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19장 1-17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열왕기하 19장 1-17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복음뉴스 0 2023.04.28 19:20

열왕기하 19:1-17 말씀 묵상


1) 히스기야의 절망과 이사야의 예언(1-5) 

히스기야는 앗수르 사신들의 말을 듣고 신하들처럼 자신의 옷을 찢으며 굵은 베옷을 입고 여호와께 탄식하고자 성전으로 들어갔습니다(1). 

 

그리고 이사야에게 앗수르 사신들의 말을 전하면서 민족적으로 치욕의 날임을 전하였습니다. 그리고 임산부가 힘이 없어 아이를 못 낳는 안타까움처럼 유다 민족에게 힘이 없어 위기 앞에서도 속수무책을 탄식하며 여호와께서 앗수르를  심판하사 놀라운 구원이 임하도록 이사야에게 중보 기도를 요청하였습니다(2-4).  


이때에 이사야는 신하들을 통하여 놀라운 하나님의 계획을 히스기야에게 예언해 주었습니다. 그것은 앗수르 왕이 어떤 소식을 듣고선 유다를 공격지 않고 본국으로 돌아가서 그 곳에서 암살당하므로 왕은 두려워하지 말라는 내용이었습니다(5-7). 

 

2) 산헤립의 편지(8-13)

앗수르의 사신이었던 랍사게는 히스기야의 항복 소식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산헤립이 라기스를 떠나 립나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랍사게는 그 곳에 가보니 산헤립은 구스 왕 디르하가와 접전을 벌이고 있었습니다. 산헤립은 여호와께서 유다를 앗수르로부터 구원하시리라는 말을 알고 어리석게 여호와의 말을 믿지 말라.어느 민족 신도 앗수르의 공격 앞에서 자기 민족을 구한 경우는 없다며 자신들이 정복한 10개의 성과 나라도 언급하며 경고하였습니다.  


3) 구원을 간구하는 히스기야(14-19)

히스기야는 산헤립의 편지를 보자마자 성전에 올라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오직 여호와만이 유일하신 참 신이시며, 전지 전능하신 창조주임을 고백하였습니다. 그리고 앗수르가 여호와를 무시하고 조롱하고 있으므로 여호와께 앗수르의 무력으로부터 선민들을 구원해 달라고 간청하였습니다. 


4) 앗수르에 대한 심판과 유다의 회복(20-34)

하나님은 이사야를 통해 하나님은 산헤립의 악행 뿐만 아니라 그가 여호와께 대항하며 조롱하였던 그의 교만도 알고 계시며 다른 민족에게 잔인한 행동을 하였듯이 그대로 산헤립에게 행하시겠다고 하였습니다(20-28). 


하나님은 히스기야에게 앗수르에 대한 심판 예언이 확실하다는 증표로 예루살렘 사람들이 자연적으로 씨가 뿌려져 추수하게 되는 땅의 소출을 2년 동안 먹게 되고 3년째에는 정상적으로 씨를 뿌리고 추수하게 되리라는 것이었습니다. 동시에 하나님은 유다 백성들 중 남은 자들이 마치 곡식이 뿌리를 박고 열매를 거두듯이 이 땅에 남아서 안정과 번영을 누리게 될 것이라 예언하셨습니다. 그리고 앗수르의 산헤립은 예루살렘에 화살 한개도 못 쏘고 본국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29-34). 


5) 산헤립의 죽음(35-37)

앗수르에 대한 심판 예언이 있은 직후 어느 날 밤 여호와의 사자가 앗수르 병사 십팔만 오천 명을 순식간에 죽였습니다. 산헤립은 즉시 앗수르의 수도인 니느웨로 가서 자신들의 민족 신인 니스록 신전에 들어가 반은 독수리고, 반은 사람의 형상인 니스록 신을 경배하고 있었습니다. 산헤립이 경배하고 있을 때 그의 아들인 아드람멜렉과 사례셀이 와서 아버지인 산헤립을 살해하고 아라랏 땅으로 도망갔습니다. 앗수르는 산헤립을 계승하여 그의 아들인 에살핫돈이 왕위에 올랐습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께서는 택한 자기 백성들을 반드시 보호하심을 잊지 않고 감사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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