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24장 13-17절, 31-35절 말씀 묵상 [김경열 목사]

누가복음 24장 13-17절, 31-35절 말씀 묵상 [김경열 목사]

복음뉴스 0 2023.04.16 18:56

본문말씀: 눅24:13-17, 31-35.

제  목: 엠마오로 가는 제자들 


그들이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설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눅24:32)  And they said one to another, Did not our heart bum within us, while he talked with us by the way, and while he opened to the scriptures.(Luk24:32)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는 복음의 핵심은 십자가와 부활입니다.


십자가와 부활은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요, 생명이며, 본질입니다.


부활은 믿는 자에게 있어서 최대의 은총의 날입니다. 


또한 부활은 기쁨이요, 승리의 날입니다.


만약에 기독교에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이 없다면, 신앙이 존재할 가치도 없고, 우리의 믿음도 헛되기 때문입니다.

 

고전15:14절에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면 우리가 전파하는 것이 헛것이요, 너희 믿음도 헛것이라고 했습니다.


주님은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대신하여 죽으시고, 생명의 부활로 살아나셨습니다. 


부활은 기독교에만 있습니다. 


중국 노나라 수도였던 취푸에 공자의 묘(墓)가 있습니다.


이슬람의 교도들은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성 메디나에 있는 마호멧의 무덤을 성지라고 자랑합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빈 무덤을 자랑합니다. 


주님은 비석도 없습니다. 


천사가 말 한대로 살아나셨기 때문입니다.


성경에는 부활의 목격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부활은 생명입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사람마다 넘어진 자가 다시 일어났고, 실패하고 낙심한 제자들이 일어났습니다. 


부활의 주님을 만날 때, 다시 용기를 얻었고 확신을 얻었고 기쁨을 회복했습니다. 


여러분들의 생애에도, 돌문이 열리듯이 인생의 앞길이 열리시길 축복합니다. 


사망과 음부의 권세를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신앙으로 승리하시길 축복합니다.


오늘 본문에는 엠마오로 내려가는 제자들이 얼굴에 슬픈 빛을 띠고 주님의 죽음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며 내려가고 있었습니다.(눅24:17)


사실은 부활하신 주님께서 이들 곁에서 동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자들은 눈이 가려져 주님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16절)


얼굴에는 슬픈 빛을 띠고 있었습니다. 


처음에 무슨 이야기를 나누시면서 가시나요? 하고 예수님이 물었을 겁니다.


네 예루살렘 쪽에서 오시면서 그제 있었던 이야기를 모르시나요?


나사렛 예수 이야기인데요. 그는 하나님과 백성 앞에서 능하신 자인데 그를 대 제사장들과 관원들이 십자가에 못 박아 주였습니다(20절)


우리는 그를 이스라엘을 구속할 자로 큰일을 행할 자로 여겼는데...


그런데 그분이 살아나 셨다네요.


오늘아침에 우리 중에 어떤 여자들이 무덤에 갔다가, 그 시체는 보지 못하고, 천사가 나타나 살아나셨다 하더랍니다.


그 여자들에게 소식을 듣고, 제자들이 가 보았는데 쌓던 수의는 그대로 있고, 시체가 없었답니다.


참 별일이지요? 세상에...


예루살렘에서 있었던, 주님의 소식을 물을 때, 내가 바로 예수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같이 동행하면서 성경을 풀어 주셨습니다.(24:27) 


이때 눈이 밝아진 제자들이 예수가 아니더냐고 외쳤습니다. 


그리고 32절에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성경을 풀어주실 때,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않더냐고 고백을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부활의 주님은 언제나 여러분 곁에서 동행하십니다. 


부활의 주님을 알아보는 눈이 열리길 축복합니다. 


1. 제자들은, 왜 동행 하시는 주님을 알아보지 못했나요?


그들이 서로 이야기 하며 문의할 때에 예수께서 가까이 이르러 그들과 동행하시나 그들의 눈이 가리어져서 그 인줄 알아보지 못 하거늘(15-16절)


1) 눈이 가리어 졌기 때문입니다.(16절)


주님은 엠마오로 내려가고 있는 제자들과 동행하셨습니다. (15절)


그런데 왜 제자들은 근심 걱정 염려하면서 슬픈 빛을 띠고 있었을까? 


 그 후에 두 사람이 걸어서 시골에 갈 때에 예수께서 다른 모양으로 저희에게 나타나시니 두 사람이 가서 남은 제자들에게 고 하였으되 역시 믿지 아니하니라.(막16:12-13)


눈이 가리어 져서 주님을 알아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16절)


사람은 세 종류의 눈이 있습니다.


하나는, 육신의 눈입니다.(肉眼)

모든 사물을 보는 눈입니다.


또 하나는, 지안 (智眼)이 있습니다.

지식을 통해 사물의 이치와 원리를 깨닫는 눈입니다.


또 하나는 영안(靈眼) 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눈입니다. 


하나님은 육의 눈이나 지식의 눈으로 바라볼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입니다.


신앙은 영적인 눈을 뜨고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런데 제자들은 영적인 눈이 어두워서 부활하신 주님과 동행하면서도 알아보지 못하고, 두려움과 불안과 얼굴에 슬픈 빛을 띠고 있었습니다. 


육신의 생각으로 가득하면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려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없으면 의심이 자꾸 갑니다.


사단마귀는 하나님의 말씀이 믿어지지 않도록 의심을 가지고 자꾸 잦아옵니다


주님은 언제나 사랑하는 여러분과 동행하십니다. 

임마누엘 하십니다.


영안의 눈이 열리시기를 축복합니다.


에바다의 역사가 있기를 축복합니다.(막7:34)


육안, 지안을 열리었는데, 영안이 열리지 않아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이 어두워서 깨닫지 못하고 제자들처럼 평안을 누리지 못할 뿐입니다.


‘모래위에 발자국’ 이란 글이 있습니다.(메리 스티븐슨)


어느 날 밤 예수님과 함께 모래 위를 걷고 있는 꿈을 꾸었습니다.

 

항상 모래 위에 난 두 발자국을 보며 행복했습니다. 


하나는 자기 발자국이었고, 다른 하나는 예수님의 발자국이었습니다. 


그런데 자기가 너무 힘들고 어려웠을 때, 모래 위의 한 사람 발자국 밖에 없었습니다. 


그때가 내 인생에 가장 힘들었고 슬픈 시기였음을 알았습니다.

 

그는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주님, 항상 저와 동행 하시는 두 발자욱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제 삶의 가장 어려운 시기에는, 한 발자국 밖에 없었습니다. 


제가 예수님을 가장 필요로 했던 시기에, 왜 저를 버리셨습니까?."

 

예수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아! 나는 항상 너와 동행하고 있었단다. 


네가 시련과 고난을 당할 때, 한 발자국은 내 발자국이었단다. 

 

“내가 너를 업고 갔기 때문이란다."  그렇습니다.


주님은 항상 여러분과 동행하십니다. 


그러나 신앙의 눈이 어두워서 부활의 주님을 알아보지 못하기 때문에, 근심, 걱정, 염려, 슬픈 빛을 띠고 신앙생활 할 때 얼마나 많습니까?


눈이 가리어진 제자들처럼 말입니다. 


주님이 나와 항상 동행하신다는 사실을 알 때, 모든 근심, 염려 두려움과 슬픈 빛이 다 사라집니다. 


마리아가 부활의 주님을 만나고, 울던 눈물이 기쁨이 되었습니다.

 

실망한 베드로가 부활의 주님을 만나 사명을 회복했고, 의심하던 도마가 부활의 주님을 만나, 나의 주 나의하나님이라고 고백을 했습니다.

 

이 시간 여러분 곁에서 동행하시는 부활의 주님을 알아보는 눈이 밝아지길 축복합니다. 


2. 그러면, 언제 제자들의 눈이 밝아졌습니까?


그들의 눈이 밝아져 그 인줄 알아보던 예수는 그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는지라. 그들이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31-32절)


1) 성경을 풀어줄 때였습니다.(32절)


성경을 풀어줄 때라는 말씀은, 성경이 열릴 때라는 뜻입니다. 


성경이 열릴 때 눈이 밝아졌습니다. 


성경은 계시이기 때문에 지식으로 아는 게 아닙니다. 


주님이 성령을 통해 영안을 열어 주셔야합니다.


주님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제자들에게 성경을 자세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27절에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


32절에는 성경을 풀어주실 때, 눈이 밝아지면서 부활의 주님을 알았습니다. 그렇습니다.


(1) 성경은 예수님에 대한 말씀입니다. 


 성경은 예수님에 대하여 증거하는 내용입니다. (요5:39)


성경은 구원에 이르도록 지혜를 주시고,(딤후3:15) 자라게 하십니다.(벧전2:2)


성경말씀을 읽고 들으면 예수님의 마음, 예수님의 사랑이 보입니다.


구약은 오실예수에 관해, 신약은 오신예수, 계시록은 다시 오실 예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라 했습니다.(요5:39) 


갓난아이들 같이 순전한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이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느니라.(벧전2:2)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느니라.(딤후3:15)


사람 몸 전체 어디든 피가 흐르듯, 성경 어디든 예수가 나와야 합니다.


(2)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되었습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다고 했습니다.(딤후3:16)


유대인들은 철저히 어려서부터 성경을 가르칩니다. 


이것이 쉐마 교육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려주는 것입니다.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든지, 길을 갈 때든지, 누워 있을 때든지, 일어날 때든지, 이 말씀을 강론해 주라는 것이다. (신6:7)


유대인을 미워하는 사람은 있지만 무시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들은 세계 민족위에 뛰어난 민족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미국에 유태인이 02% 밖에 없지만 미국의 중심인 것을 봅니다.


성경을 기준하여 인생의 방향을 정하기 때문입니다.


(3) 믿음도 말씀을 들어야 생깁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롬10:17)


어린아이가 젖을 먹으면서 자라듯이 믿음은 말씀을 들으면서 자랍니다. 


(4) 성경은 수술도와 같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 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신다고 했습니다.(히4:12)


말씀이 속에 들어가면 수술도가 되어서 새 사람으로 변화시킵니다.


어떤 죄인이라도 주님 말씀이 속에 들어가면 수술도가 되어 새사람이 됩니다.


이것이 하나님 말씀의 능력입니다. 


여러분도 성경을 가까이 하세요 .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다. 고 했습니다.(계1:3)


성경을 통해서만 예수님의 마음과 뜻을 알게 됩니다. 


어떻게 사는 게 바로 사는 것인지, 무엇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지 깨닫게 됩니다.


근심, 걱정, 염려, 불안하던 제자들이 성경을 풀어주실 때, 눈이 열린 것처럼 여러분도 동행하시는 부활의 주님을 알아보는 영적인 눈이 열리길 축복합니다.  


3. 부활의 주님을 만나 눈이 밝아진 결과를 보세요.


그들이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32절)


1) 제자들의 마음이 뜨거워졌습니다.


마음이 속에서 뜨거워지지 않더냐고 외쳤습니다.


눈이 열려 부활의 주님을 알아보는 순간, 감격한 제자들의 마음이 뜨거워지지 않더냐고 외쳤습니다. 그렇습니다. 


성경이 열릴 때, 마음속이 뜨거워집니다. 


은혜의 불이 붙었기 때문입니다. 


오순절에 성령이 임할 때 불이 혀 같이 갈라졌습니다.


성경을 읽고 들을 때, 성경이 열리기를 기도하세요.

 

성경이 열려서 신앙의 눈이 밝아지고 마음이 뜨거워져야 합니다.


주님도 뜨거운 마음으로 섬기고, 기도도 뜨거운 마음으로 드리고, 헌신도 사명도 감격스럽고 뜨거운 마음으로 감당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2) 부활의 주님이 손을 들어 축복하셨습니다.


예수께서 그들을 데리고 베다니 앞까지 나가사 손을 들어 그들에게 축복하시더니.(50절.


엠마오에서 만난 부활의 주님은 손을 들어 축복하셨습니다. 


사망권세를 이기신 부활하신 주님의 손입니다. 


부활의 손으로 여러분을 축복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제자들은 주님의 부활을 허탄한 듯이 뵈어 믿지 않았다고 했습니다(24:11)


막16:9-11 예수께서 안식 후 첫날, 아침에 살아나신 후에 막달라 마리아에게 보이셨고, 슬퍼하며 울고 있는 제자들에게 예수가 살아나셨다, 마리아에게 보이셨다고 해도 믿지 아니하니라. 


그 후에 두 사람이 걸어서 시골에 갈 때에 예수께서 다른 모양으로 저희에게 나타나시니 두 사람이 가서 남은 제자들에게 고 하였으되 역시 믿지 아니하니라.(막16:12-13)


엠마오로 가던 제자들은 갈보리 언덕의 주님의 십자가를 보고서 예루살렘을 떠나 슬픈 기색으로 지방으로 가던 중이었습니다.


주님께서 나타나셔서 말씀을 풀어 주시니 마음에 뜨거움을 느꼈다고 했습니다.


주님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시119:105) 했습니다.


매일 하나님과 말씀으로 친밀하게 동행하십시오.


믿음도 말씀을 들어야 생깁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 말씀에서 난다고 했습니다. (롬10:17)


성경은 믿음을 기초합니다.


다윗은 내 눈을 열어 주의 법의 기이한 것을 보게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시119:18)


주의 법은 생명과 사랑 자체입니다.


율법은 복음과 반대되는 법이 아닙니다.


율법은 하나님의 뜻을 알고 하나님 앞으로 가게 하는 몽학선생이라 했습니다.


하나님이 재정하셨고 율법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느니라.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라 하셨습니다.(롬13:8-10) 


율법이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여 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눅10:27)


율법은 하나님과 택한 자 사이에 맺은 언약입니다.


여호와께서 호렙산에서 우리와 언약을 세우셨나니(신5:1-3)


너희가 나의 규례와 계명을 준행하면 나는 너의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나의 백성이 될 것이니라.(레26:12)


율법의 교훈을 받아 하나님의 뜻을 알고 지극히 선한 것을 좋게 여긴다고 했습니다.(롬2:18)


율법으로 말미암아 심판을 받느니라.(롬2:12)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증거한 모든 말을 너희 마음에 두고, 너희 자녀에게 명하여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지켜 행하게 하라. 이는 너희에게 허사가 아니라 너희의 생명이니(신32:46-47)


영혼과 가정과, 건강과 삶의 현장을 축복해 주시길 원합니다.


더 나아가 부활의 준미이 손을 들어 한국교회를 넘어 우리 민족을 축복해 주시길 함께 기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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