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20장 24-29절 말씀 묵상 [김경열 목사]

요한복음 20장 24-29절 말씀 묵상 [김경열 목사]

복음뉴스 0 2023.04.24 06:04

본문말씀: 요20:24-29

제  목: 믿음없는 자가 되지 말고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보라. 그리하고 믿음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요20:27)  Then saith he to Thomas, Reach hither thy finger, and behold my hands; and reach hither thy  hand, and doors being  shut, and stood in the midst, and said, Peace be unto you (Joh20:27) 



성경에 가장 중요한 말씀이 믿음입니다. 


성경에 모든 역사는 믿음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그러므로 기도를 해도 믿음으로 해야 하나님께 상달이 되고, 봉사를 해도 믿음으로 해야 하나님이 열납하십니다. 


우리가 성경을 읽어도 믿음으로 읽어야 깨달아지고, 설교도 믿음으로 들어야 지혜와 감동이 옵니다. 


주님이 보시는 것은 오직 믿음입니다. 


성경에 중풍병자를 예수님 앞에만 가면 나을 것을 믿는 그 친구들의 “믿음을 보시고” 라는 말씀이 많이 나옵니다.(마9:2, 막2:5, 눅5:20)


하나님은 우리의 지식이나, 직분, 외모가 아니라 오직믿음을 보십니다.


백부장의 믿음을 보시고 하인에 병을 고쳐주셨고,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눅7:1-9)


환경이나 조건, 병세를 보지 않고, 믿음을 보시고 치료하셨습니다.


성경 66권을 관통하는 키워드가 믿음입니다. 


우리가 사도신경을 신앙으로 고백합니다.


고백한다고 하는 말은 믿는다는 말입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믿습니다.


그의 외아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것입니다


이는 예수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과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을 믿고 승천과 재림을 믿는 신앙입니다.


성령의 인도와 임재 사역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심을 믿습니다.


십자가의 보혈로 우리 죄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부활과 영원히 사는 영생이 요지입니다.


그리고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어야 합니다.


히브리서 11장을 믿음의 장이라고 합니다.


먼저 믿음의 정의를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라 했습니다.(히11:1)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는 증거를 얻었다고 믿음의 사람들을 열거합니다.(히11:4)


아벨은 자기의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그 재물을 열납하셨다고 했습니다.(창4:3-4)


첫 것(소산), 초 태생은 다 거룩히 구별하여 내게 돌리라, 이는 내 것이니라 하였습니다.(출13:2)


여호와께 드리는 첫 소산은 곧 제일 좋은 기름과 제일 좋은 포도주와 곡식으로 하라고 지시하셨습니다.(민18:12-15)


에녹에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자라고 칭찬합니다.(히11:5)


그러면서 노아, 아브라함, 이삭, 야곱, 모세, 기생라합등을 열거합니다.

 

내가 무슨 말을 더 하리요, 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 다윗 사무엘까지 다 하려면 시간이 부족하다고 표현합니다.(히11:32)


저희는 믿음으로 나라들을 이기기도 하며, 의를 행하고 약속을 받기도 하며, 사자 입을 막기도 하였다고 했습니다.(히11:33)


믿음으로 불의 세력을 멸하기도 하며, 어떤 이는 희롱과 채찍질 뿐 아니라, 결박과 옥에 갇히는 시험을 받았다고 했습니다.(히11:36)


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시험과 칼에 죽는 것을 당하고,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우리하여 궁핍과 환란과 학대를 받았다고 했습니다.(히11:36-37)


하나님은 이들을 세상이 감당치 못하는 자들이라고 했습니다.(히11:38)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히11:6)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 에게 상 주시는 임을 믿어야 한다고 했습니다.(히11:6)


그 중에 예수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은 예수그리스도의 생명임을 믿어야 합니다.


십자가와 부활은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요, 생명이며 본질입니다.


예수의 보혈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케 하십니다.(요일1:7)


예수의 이름은 하나님의 권세와 능력입니다.(요1:12)


예수의 이름은 천국 문을 여는 열쇠입니다.(마16:16)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은 믿는 자에게 있어서 최대의 은총의 날입니다. 


또한 기쁨이요 승리의 날입니다.


만약에 기독교에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이 없다면, 신앙이 존재할 가치도 없고, 우리의 믿음도 헛되다고 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면 우리가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너희 믿음도 헛것이라고 했습니다.(고전15:14)


부활의 주님이 주시는 평안과 승리가 여러분과 함께 하시길 축복 합니다.


우리는 부활신앙으로 살아야 합니다.


주님의 부활생명으로 죽음(저주) 질병이 떠나고, 가정이, 직장이, 경제가 사회가 회복되어야 합니다.


복음중심의 신앙으로 다시 일어나야 합니다. 


신앙도 일어나고, 교회도, 민족도 일어나야 합니다.


여러분의 생애 위에도, 사망과 음부의 권세를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사람마다 넘어진 자가 다시 일어났고, 실패하고 낙심한 제자들이 일어났습니다. 


수많은 성도들이 부활의 주님을 만날 때, 다시 용기를 얻었고, 확신을 얻었고, 기쁨을 회복했습니다. 


성경에는 부활의 목격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빈 무덤 앞에서 울고 있던 마리아에게 나타나셔서 눈물을 씻어 주셨습니다.(요20:15)


또한, 베드로는 주님이 힘없이 십자가에 달리는 것을 보고 실망하고 다시 고기 잡으러 갔다가, 빈 그물만 끌어올리던 그 밤에 부활의 주님을 만났습니다.


열 한 제자와, 수많은 사람들이 주님의 부활을 목격을 했습니다. 


그리고 부활의 주님을 만난 자마다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본문은 도마에 대한 사건입니다. 


도마는 부활을 믿지 못하고 의심하던 신앙인의 불신앙의 모델입니다. 


이런 도마가 부활의 주님을 만난 후, 어떠한 사람이 되었는가를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1. 부활의 주님을 만난 도마는 평안을 얻었습니다. 


 1)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부활하신 주님은 두려워 떨고 있는 제자들에게 제일 먼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 찌어다.”(26절) 라고 하셨습니다.


그토록 믿었던 예수님이 너무나도 힘없이 십자가를 지셨고, 또 예루살렘에는 무서운 환난과 핍박이 닥쳐오고 있었습니다. 


희망을 잃은 제자들에게 부활의 주님이 가장 먼저 주신 것은 평안입니다. 


“너희에게 평안이 있으라.” 고 축복하셨습니다. 


불안할 때 두려워 떠는 자에게 평안보다 더 기쁜 소식이 어디 있겠나? 도마도 함께 있었습니다.


2) 사람은 두 가지 평안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는, 영적인 평안입니다.


부활의 주님이 주시는 평안은, 모든 두려움을 없애는 참 평안이요, 영혼의 평안입니다. 


이 평안은 환경에서 일시적으로 왔다가 사라지는 평안이 아닙니다. 


하늘 위에서 부활의 주님이 주시는 참 평안입니다. 


이 놀라운 평안은 부활하신 주님만이 주시는 최대의 선물입니다.


또 하나는 마음의 평안입니다.


세상에 살면서 좋은 환경과, 많은 소유를 가지고도 평안이 없는 사람, 평안이 없는 가정도 많습니다. 


특히 마음에 평안이 없는 사람의 얼굴을 보세요. 


저는 목사가 되다 보니까 사람을 만나면 제일 먼저 얼굴을 봅니다. 


얼굴을 보면 저 사람이 행복한 사람인지, 근심이 있는지, 실패를 했는지 얼굴에서 다 나타납니다.


그래서 링컨은 사람 나이 40세가 되면, 자기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습니다. 


40세 이전의 얼굴은 부모가 준 얼굴이랍니다. 


그러나 40세가 넘으면 자신이 살아온 모습대로 얼굴이 변한다고 했습니다.


링컨이 대통령이 되었을 때, 친구가 믿을 만한 사람이라고 추천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거절을 했답니다. 


이유는, 그 사람의 얼굴에서 진실성이 보이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TV에 가끔 나오는 흉악범들의 얼굴을 보면 잔인성이 나타납니다.


세상을 탐욕스럽게 산 사람은 깨끗한 얼굴이 없어지고, 추한 얼굴로 변해 버립니다.


여러분은 어떤 얼굴입니까?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 하실 때, 사람의 마음을 얼굴을 통해서 알게  해 주셨습니다.  


얼굴을 보면, 그 사람의 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누가 행복한 사람이냐고 물으면 여러 가지로 대답을 할 것입니다.


가난하게 살아온 사람은 돈이라고 말할 것이고, 공부 할 기회를 놓친 사람은 지식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억울한 일을 당했던 사람은 권력이라고 할 것이고, 병든 사람은 건강이라고 할 것입니다. 물론 모두가 있어야할 조건들입니다. 


문제는 이런 것들을 소유하고도 마음속에 평안이 없어서, 근심과 걱정과 불안에 잠을 못 자고 불면증에 빠져 있다면 그 소유가 무슨 행복이 되겠는가?     


진정한 행복은 소유가 아니라, 마음에 있습니다.


예수 믿고 가장 먼저 받은 은혜가 뭐냐?  바로, 평안입니다.


주님의 본체가 평안입니다. 


부활하신 주님의 첫 말씀도 “너희에게 평안이 있을 찌어다.” 하셨습니다.


부활의 주님이 주시는 평안은 영혼과 육체와 마음속에 임하는 전인적인 참 평안입니다. 


여러분이 잘 아는 ‘화니 크로스비’ 는 태어난 지 6주 만에 평생을 소경으로 살아갔습니다. 


세상을 한 번도 보지 못하고 살았지만, 그의 마음속에 평화가 이루어지는 시간에 이런 찬송시를 지었습니다. 


예수로 나의 구주삼고.(288장)

세상과 나는 은 간곳이 없고 구속한 주님만 보이도다. 


이것이 나의 찬송이요 이것이 나의 간증이라고 했습니다. 


이게 진정한 은혜 받은 자의 모습입니다.


부활의 주님이 주시는 평안입니다. 


여러분도 부활 신앙으로 사시길 축복합니다.


2. 부활의 주님을 만난 도마는 모든 의심이 사라졌습니다.


부활의 주님은 의심으로 꽉 차 있는 도마에게 찾아 오셔서 믿음과, 사랑과, 소망을 주셨습니다.


1) 도마의 의심을 보세요.


다른 제자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주를 보았노라, 하니 도마가 가로되 내가 그 손의 못 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 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 (25절) 


내가 직접 예수님의 옆구리에 손을 넣어보지 않고는 믿을 수 없다고 할 때. 그 현장에 부활의 주님이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도마야! 네 손가락을 이리 내 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손을 넣어 봐라. 그리하고 믿음 없는 자가 되지말고 믿음 있는 자가 되라.(요20:27)


너는 보고 믿느냐? 보지 않고 믿는 자가 더 복이 있다고 하면서 도마의 마음속에 모든 의심을 다 풀어 주셨습니다.(요20:29) 


의심은 마귀가 사용하는 무기입니다.


의심은 가정과, 이웃과, 영혼을 파괴합니다. 


의심하면서 기도한다면 상달되지 않습니다. 


의심하면서 믿음생활 한다면 하나님과 바른 관계가 이룰 수 없습니다.

 

하나님관계나 인간관계나 의심이 끼어들면 모든 것이 파괴됩니다. 


부부가 서로 믿지 못하고 의심한다면, 그보다 더 비참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아주 지성인이고 사회적인 명성도 있고, 그런데도 불구하고 부인을 의심하며, 아주 비인격적인 사람이 됩니다.


또한, 부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의처(부) 증은 더 무섭답니다. 


이런 가정은 행복한 부부관계가 이뤄질 수 없습니다. 

 

아프면 약국에 가는데, 모든 약국에 없는 약이 있답니다. 


의처증이나 의부 증은 약으로 고칠 수가 없습니다. 


한 가지 처방이 있습니다. 바로 믿음입니다. 


믿음만이 의심을 치유할 수 있습니다. 

 

의심은 모든 관계를 파괴합니다. 


의심으로 꽉 차 있는 도마의 마음속에도 부활하신 주님과 만날 때 의심을 풀어 주셨고, 믿음과 확신과 평안을 얻었습니다.


부활의 주님을 만난 도마처럼 의심이 사라지고, 확신과 믿음으로 변화되길 축복 합니다. 

           

3. 부활의 주님을 만난 도마는 확실한 신앙을 고백했습니다. 


 1)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라.(28절)


도마는 십자가에서 주님이 죽으시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그런데 주님이 살아났다고 하니, 도저히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어찌 죽은 자가 살아났다는 것입니까? 


나는 도저히 믿을 수 없습니다.


도마는 신앙인의 불신앙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도마와 같은 신앙에 머물러 있습니다. 


신앙에는 확신이 중요합니다. 


구원의 확신 믿음의 확신, 응답의 확신, 천국의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확신은 부활의 주님을 만날 때 찾아옵니다. 


의심하던 도마가 부활의 주님을 만나고 첫 고백이 “나의 주님이시오 나의 하나님이시라” 고 고백 했습니다. (28절)


믿음은 확신입니다. 


하나님께 대한 확신이 없이는 인생을 맡길 수 없습니다. 


확신 있는 믿음으로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2) 또한, 주님은 보지 못하고 믿는 자가 복되다 하셨습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는 나를 본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 되도다 하시니라.(29절)


도마가 옆구리와 못자국난 손을 만져 보고나서 믿는다고 고백을 할 때 보지 못하고 믿는 자가 복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바른 신앙은, 성경 말씀을 믿는 것이 하나님을 믿는 것이요. 말씀을 보는 것이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말씀을 듣는 것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입니다.


기도도, 헌신도, 충성도,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 믿음으로 드리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확신하며, 믿음으로 승리하시길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부활은 역사적 사건입니다. 


부활의 주님은 삶에 지친 인생들에게 다시 일어날 기회를 허락하시며, 더 좋은 목적을 위해 살도록 희망을 주십니다.


오늘 이 자리에도 삶을 포기하리만큼 지치고 실의와 낙심을 안고 온 성도가 있습니까? 


힘을 내십시오. 부활의 주님이 여러분 곁에 있습니다.  


의심은 믿음의 정반대입니다.


의심은 하나님의 은총을 받을 수 없습니다.


도마는 의심 많은 사람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도마처럼 평안을 회복하고, 의심이 사라지고, 믿음의 확신을 회복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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