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16장 1-8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출애굽기 16장 1-8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복음뉴스 0 2023.03.08 16:18

출 16:1-8절 하나님의 시선이 머문 곳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수르 광야에서 발행하여 신 광야에 도착하였습니다. 신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먹을 것이 없어 주렸습니다. 역시 하나님의 눈은 이스라엘 백성을 향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시험의 눈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시험에 낙제하게 되고 모세를 향하여 원망을 합니다.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비하심으로 그들을 먹이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 생활은 매우 힘에 겨운 것이었습니다. 그들이 엘림과 시내 산 사이 신 광야에 이르렀을 때 그들은 몹시 주렸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애굽의 노예 생활을 그리워하며 모세와 아론을 원망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을 노래하며 기뻐했던 전날의 모습과는 달리 그들은 현재 처한 자신들의 처지를 불평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원망하는 소리를 들으셨습니다. 그리고 하늘로부터 그들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일용할 양식을 날마다 거두게 하실 것을 말씀하시며 율법을 주셔서 이스라엘 백성을 시험하실 것임을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육일에는 날마다 거두는 양의 두 배를 거둬서 제칠일을 예비케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에게 저녁에는 고기를 주어 먹이시고 아침에는 떡으로 배부르게 하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그들의 원망이 모세를 향함이 아니고 당신께 향한 것임을 아셨습니다. 


모세가 아론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여호와께 가까이 나아오게 하니 그들이 광야를 바라보매 여호와의 영광이 구름 속에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모세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의 원망을 들으셨고 하나님은 고기와 떡으로 배부르게 하시는, 그들을 책임지시는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분명히 알게 하셨습니다. 


저녁에는 고기를 달라 하는 백성들의 요구를 들으시고 메추라기를 보내셨습니다. 메추라기는 가을이 되면 팔레스타인과 아라비아에서 남으로 중앙 아프리카까지 이동하고 봄에 돌아옵니다. 메추라기는 홍해를 날아서 건넌 후에 기진맥진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많은 수를 잡을 수가 있었습니다. 


만나는 이슬과 함께 내렸습니다. 이슬이 말랐을 때 얇은 서리 같은 것이 광야에 있었습니다. 그것은 하늘에서 내렸으므로 시인 아삽은 그것을 '하늘 양식'(시78:24)이라고 불렀습니다. 


하나님께서 만나를 날마다 거둘 수 있도록 하신 것은 날마다 하늘 양식을 기다리므로 해서 날마다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신 것입니다. 즉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광야에서 날마다 하나님이 주시는 만나를 먹으므로 하나님의 은혜를 날마다 잊지 않고 감사할 수 있도록 하신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시선 안에서 베푸시는 은혜만을 사모하며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 사는 믿음의 백성이 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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