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 12장 1-10절 말씀 묵상 [유재도 목사]

고린도후서 12장 1-10절 말씀 묵상 [유재도 목사]

복음뉴스 0 06.05 06:21

제목 : 주의 환상과 계시

성경 : 고린도후서 12:1-10


개인적으로 저는 과거나 현재에 믿음이 큰 사람들의 간증을 좋아합니다. 그들이 어떻게 예수님을 믿게 되었는가를 말하는 간증들은 참 흥미롭고 감동이 됩니다. 특별히 천국과 지옥을 보고 왔다는 어떤 사람들의 간증이나 책은 더욱 흥미롭습니다. 세상에는 오늘날에도 이런 것에 관한 놀랍고 신기한 간증 영상들이나 책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것들이 우리의 신앙에 약간의 도움은 줄 수 있고, 우리 신앙 생활에 약간의 도전과 충격과 활력을 줄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런 것들을 항상 조심해서 보거나 들어야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성경 말씀의 진리와 맞지 않는 것들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가장 확실히 읽고 따라가야 할 것은 오직 성경말씀 뿐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간증이나 계시는 성령의 감동하에 일어났고 기록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직 성경의 말씀만을 믿고 붙잡고 살아가야 합니다. 


첫째, 바울은 낙원을 보고 온 체험을 간증하였습니다.


1절 - 무익하나마 내가 부득불 자랑하리니 주의 환상과 계시를 말하리라.


바울이 말한 환상과 계시는 초자연적이며 기적적으로 어떤 실체를 보는 것을 말합니다. 바울은 자신이 14년 전에 천국을 보고 온 사실을 아주 겸손하게 말하였습니다. 그것이 4절에 분명히 나와 있습니다. 바울은 천국과 천국의 영광을 분명히 보고 온 것입니다. 

"그가 낙원으로 이끌려가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말을 들었으니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이로다."


우리는 날마다 예수님을 믿으므로 받은 구원을 감사하면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구원이라는 것은 예수님을 믿음으로 인하여서 믿는 자가 장차 천국에서 영생을 누리는 것을 말합니다.


눈에 보이는 이 세상은 잠깐 입니다. 그러나 천국은 분명히 존재하고 그것은 영원한 것입니다. 우리는 천국을 날마다 확신하고 즐거워하고 소망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아직 예수님을 믿지 않고 있는 사람들에게 확신있게 천국을 알려주어야 하겠습니다. 그들에게 주 예수님을 믿어야만 영생을 얻고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전해주어야 하겠습니다. 


둘째, 바울은 자기 육체에 가시를 놓고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7절을 보면 그 사실이 나와 있습니다.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탄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사도 바울에게는 무서운 육체의 가시가 있었습니다. 구체적으로 그것이 어떤 질병이었는지 무엇이었는지에 대한 여러가지 학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몇가지만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간질병  2. 육체적인 안 좋은 외모 

3. 지독한 두통 4. 안질병 등등


그런데 9절을 보면 바울이 그것이 떠나가기를 하나님께 "세번 기도" 하였다고 했는데 그것은 바울이 "간절하게 기도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바울이 간절한 기도 후에 받은 응답은 무엇입니까? 응답이 9절 전반부에 잘  나와 있습니다.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내 능력이 약한데서 온전하여 짐이라 하신지라."


구원을 받은 우리는 오늘날 수많은 "육체의 가시"를 만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육체의 가시는 영적이고 육적인 온갖 크고 작은 문제들을 가리킨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온갖 육체의 가시를 놓고 어떻게 하여야 합니까?

바울처럼 우리는 먼저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실 응답을 믿고 기다려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응답이 어떠하든지 우리는 감사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면서 앞으로 전진하여야 하겠습니다. 비록 바울은 그가 원하는대로 치유의 응답을 받지 못하였으나  "크게 기뻐하였다" 고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온갖 "육체의 가시"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끝까지 믿고 바라보면서 항상 기뻐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증인으로 담대하게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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