 그리고 불로 심판 하기로 결정을 하십니다. 그리고 천사들을 보내어서 하나님의 계획을 듣게 하십니다 .

하나님은 먼저 천사들을 롯에게 보내어 자비를 베풀어 주십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여 순종하는 롯에게 살 길을 제시해 줍니다. 

반면에 신뢰 보다는 불순종으로 반응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하나님의 계획 앞에 다양한 반응들이 나타납니다. 하나는 아예 천사들을 죽이려는 반항하는 무리들 입니다. 자신들의 심판자라고 판단 합니다. 그래서 이들을 죽이려는 무리들입니다 .

하나님을 향한 존중하는 마음이 없습니다. 영적으로 눈이 먼 사람들이 천사들을 향해 뭐라고 말합니까? 저들을 끌어내라.. 존중하는 마음이 아예 없습니다. 

오히려 이들을 죽이려고 합니다. 

또 하나 부류는 농담으로 여기는 사람입니다. 롯의 예비 사위들에게 하나님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실 것이라는 계획을 말하자.. 14절에 보면.. 그의 사위들은 농담으로 여겼더라 고 말하고 있습니다. 무슨 헛소리나는 겁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농담으로 듣는다…정말 어리석은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반신반의 하는 사람입니다 

천사들을 통해서 소돔과 고모라를 떠날 때에 절대로 뒤를 돌아보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롯의 아내는 도망 중에 뒤를 돌아 보다가 소금 기둥이 되어 버립니다 .

오늘은 특별히 롯의 아내가 보여준 태도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우선 궁금증이 생깁니다. 왜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다 보았을까요?

성경은 소돔과 고모라를 떠날때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지시 사항을 말합니다. 

17절에 “그 사람들이 그들을 밖으로 이끌어 낸 후에 이르되 도망하여 생명을 보존하라 돌아보거나 들에 머물지 말고 산으로 도망하여 멸망함을 면하라” 고 말씀합니다.

분명하게 뒤를 돌아 보지 말라 고 했습니다 .그런데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 보았습니다 .어떻게 되었나요? 26절에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보았으므로 소금 기둥이 되었더라” ..

성경에 왜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다 보았을까 에 대한 구체적인 이유는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중요하게 눈여겨 보아야 할 점은 뭘까요? 천사가 분명하게 뒤를 돌아 보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롯의 아내는 천사의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왜 천사가 이것을 지시했을까? 하나님께 구원을 받으면 하나님이 주신 새 생명에 집중해야 합니다 

이것은 구약에서 뿐만 아니라 예수님께서도 분명하게 말씀 하셨습니다 .나를 따라 오는 자는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 고 하셨습니다. 

구원을 받은 자는 분명하게 이전 삶에서 도망쳐야 합니다. 더 이상 옛 것에 머물러 사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새 생명을 얻은 사람들을 오직 그리스도의 지시를 따라 순종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롯의 아내를 통해서 우리가 깨달아 야 할 것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첫째 , 롯의 아내가 소금 기둥이 되었다는 점입니다. 

26절에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보았으므로 소금 기둥이 되었더라 고 말씀 합니다 .

주님은 그리스도인들의 정체성에 대해서 많이 언급하셨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소금은 고대 세계에서 가장 귀중한 광물 중 하나였습니다. 군인들이 소금으로 급여를 받기도 했다고 합니다. 레위기 2:13에 보면 네 모든 예물에 소금을 드릴지니라 고 말씀 합니다. 소금을 드린다는 것은 그 만큼 헌신과 충성을 다짐하는 겁니다.  

소금은 자기를 희생하는 겁니다. 자기의 존재감이 사라지는 게 특성입니다. 하지만 소금이 그 역할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하면 어떻게 될까요? 마 5;13에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그런즉 아무 쓸모가 없어 밖에 버려져 사람들에게 밟힐 뿐이니라 “ 밖에 버려진 존재, 사람들의 발에 밟히는 인생이 된다는 점입니다. 

롯의 아내는 소금이어야 했습니다. 소금 맛을 내는 멋진 모델이 되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스스로 소금 되기를 거절했습니다. 

롯의 아내가 소금 기둥이 되었다는 점은 소금이 자기 본분에 충실하지 못하고 우뚝 서 있는 모습입니다.  

소금이 자기를 사랑하면 예수를 위해서 쓰임받을 수 없습니다. 자기 사랑에 빠져 버리면 예수를 사랑할 수 없습니다. 

자기를 사랑하면 할수록 자기 부인은 어려워 집니다. 그 것은 그리스도를 불순종할뿐입니다. 

소금기둥이 되어버린 롯의 아내.. 소금으로서 짓밟히는 존재가 되어 버렸습니다. 

한 번 뒤돌아 보았습니다. 중요한 것은 횟수가 아니라 순종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농담으로 여기면 여길수록 돌아오는 건 분명 합니다. 나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에게 주신 한 가지 명령을 생각나게 합니다. 창 2;17에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 하나님에 대한 불순종은 항상 하나님의 때와 방법에 따라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들에게 아주 중요한 말씀을 하고 계십니다.

눅 17: 32에 롯의 처를 기억하라 고 말씀 하십니다. 기억하라는 본래 의미는 마음을 채우다, 계속해서 생각을 하다.. 그리고 정신적으로 계속해서 묵상하고 말하라 는 의미 입니다. 즉 절대로 잊어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늘 롯의 아내를 기억하면서  삶의 방향을 잃어버리지 말라는 겁니다. 

예수님이 말씀 하시려는 의도는 세상의 지시에 자아를 빼앗기지 말라는 겁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지시에 순종하는 사람들입니다 .

노아의 방주때나, 롯의 시대에 수 많은 사람들이 보여준 잘못이 뭔가요? 사람들이 하는 말에 따라 다닌점입니다. 

그리스도인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자아를 놓지 않고 살아갑니다. 세상 사람들이 하는 말에  자꾸 훔쳐 보려고 합니다. 세상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삽니다 .   

사무엘이 사울왕에게 한 말씀이 생각 납니다 .

삼상 15;22절에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성도들이 늘 주의 깊게 생각해야 할 점이 바로 순종 입니다. 

롯의 처를 통해서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지시하심을 불순종하거나 농담으로 여기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ㅇㄷ

둘째, 살 길을 향해 도망치는 와중에도 뒤를 돌아보는 잘못된 선택을 하는 롯의 아내 

17절에 ..이르되 도망하여 생명을 보존하라 돌아보거나 들에 머물지 말고 산으로 도망하여 멸망함을 면하라 고 말씀 합니다. 

천사는 분명하게 뒤돌아 보거나 머물지 말라고 말씀 합니다. 

그런데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보는 선택을 합니다. 

무슨 의미 입니까? 잘못된 선택으로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멸망케 했다는 점입니다 . 하나님은 롯의 아내를 살려 주시려고 기회를 주셨는데.. 롯의 아내는 스스로 멸망을 자초 하는 결정을 합니다 .

성도의 올바른 삶은 늘 하나님은 말씀 하시면 듣고 순종하며 사는 겁니다. 지금 롯의 아내는 천사들과 함께 멸망을 피하기 위해서 도망 중에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 보는 어리석은 선택을 합니다 .

롯의 아내를 보면서 우리는 어떠한가 생각해 봅니다. 하나님과 동행한다고 하면서도 뒤를 돌아보는 잘못된 선택을 합니다. 하나님은 나를 살려 내시려고 십자가에 죽게 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세상을 향해 뒤돌아 봅니다 .

하나님의 말씀  보다는 세상을 향해 시선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계획을 철저하게 신뢰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셨다면 끝까지 붙들고 나아가야 합니다 . 오늘날 롯의 아내처럼 내가 생각하는 길로 가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계획 보다는 자신의 계획을 더 신뢰합니다. 

마지막 , 머뭇거리거나 지체하지 말고 하나님께 내 삶을 온전히 맡기라

16절에 그러나 롯이 지체하매 그 사람들이 롯의 손과 그 아내의 손과 두 딸의 손을 잡아 인도하여 성 밖에 두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자비를 더하심이었더라” 고 말씀 합니다. 

하나님의 계획을 듣고도 머뭇거립니다. 지체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롯의 가정에 보여주신 태도는 자비 였습니다. 

망설이고 있는 롯의 가정의 손을 잡고 이끌어 내십니다. 하나님은 가라고 하는 데 여전히 머뭇 거립니다. 

롯이 도달한 곳이 소알입니다. 

소알에 도착한 롯의 가정에게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은혜가 있습니다.

창 19:23에 롯이 소알에 들어갈 때에 해가 돋았더라 고 말씀 합니다. 

빈털털이 나오미와 룻이 베들레헴에 도착했을때에  보리 추수 시작할 때에 베들레헴에 이르렀더라 고 말씀 합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면서 깨닫게 하시는 게 있습니다. 

바로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항상 더 나은 계획을 가지고 계시다는 점 입니다. 

왜 이런 걸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했을까요? 

자꾸 머뭇 거리거나 지체 하기 때문입니다 . 

하나님이 이끄시는 손에 자신을 완벽하게 맡기십시오..

더 이상 지체하지 말고.. 하나님이 말씀 하시면 믿음으로 전진해 가는 겁니다. 

하나님께서 어설픈 여호수아에게 리더로 삼으시고 하신 첫 번째 말씀이 뭔가요?

수 1:9에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고 했습니다. 

주님은 다시 오십니다.

이런 믿음을 갖고 삽시다. 주님 이 손을 꼭 잡고 가소서.. 

예수님의 말씀이 길 입니다 .세상의 것에 미련을 두지 맙시다

찬송가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에 세상 즐거움 다 버리고 세상 자랑 다 버렸네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예수 밖에는 없네..

그리스도인으로서 나의 삶은 어떠한가?

여전히 롯의 아내처럼 세상을 사모하여  미련을 두고 살고 있지는 않은지요?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삶은 말씀에 절대 순종 입니다 .

순종이 약해 질수록 세상에 대한 미련은 점점 더 강해질 것입니다 .

아직도 세상에 미련이 남아 있어.. 주님과 동행을 머뭇거리고 계시나요?

오늘 성령님께서 당신의 손을 굳게 붙잡고 이끄시는 대로 힘차게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성도의 아름다운 삶의 여정은 순종입니다. 

예수님께서 눅 9:62에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 나라에 합당치 아니하니라 “고 말씀 하셨습니다 .

롯의 아내는 뒤를 계속 돌아 봅니다. 애굽에서 출애굽한 이스라엘 민족이 계속해서 뒤를 돌아 봅니다 . 출 16:3에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고기 가마 곁에 앉았던 때와 떡을 배불리 먹던 때에 여호와의 손에 죽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우리는 애굽을 뒤돌아 보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소동을 뒤돌아 보지 말아야 합니다 .

바울은 세상을 뒤돌아 보지 말고 오직 예수를 바라보라고 권면 합니다. 

히 12:1-2에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며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롯의 의미는 탐구자 입니다. 

롯이 한 때는 어떤 인생을 살았나요..벧후 2:7에 무법한 자들의 음란한 행실로 말미암아 고통 당하는 의로운 롯을 건지셨으니” 라고 말합니다. 한 때는 롯의 눈이 하나님을 향한 탐구자로서 충실했습니다. 

하지만 세상을 좋아하면서 롯의 눈이 방황 합니다. 타락 합니다. 

소돔과 고모라에 눈이 머무는 믿음 없는 선택을 합니다. 하지만 조카 롯을 향한 아브람은 롯을 위해 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롯을 다시 살려 주시기 위해 기회를 주십니다. 

롯과 롯의 처

끝까지 하나님이 이끄시면 말씀에 눈이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롯의 처럼 눈이 세상에 미련을 두는 어리석은 선택은 더 이상 반복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

하나님이 말씀 하시면 머뭇거리지 말고 시작하는 겁니다. 끝까지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도록 힘써 주님을 의지하는 겁니다

순종으로 세상의 미련을 뒤로 하고 오직 새로운 생명의 길로 한 걸음씩 도전해 가시는 복된 여정이 되시길 축복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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