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7장 7-17절 말씀 묵상 [유재도 목사]

로마서 7장 7-17절 말씀 묵상 [유재도 목사]

복음뉴스 0 2023.03.22 07:49

제목 : 죄와 싸우고 있습니까?

성경 : 로마서 7:7-17


어떤 선교사님이 최근에 파라과이에서 돌아왔습니다. 그 선교사님 부부는 두 달 동안에 파라과의 선교지에서 모기에 물려 댕기에 걸려서 큰 고생을 했다고 합니다. 조심을 하였는데도 모기에 물렸다고 하는것입니다. 그곳에는 날씨가 따뜻하게 변하면서 요즘에 많은 사람들이 모기에 물려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죄는 매일 매일 믿는 자들에게 다가옵니다. 마치 모기가 아무도 모르게 슬며시 다가와서 사람들을 물고 온갖 무서운 질병과 고통을 주는 것과 비슷합니다. 

영적인 눈을 열고 보면 모든 믿는 자들은 사실 매일 죄와 싸움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죄가 죄인 줄도 잘 모르고 살아갑니다. 그들은 죄 가운데서 살면서 온갖 죄를 지으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믿는 자들은 구주 예수님을 믿는 첫 날부터 성경 말씀을 통하여 죄를 깨닫고 매일 죄와 싸우며 살아가는 것 입니다. 


첫째, 성경은 모든 인간이 다 죄인이라고 선포합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다 죄인인 것입니다. 부자나 가난한자나, 유식한 자나 못 배운 자나, 어른이나 아이나 모두 다 죄인이라고 성경은 선포합니다.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롬 3:11-12)


둘째, 죄의 무서운 모습과 결과를 깨달으라고 말씀합니다. 

"그들이 이같은 일(=온갖 죄악들)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한다고 하나님께서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런 일을 행하는 자들을 옳다 하느니라." (롬 1:32)

세상에서는 "죄"라는 단어가 점점 약해지고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무서운 현상입니다.


셋째, 구원을 받은 사람들은 날마다 죄와 싸워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사도 바울은 자기 자신이 죄와 싸우고 있는 것을 이렇게 표현하였습니다. 

"내가 행하는 것을 내가 알지 못하노니 곧 내가 원하는 것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미워하는 것을 행함이라." (롬 7:15)

우리 믿는 자들은 이 세상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은 날마다 온갖 죄악이 믿는 자들을 공격하고 유혹하는 곳입니다. 안 믿는 자들은 이 세상에서 온갖 죄악의 포로가 되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안 믿는 사람들은 사탄의 종으로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믿는 자들은 예수님을 믿어서 구원을 받았고 모든 죄를 다 용서받았습니다. 

그러나 믿는 사람들을 향하여서 마귀가 유혹합니다. 세상이 시험합니다. 또한 믿는 자들의 육신이 죄를 따라가서 죄를 짓도록 끌어당깁니다. 


넷째, 우리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날마다 예수님을 마음에 모시고 살아가야 합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롬 7:24-25)

오직 예수님의 능력으로 우리는 다시 죄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주시는 성령과 말씀으로 거룩하게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능력으로 죄와 싸워 이길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세상 끝 날까지 우리 믿는 자와 함께 계시며 동행하십니다. 그리고 우리 안에 들어와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날마다 예수님을 내 마음속에 모셔드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함께 계시는 예수님을 바라보고, 믿고, 순종하고 의지하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사순절을 보내고 있는 우리는 매일 새롭게 그리고 뜨겁게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사랑하고 따라가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우리들은 찬송가 268장을 또 다시 믿음으로 힘있게 불러야 하겠습니다. 

"죄에서 자유를 얻게함은 보혈의 능력 주의 보혈.시험을 이기고 승리하니 참 놀라운 능력이로다. 주의 보혈 능력있도다. 

주의 피 믿으오. 주의 보혈 그 어린 양의 매우 귀중한 피로다."


우리는 치열하게 죄와 싸우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그리고 일평생 날마다 순간마다 죄와 싸우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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