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9장 1-18절 말씀 묵상 [유재도 목사]

로마서 9장 1-18절 말씀 묵상 [유재도 목사]

복음뉴스 0 2023.04.19 08:23

제목 : 바울의 큰 근심과 고통

성경 : 로마서 9:1-18


여러분은 지금 어떤 근심과 고통이 마음 속에 있습니까?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우리는 누구나 크고 작은 어떤 근심과 고통이 있을 것입니다. 어떤 사람에 대해서 또는 어떤 일에 대해서.  

물론 우리는 그  근심과 고통을 먼저 하나님께 다 내어놓고 날마다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최선을 다하여 그것을 해결하고 또한 그것을 이기려고 계속해서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첫째, 바울은 동족 유대인을 향하여 "큰 근심과 마음에 그치지 않는 고통"이 있었습니다.(1절)

왜냐하면 그 당시에 대부분의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고 죽였습니다. 그리고 크리스천들을 배척하고 박해하고 멸시하였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동족 유대인들이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다면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끊어질지라도 원하는바로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오늘 바울과 같은 간절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이 세상에 아직 구주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을 향하여 안타까운 마음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미국과 한국과 유럽은 교회들이 많이 약화되어가고 있습니다. 더우기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문닫는 교회들이 늘어나고 있고, 또한 교회를 안나오는 성도들과 목회를 그만두는 목사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다시 교회들을 일으켜 세우시도록 간절히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성도들과 목회자들이 새로운 힘과 큰 능력을 받고 성령으로 충만하여 전도와 선교에 온 힘을 다하도록 부르짖어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둘째, 바울은 유대인들이 받은 특권들이 많이 있었다고 말합니다.(4-13절)

유대인들이 어떤 특권을 받았습니까? 그들에게는 양자됨과 영광과 언약들과 율법을 세우신 것과 예배와 약속들이 있고 조상들도 그들의 것이요 그리스도가 그들에게서 나셨다 라고 바울은 말 합니다. 유대인들은 정말 많은 특권을 받은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 특권으로 인하여 우월감, 교만, 자랑, 선민의식만을 가진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이방인들을 정죄하면서 그들은 이방인들과 똑같은 죄를 저질렀던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은 자가 "약속의 자녀"이며 "하나님의 자녀"라고 선언합니다. 우리는 비록 혈통적으로는 유대인이 아니지만, 우리는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약속의 자녀가 되었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신 이런 크고 놀라운 은혜를 믿고 항상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려야 하겠습니다. 비록 온갖 어려운 문제와 죄악의 유혹과 전쟁과 고통이 많은 세상에서 우리가 살고 있지만, 우리는 구원을 받은 사람들로서 항상 하나님께 예배와 찬양과 감사와 영광을 올려야 하는 것입니다. 


셋째, 구원받은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과 섭리를 믿고 늘 감사하여야 합니다.(14-18절)

크리스찬들의 구원의 과정과 결과는 사람들의 편에서 보면 사람의 선택이며 사람의 책임입니다. 그러나 사람의 구원을 하나님의 편에서 보면 구원은 하나님의 주권이며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인도하심 이며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그런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진리의 말씀이 반복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14절 - 하나님께 불의가 있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15절 - 내가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고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기리라.

18절 - 하나님께서 하고자 하시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고, 하고자 하시는 자를 완악하게 하시느니하. 할렐루야!

이제 우리가 해야 할일은 항상 영혼 구원을 위하여 기도하고 최선을 다하여 세상에 나아가 전도하고 선교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가 다 이 전도하는 사명을 받은 것입니다. 우리들은 예수님의 증인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사도 바울이 가졌던 마음, 즉 예수님을 안믿는 동족을 향한 그 안타까운 마음을 우리가 다시 뜨겁게 가져야 할 때입니다.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참말을 하고 거짓말을 아니 하노라. 나에게 큰 근심이 있는 것과 그치지 않는 고통이 있는 것을 내 양심이 성령 안에서 나와 더불어 증언하노라."(롬 9:1-2)


ⓒ 복음뉴스(BogEumNews.Com)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