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59:9-19절. 십자가 우리의 참 소망
이사야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이 곰같이 부르짖으며 비둘기같이 슬피 울면서 공평을 바라나 없고 구원을 바라나 멀다고 합니다. 곰의 부르짖음과 비둘기의 슬피 우는 것은 애절하게 소망하는 것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타락한 이스라엘 백성의 상태로 인하여 심히 안타까워하고 있는 심리를 묘사한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 앞에서 이스라엘의 죄악은 여호와를 배반하고 인정치 아니한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언약을 깨뜨리고 하나님을 좇는 데서 돌이켜 포학과 패역을 말하며 거짓말을 일삼음으로써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이 그들을 떠나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악을 좇아 행하는 이스라엘 사회는 공평이 멸시를 당하고 의와 성실이 조롱을 받는 죄악의 도시가 되었습니다.
인간이 멸망을 받는 이유는 죄 때문입니다. 사람이 없고 중재자가 없다는 것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있는 죄의 문제를 해결하여 인간을 구원할 존재가 없음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중보자가 없으므로 자신이 직접 죄값을 치러 의를 성취하는 방법을 사용하셨습니다. 그것은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시어 하나님과 죄인들의 중보자로 세우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구원의 대상은 영적 이스라엘 백성으로, 그리스도의 구속의 복음을 믿고 받아들이는 모든 자에게 해당됩니다.
기도하기: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의 역사로 구원을 받는 성도는 죄악의 세력과 스스로 싸우시어 구원을 베푸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돌리며, 사단의 권세와 싸워 승리하신 그리스도를 본받아 영적 전투를 수행하여 날마다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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