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15장 50-58절 말씀 묵상 [이영만 목사]

고린도전서 15장 50-58절 말씀 묵상 [이영만 목사]

복음뉴스 0 08.23 07:15

제목 : 성도의 승리

본문 : 고린도전서 15:50-58


50 형제들아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이어 받을 수 없고 또한 썩는 것은 썩지 아니하는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느니라 51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되리니 52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 53 이 썩을 것이 반드시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54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을 삼키고 이기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이루어지리라 55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56 사망이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5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58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혈과 육은 썩어 흙으로 돌아갑니다.  오직 내안의 영 만이 하나님 나라로 갑니다


51절 다 잠잘 것이라는 표현은 죽는다는 것 입니다.  우리의 육체는 다 죽을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육체는 죽어 흙으로 돌아가지만 영혼은 즉시 육의 장막을 떠나 천국과 지옥으로 갈리게 됩니다.  


나팔 소리가 날 때 즉 마지막 심판날, 예수님의 재림이 이루어 질 때에 이미 죽은 자들의 영이 신령한 몸을 받게되고 주님이 오실 때에 살아있는 사람들의 육체는 변화되어 신령한 몸으로 바뀌어 구름 위로 올리어 집니다. 우리의 영혼은 예수님과 같은 신령한 몸을 받게 될 것 입니다.  이것이 휴거입니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32장은 우리의 사후에 대하여 설명합니다.

1. 인간의 육체는 사후에 흙으로 돌아가 썩게 되나 영은 결코 죽거나 잠들지 않습니다.  우리의 영은 불멸적인 본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주신 하나님께로 즉시 돌아갑니다. 

의인의 영혼은 죽는 순간에 거룩함으로 완전케 되어 지극히 높은 천국에 들어가 거기서 빛과 영광 가운데 하나님의 얼굴을 뵈오며, 몸의 완전한 구속을 기다립니다. 

그러나 사악한 자의 영혼은 지옥에 던지어져 거기서 고통과 칠흑 같은 어두움 가운데 지내며, 마지막 날의 심판을 기다리게 됩니다. 


성경은 육신이 죽은 후에 영혼이 갈 곳으로 지옥과 천국 외에는 아무 곳도 인정하지 않습니다.


2. 마지막 심판 날에 살아남아 있는 자들은 죽지 않고 변화될 것이로되, 죽은 자들은 모두 전과 같은 몸으로 부활케 될 것입니다. 

그러나 부활한 몸은 질적인 면에서는 전과 같지가 않으며 그 몸은 그 영혼과 영원토록 결합될 것입니다.


3. 불의한 자들의 몸은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부활하여 굴욕받게되나 의로운 자들의 몸은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부활하여 영광에 이르며 예수 그리스도의  영화로운 몸과 비슷한 몸이 될 것입니다.


다른 한 편의 설명에 의하면  성경에서 말하는 영원이란, ‘지루하게 계속되는 장구한 linear 한 직선적인 시간’이 아니라. ‘영원’이란 인간의 인식과 존재 한계인 시공을 초월한 상태를 가리키는 표현입니다. 거기에는 우리가 느끼는 개념의 시간 길이는 의미가 없습니다. 배드로후서 3:8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는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그렇다면 바울을 비롯하여 예수의 재림 전에 죽은 자들의 사망 시점과 재림의 종말 시점 사이의 2천년 넘는 시간은, 시공을 초월하는 영원 속에서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 우리 인간의 한계적 사고 개념일 뿐입니다.


신자들은 죽는 순간에 바로 예수 재림의 시점으로 건너뛰는 것이다. 죽는 순간에 이 세상의 시간 개념을 넘어서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신자들은 죽는 순간에 바로 종말 때의 부활을 경험하여 다시 오시는 주님과 함께 영원 속에서 같이 살게 된다는 말입니다. 죽은 자들이 낙원에서 주님과 함께 있는 것과 죽은 자들이 변화된 형상으로 부활하여 주님을 맞아 영원히 동거한다는 것은 같은 사건을 가리키는 것 입니다.


데살로니가 전서 4:16-17 주께서 호령과 찬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여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우리의 부활한 몸은 예수님의 영광스러운 몸의 형상과 같이 변하여 자신의 영혼과 영원히 결합하게 될 것입니다.  


빌립보서 3:21 그는 만물을 자기에게 복정하게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 


우리의 썩어질 육체가 나팔소리와 함께 순식간이 영광스러운 몸으로 변화되므로  죽음을 거치지 않고 변화되어 예수님을 만나뵙게 됩니다.  사망은 더 이상 성도들를 주관할 수가 없게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는 승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더 이상 의심하고 흔들리지 말고 주의 일에 더욱 힘쓰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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