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8장 26 - 39절 말씀 묵상 [김경열 목사]

누가복음 8장 26 - 39절 말씀 묵상 [김경열 목사]

복음뉴스 0 07.17 19:07

본문말씀: 눅8:26-39

제   목: 정상적인 삶을 위하여.


귀신들이 그 사람에게서 나와 돼지에게로 들어가니, 그 떼가 비탈로 내리달아 호수에 들어가 몰살하거늘(눅8:33)

Then  went the devils out of the man, and entered into the swine : and the herd ran violently down a steep place into the lake, and were choked.(Luk 8:33)



한 여름 밤이면 귀신이 등장하여 등골이 오싹하도록 만들어 주는 남량특집 프로가 있었습니다.


스산한 분위기와 음악으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어린이와 임산부는 보시는 것을 삼가 해 달라는 자막과 함께 ‘전설의 고향’ 은 시작됩니다. 


컴컴한 밤, 늑대의 울음소리가 들리면 이불을 반쯤 뒤집어쓰고 무서운 장면이 나 올 때면 푹 뒤집어쓰던 때가 하나의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요즘에 귀신이야기는 구시대적 이야기 같으나, 지금도 사람들의 삶속에 깊숙이 역사하고 있음을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성경에는 세 가지 영적 존재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영적존재란 육체가 없이, 보이지 않는 영으로 확실히 존재하는 것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존재치 않는다고 생각한다면 무식한 지식입니다.


첫째로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니...(요4:24)


둘째, 천사들입니다.


천사는 하나님이 부리는 영입니다.


천사는 좋은 천사도 있고 나쁜 천사도 있습니다.


예) 가브리엘(눅1:26) 미가엘(단10:13) 그리고 그룹 스랍... 등 


좋은 천사라도 숭배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경배의 대상은 오직 삼위일체의 하나님이십니다.


모든 천사들은 부리는 영으로서 구원받을 상속자(성도)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냈다고 했습니다.(히1:14) (개혁성경)


천사는 하나님을 보좌하고 섬기도록 창조된 투영적인 피조물들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백성들을 보호하기 위해 세운 피조물로 수호천사(Guardian Angel) 라고도 부릅니다.


나쁜 천사는 타락한 루시엘 마귀 사탄 귀신들의 영역들입니다.


타락한 천사 루시엘은 처음지음을 받던 그날에는 완전하더니 마침내 불의가 드러나 마침내 하나님의 산에서 쫓겨났다고 했습니다.(겔28:15-16)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유1:6)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져 땅에 찍혔는고.

(사14:12)


셋째로 사람들의 영혼입니다.


인간의 영혼은 확실히 존재하지만,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없는 영적존재입니다.


세상의 모든 원리는 질서 속에서 평화를 누리고 균형을 이루게 됩니다. 


질서가 파괴될 때, 혼돈하고 무질서하게 됩니다. 


현대인들은 육체적, 정신적, 영적으로 무질서하고 혼돈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다고 했습니다.(창1:2) 


혼돈하고 공허하고 흑암위에 있는 무질서한 세상을, 하나님이 빛을 통해 질서 있게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빛으로 낮과 밤이 구별되고, 하늘과 땅을 구별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없는 세상. 빛이 없는 세상은, 무질서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죄가 없으신 예수는 참 빛이십니다.(요1:9)


이 빛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요8:12, 요일1:5)


신앙은 무질서를 질서로 회복하는 것입니다. 


이 사회도 무질서에서 질서를 회복해야 합니다.


기차가 아무리 육중해도 네일 위에서만 달립니다. 


비행기가 날아가는 항로가 있고, 차가 다니는 차도가 있고, 사람이 다니는 인도가 있습니다. 


모든 것이 질서 속에서 안정이 있습니다. 


요즘 걷잡을 수 없이 중독에 빠지고 있습니다. 


어른이나 젊은이나 마약중독, 성 중독, 게임중독, 도박중독에 빠져 있습니다. 


스마트 폰 중독은 제정신을 무질서하게 만듭니다.


지금 우리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이 정상적이지 못한 무질서한 현실 속에서 신음하고 있습니다. 


예수님도 하나님을 떠난 종말적 징조를 무질서라고 하셨습니다. 


마24:29에 ‘그날 환란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해와 달과 별들이 제 기능을 잃어버린 종말에 일어날 ‘무질서한 징조’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없는 문명은 정신세계를 무너트리고, 끝없는 인간의 욕망 속에서 별 해괴한 짓들을 다하고 있습니다. 


영국에서는 짐승의 난자에 사람의 정자를 결합시키는 생명체 실험을 할 수 있는 법이 통과되어 생명윤리 논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여기서 태어나는 생명체는 이게 사람일까요, 짐승일까요?  


인류의 무서운 재앙이 될 것입니다. 


인간이 스스로 창조질서를 파괴 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 이 시대가 이와 같은 시대임을 직시하게 됩니다. 


오늘 본문은 인간의 가치를 상실한 모습에서 어떻게 제 정신을 회복되는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건강한 마음과 정신과 영혼으로 치유되길 축복합니다. 


본질은 예수님을 만나면 제 정신이 회복됩니다. 


예수님께서 귀신들린 자를 만났습니다. 


그는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귀신이 이끄는 대로 비정상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귀신이 마음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1. 귀신에게 붙잡힌 자의 특징을 보겠습니다. 


예수께서 육지에 내리시매 그 도시 사람으로서 귀신들린 자 하나가  예수를 만나니 그 사람은 오래 옷을 입지 아니하며 집에 거하지도 아니하며 집에 거하지도 아니하고 무덤 사이에 거하는 자라.(27절) 


1) 오래 동안 옷을 입지 않았습니다.


자기 관리능력을 상실한 자의 모습입니다. 


옷은 수취를 가리고, 자신을 단정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옷을 입지 않았다는 그 자체가 자기를 관리할 능력을 상실한 무질서한 모습입니다. 


누가 이렇게 만들었습니까? 


바로 귀신이 마음을 지배하면서 부터입니다. 


2) 또한, 집에 거하지도 않았습니다.


집은 삶의 안식처입니다. 


집 안에 행복이 있고, 안식이 있고 쉼이 있습니다. 


집을 떠나면서부터 안식이 없어집니다. 


삶이 혼돈하고 공허하고 방황하게 됩니다.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습니까? 


귀신이 들어가면서부터 무질서한 삶이 시작되었습니다. 


3) 또한, 무덤사이에 거처를 정했습니다. 


무덤이 어디입니까? 


부패하고 냄새나고 썩은 송장이 들어 있습니다. 


무덤은 생명이 없는 곳입니다. 


생명이 살아 있는 자는, 살 수 없는 곳이 무덤입니다. 


제 정신을 가진 사람이라면 무덤에 거처를 정하고 살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곳에 거처를 정하고 사는 비정상적인 삶은, 자기 의지가 아닌 귀신에게 사로 잡혔기 때문입니다. 


이 세 가지의 모습은 귀신이 가지고 있는 속성과 정체성을 보여 주는 무질서한 모습입니다. 


이렇게 무질서 하고 비정상적인 인간으로 추락시킨 자가 있습니다.   


귀신이 들어가면서부터 제정신을 잃고 무질서 해졌습니다.


하나님 없는 세상, 빛이 없는 세상은 어둠의 영이 지배하는 무질서한 세상입니다.


어둠의 영이 지배하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가득한 세상입니다.(창1:2)

 

그래서 사도바울은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이 아니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이라고 했습니다. (엡6:12) 


여러분은 이런 영적 싸움을 이기고 제 정신을 회복하시길 축복합니다. 


무엇보다, 28절에 귀신은 예수님을 보고 어떻게 반응했습니까?


예수를 보고 부르짖으며 그 앞에 엎드려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당신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당신께 구하노니 나를 괴롭게 하지 마옵소서. (28절)


귀신은 예수를 보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하며, 피하려고 했습니다.


‘예수를 보고’  부르짖으면서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고 묻습니다.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고 하면서 예수를 피하려고 몸부림쳤습니다. 


왜! 예수님을 싫어했습니까? 


예수님은 빛이기 때문입니다. 


귀신은 어둠의 영입니다.  


또한, 귀신도 예수님이 누구인지 압니다.


28절에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이라고 알았습니다.


그러나,  아는 것과 믿는 것은 다릅니다.


신앙은 지식적으로 알고, 머리로 아는 게 아닙니다. 귀신도 압니다. 


신앙은 아는 것을 넘어 믿는 것입니다. 


‘믿는다’ 는 말은 인격적으로 하나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염려하는 것, 무거운 짐, 인생의 진로, 행사를 맡기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아는 것을 넘어 믿는 자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2. 귀신의 정체는 보겠습니다. (29-30절) 


이는 예수께서 이미 더러운 귀신을 명하사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셨음이라. 귀신이 가끔 그 사람을 붙잡으므로 그를 쇠사슬과 고랑에 메어 지켰으되 그 맨 것을 끊고 귀신에게 몰려들어 광야로 나갔더라.(29절)


1) 귀신은 더러운 영입니다. (29절) .


‘주님은 더러운 귀신‘ 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를 싫어하며 나를 떠나달라고 몸부림을 친 것입니다. 


거룩한 마음과 깨끗한 삶을 살면 귀신이 틈을 타고 들어오지 못합니다. 


그런데, 지금 이 시대가 성경에서 하지 말라고 하는 것만 추구하려고 합니다. 


온통 사회, 문화가 어둠의 그림자들입니다. (동성애)


TV 드라마를 보면, 잘못된 사랑을 아름다운 사랑으로 미화되어 있습니다. 


가정의 파괴, 부부관계의 파괴, 정상적인 질서를 파괴하고 있습니다. 


이런 문화 속에 살다보니, 자연히 제 정신들이 흐트러지는 것입니다.


사회가 부패하고 타락할 때, 현상만 보지 말고 본질을 봐야 합니다. (WCC)


본질은 영적 무질서요, 귀신의 역사입니다. 


귀신이 가끔 이 사람을 붙잡으므로 저가 쇠사슬과 고랑에 메이어 지키었으되, 그 맨 것을 끊고 귀신에게 몰려 광야에 나갔더라. (29절 하)


2) 귀신은 인간을 파괴시키는 것이 목적입니다. 


질병을 나게 하고 가정을 분열시키고, 사회를 파괴시키는 것입니다.


에덴동산을 파괴시켰습니다. (교회파괴/ 분쟁, 소문)


쇠사슬로 묶어 놓았는데 그것을 끊고 귀신이 이끄는 데로 나갔습니다. 


질병: 귀신들려 눈멀고 벙어리 되게 한 귀신....(마12:22)


3) 또한, 귀신도 이름이 있습니다.


예수께서 내 이름이 무엇이냐 물으신 즉, 이르되 군대라 하니 이는 많은 귀신이 들렸음이라. (30절) 


30절에는 귀신을 향해 주님이 네 이름이 무엇이냐 물으니 ‘군대’ 라고 했습니다.  


즉, 로마 군대의 여단 규모입니다.  


연대급 병력 또는 사단급 병력을 뜻합니다. 


귀신들이란 복수로 되어 있습니다. 


귀신들은 사탄의 종들입니다.


한 사람 속에서 귀신이 나갈 때, 2,000마리의 돼지 떼가 호수로 들어가 몰사했습니다. 


그러므로 귀신은 우리 힘으로 이길 수 없습니다. 


우리 능력으로 제어 할 수 없습니다. 


성경에는 악한 영을 사탄, 마귀 귀신들이라고 했습니다.


이간자요. 훼방하는 자입니다. (살인, 잔인, 거짓) 


사탄은 하나님과 인간관계를 이간하고. 인간과 인간관계를 이간시키는 자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방해 하고, 기도하는 것을 방해합니다. 


하나님께 충성하는 것을 방해 하고, 봉사하고 전도하는 것을 방해합니다. 


마귀는 우는 사자처럼 다니며 삼킬 자를 찾느니라.(벧전5:8)


사탄에게 속지 마세요.


봉사하다가 충성하다가 시험이 찾아올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사람관계보다 먼저 내가 사탄에게 속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더럽고 악한 영은 주님만이 쫓아낼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오직 주님만 의지하시길 축복합니다.


3. 귀신을 쫓아내신 예수님입니다.(35-39절)


사람들이 그 된 것을 보러 나와서 예수께 이르되 귀신 나간 사람이 옷을 입고 제 정신이 온전하여 예수의 발아래 앉은 것을 보고 두려워...(35절)


귀신 나간 사람이 옷을 입고 정신이 온전하여...(35절)


옛 생활을 정리하고 주님 곁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누구도 제어할 수 없는 귀신들린 사람을 예수님이 정상으로 돌려주셨습니다.


제 정신이 돌아왔기 때문입니다. 


방황하던 삶을 청산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더러운 무덤가를 청산했습니다.


예수님을 만날 때 이루어진 사건입니다. 


예수님을 만나 사로잡고 있던 귀신을 쫓아내고 나니 정상적인 삶으로 회복되었습니다. 


예수님 만나면 해결됩니다. 


2) 오직 예수님만이 해답입니다. 


예수님만이 평안이요, 생명의 길이 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 품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이것만이 육체적, 정신적, 영적으로 제 정신이 회복됩니다.


39절에 제 정신을 회복할 때, 예수의 증인이 되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 하나님이 네게 어떻게 큰일을 행하셨는지를 말하라 하시니 그가 가서 예수께서 자기에게 어떻게 큰일을 행하셨는지를 온 성내에 전파하니라. (39절)


모든 은혜는 복음을 증거 하라고 주셨습니다. 


귀신이 떠나가고, 정신이 온전하게 된 후에, 주님은 집으로 돌아가 하나님이 네게 어떻게 큰일을 행하셨는지 말하라. 고 했습니다. 


건강을 치유해 주신 목적도, 복음을 전하는 증인의 삶을 살라고 주신 것입니다.


남다른 축복을 받았다면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하며 복음의 증인이 되시길 바랍니다.


자식이 잘 됐다면, 하나님 은혜라고 예수를 전하는 증인이 되시길 바랍니다.


주님이 오신 목적이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오셨기 때문입니다.


십자가를 지신 것도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지셨고, 승천하실 때 제자들에게 당부도 ‘가서 제자 삼으라’ 고 하셨습니다. 


여러분은 어느 곳에 있든지 예수를 전하는 증인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이 이기셨습니다.


예수님이 귀신을 향해 나오라고 하실 때 나 왔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귀신은 여러분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목사를 무서워하지도 않습니다.


예수님을 무서워하십니다.


귀신은 우리 힘으로 이길 수 없습니다.


성경에는 악한 영을 사탄 마귀 귀신들이라고 했습니다.


이는 이간자요 훼방하는 자들입니다.


사탄 마귀에게 속지 마세요.


우리는 지금 너무 무질서하고 혼돈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현 세는 영적인 혼돈 공허 흑암에서 회복해야 할 때입니다. 


귀신에게 사로잡혀 무질서하고, 비정상적인 삶이 오늘날 현대인의 모습이 아닙니까?


병든사회, 병든문화, 병든 영혼을 치유해야합니다. 


예수님은 전인적인 치유자이십니다.


주님은 우리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시길 원하십니다. 


어둠의 영(마귀 사탄 귀신)이 떠나가고 모든 인생의 문제를 해결해 주십니다.  


오직 예수님만 의지하시길 축복합니다.


그러므로 항상 예수 이름을 의지하고 예수 이름을 부르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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