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 2장 1-26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전도서 2장 1-26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복음뉴스 0 07.20 07:06

전도서 2:1-26 말씀묵상

제목: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에서 말미암습니다. 

찬송: 492장 잠시 세상에 내가 살면서 


우리 인생에 수많은 문제들, 복잡한 문제들이 생길 때 하나님께 답을 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우리의 창조주가 되시고 나를 가장 잘 아셔서 해답을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참된 지혜자는 하나님과 긴밀히 소통하며 여쭙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 자입니다. 솔로몬은 인생 말년에 이를 때 까지 하나님 없는 교만한 인생을 살았습니다. 


그는 "나의 사업을 크게 하였노라 내가 나를 위하여 집들을 짓고 포도원을 일구며" 집들과 동산들, 노예들, 소와 양떼들, 젊은 시절 무엇을 하든지 자신 만을 위한 인생을 살았습니다(4-7절). 또한  보배와 은금을 쌓아두고 살았고 노래하는 자들을 많이 두었고 사람들이 부러워 할 만큼 처첩들을 많이 두었다고 말합니다(8절). 노비도 사기도 하였고, 소와 양 떼를 많게 하고, "무엇이든지 내 눈이 원하는 것을 내가 금하지 아니하며 무엇이든지 내 마음이 즐거워하는 것을 내가 막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나의 모든 수고를 내 마음이 기뻐하였음이라 이것이 나의 모든 수고로 말미암아 얻은 몫이로다"(10절)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생각이 변했습니다. "그 후에 내가 생각해 본즉 내 손으로 한 모든 일과 내가 수고한 모든 것이 다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며 해 아래에서 무익한 것이로다" (11절). 육체의 쾌락은 헛것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인생의 소망이 하나님께만 있고(시39:4-7),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키는 것이 인생의.본분입니다(전 12:13). 


솔로몬은 자신이 자신의 인생을 통제하고 살았다고 생각했으나 인생 말년이 되어서야 해 아래에서 수고한 모든 것이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숨과 같고 바람과 같아 허무한 것이라는 결론에 이르렸습니다. 


왜 갑자기 이런 심경의 변화가 생겼을까요? 그가 죽음을 앞두었기 때문입니다. "지혜자도 우매자와 함께 영원하도록 기억함을 얻지 못하나니 후일에는 모두 다 잊어버린 지 오렐 것임이라 오호라 지혜자의 죽음이 우매자의 죽음과 일반이로다"(16절). 


솔로몬과 같은 왕이나 평범한 사람들이나 누구나 죽음 이후에는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야합니다. 


"사람이 먹고 마시며 수고하는 것보다 그의 마음을 더 기쁘게 하는 것은 없나니 내가 이것도 본즉 하나님의 손에서 나오는 것이로다"(24절). 


사람이 먹고 마시는 것, 내가 수고한 것, 애쓴 것, 노력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언제든지 하나님께서 우리의 호흡을 가져가시면 죽을 수밖에 없는 연약한 인생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살아가는 자가 솔로몬보다 휠씬 더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기뻐하는 자에게 하나님을 아는 지혜를 주십니다. 


오늘의 기도: 창조주 하나님!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연약한 인간임을 고백합니다. 매일의 삶 속에서 모든 것들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깨닫고, 창조주 하나님 앞에서 교만하지 않고, 모든 것의 주인이 하나님임을 고백하며 살아가도록 내 마음을 지켜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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