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박국 3장 17-19절 말씀 묵상 [이영만 목사]

하박국 3장 17-19절 말씀 묵상 [이영만 목사]

복음뉴스 0 2023.01.27 06:09

제목 : 하나님의 긍휼

본문 : 하박국 3:17-19   


17 비록 무화과 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 지라도 18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라 19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를 높은 곳으로 다니게 하시리라 


하박국 선지자가 살던 시대는 유다왕국의 말기에 해당합니다.


요시아 왕은 종교개혁을 단행하였습니다.  요시아 왕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 그의 조상 다윗의 모든 길로 행하고 좌우로 치우치지 않았습니다. 요시아와 같이 마음을 다하여 뜻을 다하여 힘을 다하여  모세의 모든 율법을 따라 여호와께 돌이킨 왕은 요시아 전에도 없었고 그후에도 그와 같은 자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유다를 향하여 내리신 크게 타오르는 진노를 돌이키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므낫세가 여호와를 격노하게한 그 모든 격노 때문입니다.


요시아의 종교개혁에도 불구하고 여호와께서는 내가 이스라엘을 물리친 것 같이 유다도 내 앞에서 물리치며 내가 택한 이 성 예루살렘과 내 이름을 거기 두리라 한 이 성전을 버리리라 하셨습니다.


하나님 앞에 선한 왕, 요시아는 애굽의 바로 느고가 앗수르 왕을 도우러 유부라데 강으로 올라갈 때 이를 막아서다가 전사를 하게 됩니다. 


유다에서는 요시아의 넷째 아들 여호아하스에게 기름을 붓고 왕으로 세웁니다.  그러나 3개월만에 애굽왕 바로 느고가 여호아하스를 폐위를 시키고 애굽으로 잡아갑니다. 바로 느고가 요시아의 둘째 아들 엘리아김을 왕으로 삼고 그의 이름을 고쳐 여호와김이라고 하였습니다. 엘리아김 은 애굽을 섬기며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한 왕입니다.


요시아 왕이 하나님 앞에 정직히 행하였지만 여호와 하나님의 유다왕국에 대한 진노를 바꾸시게 하지는 못했습니다. 이미 여호와의 영광이 예루살렘을 떠날 작정이 되었습니다.


신흥 강대국 바벨론은 앗수르를 무너트리고 유다를 침공하였습니다. 여호와김이 바벨론을 삼년 섬기다가 배반합니다.  이에 바벨론은 다시 군대를 몰아 유다를 침공합니다.


이 일이 유다에 임함은 여호와의 말씀대로 그들을 자기 앞에서 물리치고자 하심이니 이는 므낫세의 지은 모든 죄 때문이며 또 그가 무죄한  자의 피를 흘려 그의 피가 예루살렘에 가득하게 하여서 여호와께서 사하시기를 즐겨하지 아니하셨기 때문입니다.


여호와의 진노가 이스라엘과 유다를 거의 멸하기까지 멈추지 않으셨습니다.

당시의 유다의 상황을 하박국 선지자가 이렇게 표현하였습니다.


어찌하여 내게 죄악을 보게하시고 패역을 눈으로 보게하시나이까 겁탈과 강포가 내 앞에 있고 변론과 분쟁이 일어났나이다. 이러므로 율법이 해이하고 정의가 전혀 시행되지 못하오니 이는 악인이 의인을 에워쌌으므로 정의가 굽게 행하여짐이나이다. (하박국 1:3-4)


비록 유다가 멸망하고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지만 여호와 하나님은 썩은 부분을 도려내시고 남은 종자를 택하여 다시 선한 백성을 살려 내실 것 입니다.


선지자는 하나님은 진노 중에도 긍휼을 잊지 않으신다는 것을 알게 하소서 기도하며 열악한 완경에 처해있으면서도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합니다.  우리들에게도 전세계적인 험란한 환경이 우리들을 두렵게 합니다. 그러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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