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시어머님이 돌아가셨지만 한국을 방문하여 마지막 가시는 길을 동행했습니다. 연로하신 어머님이 편찮으시고 고통스러우실 때는 빨리 천국에 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았지만 막상 보내드리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먼길여행, 장례식을 마치고나니  몸도 좋지않아 힘이들었습니다. 그럼에도 가족들과 마지막 시간들을 보낸 것이 감사하기만 합니다.  "너는 담대하라...여호와께서 선히 여기시는 대로 행하시기를 원하노라"(12절)는 말씀을 중심으로 살려했지만 연약해질 때가 많습니다. 세상풍조는 나날이 갈리어 사람들의 마음은 점점 강퍅해지고 돈 중심으로 사는 것 같아도 주님안에 있는 믿음의 사람들을 만남은 한없이 즐거웠습니다. 짦은 시간에 제가 있는 처소까지 찾아와 함께 사랑을 나누어주시고 공항까지도 라이드를 해주시며 베풀어주신 사랑이 하나님을 더욱 찬양하게 합니다. 이제 오늘 피지로 돌아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더욱더 주님을 사모하며 사역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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