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4장 35-41절 말씀 묵상 [이영만 목사]

마가복음 4장 35-41절 말씀 묵상 [이영만 목사]

복음뉴스 0 2023.05.05 07:55

제목 : 무서워 하지 않는 믿음

본문 : 마가복음 4:35-41


35 그날 저물 때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시니 36 그들이 무리를 떠나 예수를 배에 계신 그대로 모시고 가매 다른 배들도 함께 하더니 37큰 광풍이 일어나며 물결이 배에 부딪쳐 들어와 배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38 예수께서는 고물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시더니 제자들이 깨우며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죽게 된 것 을 돌보지 아니하시나이까 하니 39 예수께서 깨어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더러 이르시되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잔잔하여지더라 40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 하느냐 너희가 믿음이 없느냐 하시니 41 그들이 심히 두려워하여 서로 말하되 그가 누구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 하였더라 


예수님이 바닷가에서 모여든 큰 무리들을 위하여  배에 올라 앉으셔서 말씀을 가르치셨습니다.


그날 저물 때에 제자들이 배를 몰아 건너편으로 갈때 예수님은 하루 종일 말씀하시느라 피곤하셔서 배의 고물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셨습니다.


출발할 때는 잔잔하던 갈릴리 호수에 광풍이 일자 물결이 배에 부딪쳐 배로 물이 들어왔습니다.

제자들은 불안하여 예수님을 깨웠습니다.


우리들의 인생 길에도 예상치 못한 광풍이 불 때가 있습니다. 위기가 찿아옵니다. 얼마 전까지는 평온 하였습니다.  IMF 와 같은 것이 터지면 개인이나 회사 수준의 위기가 아니라 나라 전체의 위기 입니다. 코로나는 전세계적인 위기 였습니다.  지금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전쟁중이며 전세계적인 경기침체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런 위험이 다가오면 불안하게 됩니다. 


예수님은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더러 잠잠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온 우주의 창조자인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 앞에서 피조물인 바람과 바다도 순종을 하였습니다.

예수님이 바람을 잠잠케 하신후에 제자들을 나무라십니다.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 하느냐 

너희가 믿음이 없느냐.


이 말씀은 예수님이 제자들이 이만한 일로 무서워하는 것을 나무라시는 것 입니다.


이전에 3장에서 예수님은 산에 올라가셔서 자기가 원하는 자들을 부르셔서 열두명을 세우시고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며 귀신을 쫓는 권능도 가지게 하려 하심이었습니다.


능력의 종들이 광풍과 물결에 놀라서 예수님을 깨웠습니다.  예수님은 몇년 안되어 십자가 처형을 당하시고 부활하시고 승천을 하실 것입니다. 그때에는 예수님 없이 제자들이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감당하여야 합니다.  


우리들도 예수님 승천하신 이후 세대라 예수님의 재림을 바라며 살아갑니다. 우리들의 인생길에 광풍이 불어 오기도 합니다. 아무리 믿음이 좋고 예수님을 믿고 살아도 광풍과 위기는 찿아옵니다. 하나님과 예수님 그리고 보혜사 성령님에 의지하며 놀라지 말고 우리의 인생길에 예고 없이 닥치는 광풍의 위기를 잘 이겨내는 믿음으로 성장하기를 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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