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20장 19-23절 말씀 묵상 [김경열 목사]

요한복음 20장 19-23절 말씀 묵상 [김경열 목사]

복음뉴스 0 2023.04.10 07:27

본문말씀: 요20:19-23  

제    목: 예수! 다시 사셨습니다.


예수께서 또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이 말씀을 하시고 저희를 향하사 숨을 내쉬며 가라사대 성령을 받으라.(요20:21-22) Then said Jesus to them again, Peace be unto you: as my Father hath sent me, even so send I you And when he had said this, he breathed on them, and saith unto them, and saith unto them, Receive ye the Holy Ghost (Joh 20:21-22)  



할렐루야!

오늘은 부활주일입니다.


사순절부터 시작한 특별 새벽기도회에서, 한 주간 금식기도 하며 지낸 고난주간에 통해 큰 은혜를 경험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사망권세 이기시고 살아나셨습니다.


죽음의 권세, 저주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십자가와 부활은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요. 생명신앙의 본질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 문제를 해결하시고, 부활하심으로 사망에서 생명을 살리셨습니다.


부활은 믿는 자에게 최대의 은총이요, 기쁨이요, 승리의 날입니다.


만약 기독교에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이 없다면 신앙이 존재할 가치가 없고, 우리의 믿음도 헛되다고 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면 우리가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너희 믿음도 헛것이라고 했습니다.(고전15:14)


주전 약 700년에 이사야 선지자는 고난당하실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너무도 분명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사53:4)


가브리엘 천사가 동정녀 마리아에게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 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임이니라.(마2:21)


세례요한은 세례 받으러 오시는 예수님을 보시고 ‘세상 죄 지고 가는 어린양’ 이라고 했습니다(요1:29)


예수님은 성경 사53:3-4절에 예언되어진 대로 수치와 천대, 멸시와 핍박 받으실 것이라 기록된 것처럼, 간고와 온갖 질고, 침 뱉음 손바닥으로 뺨을 맞고 옷을 다 벗기는 수치를 당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잡히시기 전날 밤에, 밤새 땀방울이 핏방울 되도록 아버지의 뜻을 위해 기도했습니다.(눅22:44)


예수님도 십자가 지기가 힘에 겨웠습니다. 그래서 할 수만 있으면 이 잔을 내게서 거두어 달라고 간청합니다.(막14:36)


그러나, 내 뜻대로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되기를 원한다고 합니다.


빌라도는 유대인들의 민란이 두렵다며, 예수를 십자가의 못 박도록 판결했습니다.(마27:24)


그리하여 예수님은 모진 고문을 받고, 그 무거운 십자가를 등에 지고 골고다 언덕을 향해 올라갔습니다.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길에 쓰러지고, 또 쓰러지고, 조금 가시다가 또 쓰러졌습니다.


간신히 구레네 시몬의 도움으로 골고다 언덕까지 갔습니다.(눅23:26)


로마 병정들은 예수님을 십자가 위에 뉘었습니다.


그리고 십자가 위에 손바닥을 올려놓고, 큰 쇠망치로 녹슨 대못으로  사정없이 내리쳤습니다.


피가 손바닥에서 솟아오릅니다.


망치 내려치는 쾅! 쾅! 소리가 골고다 언덕을 울려 퍼졌습니다.


예수님은 대못이 박히는 아픔을 절규하며 비명을 지릅니다.


대 못은 예수님의 살과 뼈를 뚫고 깊이 들어갔습니다.


또 두발도 포개어 대못을 박았습니다.


손과 발에서 엄청난 피가 솟아나옵니다.


예수님은 입술을 꽉 깨물고 몸을 비틀며 모진 고통을 겪습니다.


못을 다 박은 후 로마 병정들이 십자가를 들어 올렸습니다.


십자가를 들어 올리자, 예수님의 몸무게로 양손과 양발은 더욱 찢어 내립니다.


예수님은 이 고통 속에서도 저들을 위해 기도하십니다.


"아버지여! 아버지여! 저들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눅23:34)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마27:46)


나의 하나님이여 나의 하나님이여,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


더욱이 로마 군병들은 예수님이 죽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창으로 예수님의 옆구리를 찔렀습니다. 


그 창끝을 통해 피와 물이 다 쏟아졌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세상 죄 사하기 위해 십자가 지시고, 고난당하시며 죽으실 예수님을 이렇게 말했습니다.(사53:4-6)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나음을 입었다고 했습니다(사53:5)


왜! 우리 예수님이 이마에 가시관과 손과 발에 굵은 대못, 그리고 허리에 날카로운 창에 찔리셨습니까?  


우리 손과 발로 지은 죄 때문에, 대 못에 박히셨습니다.


우리 생각으로 지은 죄로 인해 가시관 쓰시고, 마음으로 지은 죄로 창에 찔리셨습니다.


예수님은 마지막으로 "내가 다 이루었다."(요19:30) 라고 마지막 말씀을 남기시고 숨을 거두셨습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의 시신을, 아리마대 요셉이 세마포에 싸서 돌무덤에 안치했습니다.(마27:57, 눅23:50) 


그런데 하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셨던 예수를, 사탄마귀 사망권세를 물리치시고 어둠속에서 광명한 빛으로 다시 살리셨습니다. 할렐루야!


이 복음에서 깨달을 수 있는 진리는?


1.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첫 열매입니다.


기독교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사건에 기초합니다. 


안식 후 첫날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예수님이 묻혀 있던 무덤을 찾아 갔습니다. (마28:1)


그런데 예수님의 무덤입구를 가로 막고 있던 돌문이 옮겨져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마28:2) 


그리고서는 깜짝 놀라 급히 제자들에게 그 사실을 알렸습니다. 


예수님의 수제자였던 베드로와 요한이 그녀의 말을 듣고 급히 달음질 하여 예수님의 무덤에 도착했습니다. 


그들이 동굴 속에 들어가 보니 예수님의 몸은 어디로 사라졌고, 그 분의 몸을 감싸고 있었던 세마포가 돌 위에 놓여 있고, 그 분의 머리를 쌌던 수건이 놓여 있습니다. 


예수님은 살아나시고 무덤은 비어 있었습니다. (막16:6,눅24:6)


빈 무덤은 예수님이 부활하신 사실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사실의 직접적 증거는 많이 있으며, 부활하신 예수님 자신이 증거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많은 사람들 앞에 나타나셨습니다. 


성경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던 사람들을 나열하면서 예수의 부활이 분명한 역사적 사건임을 증거하고 있습니다.(고전15장)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경대로 십자가에 죽으셨고, 말씀하신 데로 사흘 만에 부활하셨습니다.(고전15:3-4) 


성경은 육체의 부활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기독교는 다른 종교처럼 윤회를 말하지 않습니다. 


헬라 철학처럼 육체는 흙으로 돌아가고, 영혼만 영생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슬람의 교도들은 사우디아라비아 메디나에 있는 마호메트의 무덤을 순례하면서, 성지라고 무덤을 자랑합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빈 무덤입니다. 


주님은 비석도 없습니다. 부활하셨기 때문입니다. 


부활은 오직 기독교에만 있습니다. 기독교는 생명의 종교입니다.


기독교는 육체의 부활을 믿는 종교입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요11:25)


여기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입니다.


그리고 부활에 대한 믿음은 성도들의 신앙을 날마다 새롭게 해주는 힘(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기독교 신앙을 말할 때 ‘부활’ 을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은 우리의 죄 문제를 해결하시고, 예수부활은 죽음문제를 완전히 해결한 사건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독생자로 우리의 죄를 사(捨) 하시기 위해 구주로 성육신 하셨고,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성경대로 죽으시고 성경대로 부활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예수님은 우리 구주로 사망권세를 깨뜨리고 무덤에서 부활하셨습니다. 


사망의 권세를 다 이기시고, 영원한 생명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예수부활은 우리 부활의 첫 열매라고 했습니다(고전15:20)


2. 부활하신 예수님은 두려워하는 제자들을 찾아오셨습니다.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에 문을 닫았더니”(19절)


예수님을 잃은 제자들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일이 걱정입니다.


앞으로 닥칠 환란과 핍박을 어떻게 해야 할지 두렵습니다.


제자들이 어떻게 해야 할지 논의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골고다 언덕의 충격적 사건을 본 제자들은 무서워 모인 곳에 문을 잠그고 두려워 떨고 있었습니다.


우리도 불분명한 미래상황을 두려워하며 또 부활절을 맞았습니다. 


영적으로 혼탁한 시대에 위축된 교회의 지도자들과 성도들이 두려워하는 모습이 안타까울 정도입니다.


부활의 주님이 두려움 속에 있는 교회마다 찾아오시길 축복합니다. 


부활절을 보내면서 완전히 교회가 회복되시길 축복합니다.


2) 부활하신 주님은 사명을 주셨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것을 듣기는 했지만, 로마병정들이 두렵고, 바리세인, 서기관들이 무섭습니다.


서슬 퍼런 갈보리 언덕에서 예수 십자가사건을 목격하였기에 두려움 속에 가슴 떨려 향후 대책을 위해 모였습니다.


그 망치 소리가 로마 군정들의 군화소리, 고함소리, 예수님의 절규소리. 등 평생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살벌한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태양이 빛을 잃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져나가고, 하늘이 울고, 땅이 울고, 산천이 울고, 하늘의 천사들도 울고, 하나님도 울었습니다.


트라우마가 생길 정도의 공포스러운 날이었습니다.


제자들은 그런 중에 사람들의 눈을 피해 밤에 모였습니다.


본문에 안식 후 첫날 저녁때에.(요20:19)


이날은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지 사흘째 날입니다. 


주님께서 약속대로 죽음권세, 사망권세 이기시고 부활하신 날입니다.


아침부터 주님이 부활하셨다는 이상한 소문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번져 나갑니다.


막달라 마리아와 제자들이 만나 보았다는 소문들도 있습니다.


엠마오로 가던 제자들이 보았다는 이야기도 합니다.


무성한 소문 속에 제자들은 향후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어두움이 깔린 저녁에 문을 잠그고, 두려움에 떨고 있는 제자들에게, 시공간을 초월하여 부활하신 주님이 나타나셨습니다.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십니다.(요20:19)


그런데 잠긴 문 쪽을 바라보며 어떻게 들어오셨는지 궁금합니다.  


제자들은 의심하며, 두려웠고 무슨 유령쯤으로 생각했을 것입니다.


의심하고 있는 제자들에게 손과 옆구리를 만져보라고 하시면서, “다시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면서 안심을 시킵니다(21절)


여러분에게도 주님의 평강이 넘치시길 축복합니다.


오늘은 부활하신 예수님의 첫 본문말씀을 통해 은혜 나누겠습니다.


첫째: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19절)


사람에겐 언제나 평강이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주의 평강이 함께 하시길 축복합니다.(샬롬)


둘째: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21절)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신 목적 가운데 하나는 잃어버린 양들을 찾아 천국복음을 전파하라는 것입니다.


열두제자들을 세우신 것도 그들과 함께 지내며 천국복음을 가르치셨습니다.(마9:35)


추수할 일꾼으로 칠십 전도인도 세웠습니다.(눅10:1-2)


성령을 주심도 땅 끝까지 내 증인이 되라는 것입니다.(행1:8)


이제 아버지께로 가야 하는 상황 속에서, 그 사명을 제자들에게 맡기는 것입니다.

  

셋째: ‘성령을 받으라.’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하시고 저희를 향 하사 숨을 내쉬며 가라사대 성령을 받으라.”(22절)


예수님께서 부활하셔서 숨을 내쉬며 ‘성령을 받으라.’ 고 하셨습니다.


왜! 성령을 꼭 받으라 하셨을까요?


성령을 받지 아니하고는 사명감당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십자가를 통해 구원받은 성도들을 천국 갈 때까지, 책임지고 인도하시는 분이 성령이십니다.


누구든지 장차 하나님 나라에 갈 때까지 세상에서 성령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어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신다고 했습니다.(요14:16)


보혜사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생각나게 하신다고 했습니다(요14:26)


진리의 성령의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가운데로 인도하신다고 했습니다. (요16:13)


성령은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해 친히 간구하시느니라(롬8:26)


성령께서 은사를 주시고 갖가지 열매를 맺도록 도와줍니다.(갈5:22)


종합적으로 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고전12:7)


성령으로 충만하십시오. 


그러면 평강이 찾아드는 것입니다.


우리도 주님의 부활하심을 믿음으로 그 어느 곳에서라도, 어떤 형편이라도 평안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찬408장) 나 어느 곳에 있든지 늘 맘이 편하다                             주 예수 주신 평안함 늘 충만하도다.

나의 맘속이 늘 평안해 나의 맘속이 늘 평안해

악한 죄 파도가 많으나 맘이 늘 평안해


“예수께서 또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21절) 아멘!


예수님의 부활을 확실히 믿으면, 이 믿음은 우리에게 성령의 충만을 가져오고, 이 충만은 누구도 빼앗을 수 없고, 그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는 기쁨을 가져다줍니다.


이것을 성경은 성령충만 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성령의 충만은 그저 단순히 내 마음이 평안하다거나, 마음속에 머무르는 것만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21절에서 ‘너희도 세상에 나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너희가 가진 평강을 나누어 주어라’ 하였습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요20:21)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신 목적가운데 하나가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 천국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마10:6)


그러기에 예수님은 공생애 사역하시는 동안 오직 ‘하나님의 도’를 전하셨습니다.(마22:16)


또한 제자들을 세워 그들과 함께 지내시며 천국복음을 가르치셨습니다(막9:35)


이제, 이 땅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야 하는 상황 속에서 그 사명을 제자들에게 맡기시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성령을 받으라.’ 고 말씀하고 계십니다.(요20:22)


여러분! 세례요한부터 예수 그리스도, 사도 바울에 이르기까지 모두 성령에 관하여 가르치며 또 성령을 받으라고 권유하고 있습니다.


성령의 사람들은 환란과 핍박을 두려워하지 않고, 피하지도 않습니다.


성령 충만한 성도들은 죽음도 무서워하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성령을 충만하게 받으면 이기적인 마음이 사라지고, 하나님께만 영광입니다.


미워하던 사람도 사랑의 대상으로 (환란과 핍박/원수도 사랑)


아직도 그런 사람은 덜 충만해서 그렇습니다.


성령을 충만하게 받으면 위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 땅에서는 사람들을 사랑하면서 하나님이 주신 율법을 완성해 가기 때문입니다.


넷째: 너희가 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 질것이요.(23절)


하나님이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심같이, 우리가 죄 지은 형제를 용서해 주라는 말씀입니다.


그래야 화평케 된다는 말씀입니다.


화평케 하는 자가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아들이라 했습니다.(마5:9)


주기도문에서도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여 준 것 같이’ 라고 합니다(마6:12)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마18:18)


성경에 마18:21-35절에 하나님께 일만 달란트를 탕감 받았는데, 자기에게 백 데나리온 빚진 형제를 불쌍히 여겨주지 않았을 때 하나님은 탕감해 주셨던 빚을 다시 끄집어내어 다시 갚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내가 너를 불쌍히 여김같이 너도 네 형제를 불쌍히 여김이 마땅치 아니하냐? 하고 당부하십니다.


3. 사망권세 이기신 부활신앙이 복음입니다.


1) 부활은 복음의 핵심입니다.


기독교에 있어서 예수님의 부활이 왜 소중합니까? 


구약의 안식일을 ‘주일’ 로 대체할 만큼 중요한 날이 되었습니다. 


신약시대에는 이 날을 기념하여 안식일대신 주일을 지키고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부활이 단순히 한 분의 부활로 끝나는 사건이 아니라, 장차 모든 믿는 사람의 부활을 예고하는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롬8:11)


예수님은 부활의 첫 열매입니다. 


안식 후 첫날(주일)에 부활하셨습니다.


주님이 다시 오실 그 날에 모든 믿는 자들이 예수님처럼 다시 살아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의 부활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받은 것을 너희에게 전하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다’ (고전15:3-8) 할렐루야!


예수님의 부활소식은, 복음의 핵심 중에 핵심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이 복음의 핵심이요, 


예수님의 부활이 복음의 핵심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이 우리의 모든 죄 문제를 해결해 주셨다면, 부활은 우리의 죽음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신 것 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이 그리고 재림이 함께 전해질 때 그것을 완전한 복음이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해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이 완전한 복음의 은총을 모두 받으실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2) 예수의 부활은 역사적 사건입니다 (고전15장)


부활하신 주님은 게바에게 보이시고 열두 제자와 그 후 오백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습니다.(고전15:5)


야고보에게 보이셨으며, 그 후에 모든 사도에게와 보이셨고, 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자 같은 내게도 보였다고 바울은 말하고 있습니다(고전15:7-8)


성경에 예수의 부활사건을 기록으로 남긴 사람은 마태, 마가, 누가, 요한, 베드로, 바울 등이 정확한 기록이 있습니다. 


이들은 예수 부활의 증거를 기록한 자들입니다. 


당시에도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사건을 은폐하기 위해서 정치권은 군병들에게 돈을 뿌려 물 타기 공작을 했습니다. 


그래도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은 오히려 온 세상에 널리 퍼졌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어떤 사람들이 주장하듯, 꾸며낸 이야기가 아닙니다. 


예수님이 기절했다가 다시 깨어나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매달려 죽으신 후,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신 분명한 역사적 사건입니다. 


사도 바울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던 사람들을 나열하면서, 부활이 분명한 역사적 사건임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3) 부활의 증인들입니다.


사도 바울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던 사람들의 이름을 자세히 열거하고 있습니다. 


게바에게 보이셨다고 했습니다(고전15:5절). 


게바는 사도 베드로의 다른 이름으로. 반석이라는 뜻입니다. 


사도 바울은 부활하신 예수님이 열두 제자에게 보이시기 전에 먼저 베드로에게 보이셨다고 말합니다. 


요한복음 21장에 부활하신 주님은 디베랴 바다에서 고기잡이 하던, 베드로를 만나신 내용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주님은 그에게 세 번이나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고 물으시고 내 양을 치라고 명령하십니다.


우리는 그 사건을 통해 예수님은 낙심한 베드로를 새롭게 회복시키고, 자신이 받은 사명을 다시 감당토록 해 주신 것을 기억할 수 있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우리에게 새로운 부활의 소망을 주셨을 뿐만 아니라 지금 현재의 삶속에서 새로운 비전과 사명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부활의 주님을 만나는 사람들은 새로운 사명감으로 주께서 맡겨 주신 사명을 감당하게 됩니다. 


사도바울은 부활하신 주님이 베드로와 야고보에게 보이셨을 뿐만 아니라 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자신에게도 보이셨다고 했습니다. 


바울은 자신을 전에는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지만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후에는 이방인의 사도가 되어 자신의 소중한 생명을 아끼지 않고 복음의 증인이 되었습니다.(딤전12-16)


사도바울은 세상사람 중에서 가장 어두운 과거를 지니고 있던 자신이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후에 그 삶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그는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어린양으로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죄를 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셨으나,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무덤에서 살아나셨습니다. 


이것이 기독교 복음의 핵심이요, 생명력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생명이요, 진리 그 자체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사망권세.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생명이 있는 씨앗은 반드시 싹을 틔우고 열매를 맺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통해 생명의 씨앗을 받은 우리는 반드시 새로운 생명을 낳게 됩니다.


나는 부활이요 셍명이니... (요11:25)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 도마에게 나타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요20:19)  


우리는 주님을 보지 못했지만 믿음의 눈으로 보고 그 분을 믿습니다. 


여러분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습니까? 


그러면 그분을 만나 보세요.


예수부활! 내 부활, 예수생명! 내 생명입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우리를 부활생명으로 승리하시길 원합니다.


4월에 아름다운 봄꽃들이 눈부신 자태를 드러내고, 그 고유한 향기를 토해내듯 부활하신 예수의 참 생명의 씨앗이 가슴에 심겨지기 바랍니다. 


예수 생명으로 꽃을 피우시고, 예수향기 날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시 예수부활 신앙으로 회복되어야 합니다.


심령이 살아나는 부활을 맞이하세요.


성령 충만한 영성으로 부활의 주님을 만나길 소원합니다.


무너진 생활도 부활신앙으로 회복되시길 기도합니다.


장차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재림의 신앙이 깊어지길 축복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 만나시고, 여러분들이 가는 곳 마다 부활하신 예수님의 향기가 널리 널리 퍼져나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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