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3:12-21
하나님의 섭리하심과 주관하심을 따라 사는 삶이 복됩니다.작년 연말을 어머님과 시간을 보내며 돌아가셔도 오지 말라고 하시는 어머니, 저도 멀어서 오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지만 막상 어머님께서 위독하다는 말씀을 듣고 전화로 상태를 지켜보다가 아무래도 살아계실 때 가 뵙는 것 마땅함을 알기에 월요일 새벽비행기로 갑니다. 어머님의 삶을 보면 마음이 짠합니다. 고생만 하시고 대접도 못받으시고 원망을 듣던 어머님이십니다. 하지만 주님께로 가시는 마지막의 길을 막내 목사와 딸처럼 어머니를 모셨던 원장님의 정성어린 섬김을 받으며 병원신세를 지지 않으시고 주님나라로 가시는 길이 평화롭습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이사도 해야하고 학교도 학기말이고 여러가지로 상황이 힘들지만 다 뒤로 하고 먼저 가시는 길을 가족들과 함께해야 함을 알고 한국으로 떠납니다.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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