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9장 24-27절 말씀 묵상 [김경열 목사]

고린도전서 9장 24-27절 말씀 묵상 [김경열 목사]

복음뉴스 0 06.04 10:15

본문말씀: 고전9:24-27 

제  목: 상을 받는 경주자는?  


운동장에서 달음질 하는 자들이 다 달릴지라도 오직 상을 받는 사람은 한 사람인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상을 받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고전9:24) Know ye not that they which run in a race run all, but one receiveth the prize So run, that ye may obtain.(1 Co 9:24)



6월을 호국보훈의 달 이라합니다.


내 생명을 나라와 민족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열사들을 생각하는 마음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어린 다윗은 하나님과 민족을 생각하고, 이스라엘을 비웃는 골리앗과 싸웠습니다.(삼상17:47)

          

성경에는 말씀을 비유와 상징으로 표현한 부분이 많습니다.


특히 천국에 관해 여러 곳에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천국의 비밀을 씨 뿌리는 비유로 말씀하신 이유를 제자들이 물었을 때 


주님은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저희에게는 아니 되었다고 했습니다(마13:11)


그러시면서 내가 저희에게 비유로 말하는 것은, 저희가 보아도 보지 못하며 들어도 듣지 못하며 깨닫지 못하게 합이라.(마13:13)


또 그리스도인을 농부(막12:1-12)로 비유하기도 하고, 군인(딤후2:3-4)으로 비유하기도 하고, 파수꾼(사21:11-12)으로 비유하기도 했습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인을 경주자(히12:1-3)로 비유했습니다. 


우리에게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단한 경주를 경주하며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를 바라보자.(히12:1-2)

경주의 목적은 승리에 있습니다. 


모든 관심과, 상급과, 영광은 오직 승리자에게만 돌아갑니다. 


그래서 운동선수들이 시합을 앞두고는 승리를 위해 매사에 절제를 시킵니다.


세상 할 짓 다하고, 놀 것 다 놀고, 잘 것 다자고, 어떻게 뜻을 이루겠습니까?


우리에게는 넓은 길이 있고 좁은 길이 있습니다.(마7:13-14)


쉬운 길이 있고, 힘든 길도 있습니다. 


가고 싶은 길이 있고, 가야 할 길이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길을 가야 할까요? 


가야 할 길을 가야 합니다.


이것이 사명의 길이요, 믿음의 길, 승리자의 길입니다. 


그래서 경주자는 항상 승리에 대한 우선순위가 있어야 하고, 설레이는 기대감과 꿈이 있어야 합니다. 


본문에 바울은 그리스도인을 경주자라고 했습니다. 


경주자는 항상 승리의 꿈이 있고 희망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꿈꾸면, 하나님은 이루십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이 꿈을 품고 살길 원하십니다.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한다고 했습니다.(잠29:18)


여기에 묵시는 곧 꿈(희망)울 말씀합니다.


반대로 꿈이 있는 백성은 흥합니다. 


영안교회는 희망입니다.(Youngan Church is Hops)


꿈은 생명체와 같습니다. 


유정란과 무정란의 차이가 무엇입니까? 


어미닭이 21일을 품고 나면 유정란 속에서는 병아리가 나오고 무정란은 생명이 없기 때문에 썩어 버립니다. 


개인도 교회도 나라도 꿈이 있어야 합니다.


어려움이 있어도 회복되는 꿈을 꿔야 합니다. 


실패했어도 하나님이 일으켜 주시면 일어날 수 있다는 꿈이 있어야 합니다. 


절망은 죽음의 이르는 병이라고 했습니다. (키에르케골)


절망은 곧 자기 상실입니다.


의사가 희망이 없다고 해도 하나님이 고쳐주시면 산다고 믿어야 합니다.


주님은 제자들을 향해  믿음이 없다고 하지 않고, 믿음이 적다고 하십니다.(마14:31)


성령을 받지 않았다고 하지 않고,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엡5:18)고 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이 아니라고 말하지 않고, 너희가 세상에 빛과 소금이라

(마5:13-14)고 하십니다.


군사가 아니라고 하지 않고, 좋은 군사(딤후2:3)가 되라고 하십니다.. 


경주자가 아니라 하지 않고 승리하는 경주자(고전9:24)가 되라고 하십니다.


그리스도인은 신앙의 경주자입니다.  


경주를 어떻게 할 것입니까? 


1. 상을 받는 경주자는 최선을 다 합니다.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아날지라도 오직 상 얻는 자는 하나인중을 너희 가 알지 못하느냐?(24절)


1) 일등은 한 사람입니다.


다 달릴지라도 상 얻는 자는 하나입니다.


달린다고 다 승리하는 것 아닙니다.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달려야 합니다.


최다가 아닌 최선입니다. 이것이 성경의 법칙입니다.


달란트의 비유를 보세요. (한, 두, 다섯 달란트)


최선을 다 했을 때, 돌아온 주인은 똑같은 칭찬과 같은 보상을 주셨습니다.


최선을 다하지 않은 종에게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 했습니다.(마25:26)


자신이 할 수 있는 역할이 몇 달란트이든 중요하지 않습니다. 


주인은 종들의 능력을 너무 잘 알고 맡겨주셨기 때문입니다. 


자기 능력껏 최선을 다할 때 동일한 칭찬을 받았습니다.


승리는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믿고 사명을 맡겨주셨다면 기쁨과 감사함으로 최선을 다하시길 축복합니다. 


전에 한국 학생이 미국에서 SAT 만점으로 하버드 대학 전체 장학생으로 입학을 했습니다.


인터뷰를 하는데, ‘매일매일 최선을 다 했다.’ 는 말을 했습니다.


매일 매일이 중요합니다.


열매도 하루아침에 열리는 것이 아닙니다. 


매일매일 익어가면서 열매가 되는 것입니다.


기도도 매일매일, 성경도 매일 매일, 공부도 매일 매일입니다.


목표를 정하고 매일 매일 실천할 때, 뜻을 이루게 됩니다.


마귀는 하지 말라. 가 아닙니다. 


하는 일을 미루게 만듭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일, 기도하는 일, 말씀 실천하는 일, 헌신하는 일을 다음으로 미루게 만듭니다. 


마귀에게 속지 마세요. 


매일매일 최선을 다하는 경주자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2. 상을 받는 경주자는 절제합니다.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그들은 썩을 승리자의 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25절)


1) 승리를 위해 절제해야 합니다. 


절제는 ‘자제하는 능력’ 을 말합니다. 


절제는 자동차의 브레이크 장치와 같습니다. 


브레이크는 속도를 조절하는 기능입니다. 


브레이크가 파열된 자동차를 몰고 간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상상만 해도 끔찍합니다. 


경주의 필수 조건은 절제입니다. 


수없는 사회적 혼란과 범죄가 무절제에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돼지는 자기 위장에 80% 이상은 절대 먹지 않는 답니다. 


그런데 사람은 식탐을 절제하지 못하고 170% 까지 먹는답니다. 


그래서 위장병에 걸립니다. 


돼지가 위장병에 걸렸다는 말 들어보셨습니까?


절제는 자기와의 싸움입니다. 


가장 큰 적은 자기 자신입니다. 


현대인의 무서운 중독을 보세요.


께임중독, 성중독, 스마트폰중독, 도박중독 등 이런 일에 절제의 브레이크를 밟지 못하면 인생이 무너집니다.


북미에서 유적을 탐사하던 자들이 오지에서 광부가 기거했던 오두막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집 안에서 두 개의 해골과 많은 금을 발견했답니다. 


왜! 두 광부는 금을 모아놓고 죽었을까요? 


이들은 금을 캐는 기쁨에, 북쪽은 일찍 겨울이 온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습니다. 


적당량의 금을 갖고 빨리 그곳을 떠났어야 했지만 절제하지 못했습니다. 


엄청난 눈보라를 맞았을 땐 이미 식량이 바닥나 있었고 광부들은 그 많은 금을 쌓아놓고도 굶어죽게 된 것입니다. 


정글 속에서 원숭이 잡는 법은 입구가 작은 항아리에 바나나를 넣어 원숭이들이 다닐만한 곳에 놓아둔 답니다.


원숭이가 손을 쭉 뻗어 바나나를 잡고는 절대 잡힌 먹잇감을 놓지 않고 잡고 있다가 붙잡힌다고 합니다.


절제하지 못한 욕심의 결과입니다. 


신앙도 절제가 필요합니다.


절제는 성령의 열매 중에 하나입니다.


감정을 절제해야 합니다. 


그토록 훌륭한 모세도 감정을 절제하지 못해서 치명적인 실수를 한 일이 있습니다. 


원망과 불평으로 가득찬 백성들을 이끌고 광야 가는 길에 하나님께서 반석을 향해 명하라고 하셨는데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내리쳤습니다. (민20:11)


반석은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입니다.(고전10:4)


반석이 터져야 생수가 나옵니다.


이런 혈기가 결국 가나안을 바라만 보고 들어가지 못하게 만드는 장애

물이 되었습니다.(신3:27) 


가인도 분노의 감정을 절제하지 못하고 동생을 죽이는 살인자가 되었

습니다. (창4:8)


또한, 탐욕을 절제해야 합니다. 


나아만이 한센 병을 고쳐준 엘리사에게 많은 보물을 주었으나 거절했습니다. (왕하5:3-14)


그러나 탐욕에 빠진 엘리사의 종 게하시는 나아만을 좇아가 그 보물을 달라고 하여 가로챘습니다. (왕하5:20-26)


결국 게하시에게 나아만이 걸렸던 한센 병이 들었습니다. (27절)


탐욕을 절제하지 못한 결과입니다.  


또한, 이성을 절제해야 합니다.  


삼손은 하나님께서 나실인으로 남다른 힘을 주셨는데, 주신 힘을 목적대로 사용하지 않고 데릴라의 품에 안겼다가 나실인의 축복을 빼앗기고 두 눈까지 잃었습니다. (삿13-16장)


모두가 절제에서 실패했기 때문입니다.


누구에게나 유혹은 있습니다. 


그러나 절제하는 사람만이 승리합니다. 


여러분은 절제의 브레이크가 잘 작동하고 있습니까? 

  

3. 상을 받는 경주자는 목표가 분명합니다.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 것 같지 아니하고...(고전9:26).


1) 경주자는 방향 없이 뛰지 않습니다. 


목표를 향해 달립니다. 


기도를 해도 목표가 분명해야 합니다. 


공부를 해도 열심도 중요하지만 목표가 중요합니다.


목표는 꿈이요, 비전입니다. 


사람은 무엇이 되기 이전에 무엇이 되겠다는 목표가 확실해야 합니다. 


목표가 꿈을 성취시킵니다. 


목표는 설계도와 같습니다.


집을 짓기 전에 건축 설계도가 나와야 합니다. 


설계도 없는 집은 무허가 건물입니다. 


정확한 설계도가 먼저입니다.


미국 타코마에 가면 ‘네로 브릿지’ 라는 바다에 놓은 다리가 있습니다. 


유일하게 모든 자료를 한국에서 갖다가 시공을 했답니다. 


그런데 0.01의 오차 설계의 잘못으로 모든 자료를 다시 한국으로 보내서 다시 제작해서 세운 다리랍니다.


모든 손해는 설계를 잘못한 미국이 지게 되었습니다.  


인생도 설계가 잘못되면 잘못된 인생을 사는 것입니다.


분명한 설계가 그려져야 합니다. 


설계도대로 이뤄집니다.


수천 년을 내려온 탈무드에 유대인들의 교육법이 있습니다. 


전 세계 흩어진 인구까지 천오백만 밖에 안 되는데 세계중심에 서 있습니다. 


자녀교육을 시킬 때도, 돈을 주지 않고 돈 버는 방법을 가르친답니다.


실패한 자에게 돈을 주기 전 왜 실패 했는지, 원인을 분석하고 장사하는 법을 가르친답니다. 


실패한 사람을 도울 때 10사람이 돈을 모아서 도와주기 전 왜? 지난번 실패 했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원인을 파악한 후에


장사하는 방법을 먼저 가르쳐 준답니다.


자녀가 생선을 달라고 하면 고기를 잡아주는 것이 아니라 물가로 가서 고기잡는 방법을 가르친답니다. 


유대인은 가난한 자가 없습니다. 세계를 움직입니다. 


유대인을 미워하는 사람은 있지만 무시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청소년 문제가 거의 없습니다.


철저한 쉐마교육 때문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우선순위에 두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신앙의 궁극적인 목표는 무엇입니까?


1) 신앙의 목표는 영혼구원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심은 영혼구원을 위해 오셨습니다.


교회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 영혼 구원이어야 합니다.


2)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목표를 세워야 합니다.


미국의 존 워너 메이커는 세계 백화점 왕으로 유명합니다. 


얼마나 가난한 지 14세 때부터 온갖 궂은일을 다 했답니다. 


그런 그가 어떻게 세계적인 재벌이 되었을까요? 


그 비결을 세 가지로 말합니다. 


(1) 철저히 주일을 지켰습니다.


(2) 철저히 십일조를 드렸습니다.


(3) 주일학교 교사직을 잘 감당했습니다. 


벤저민 해리슨 대통령(23대)을 통해서 체신부 장관이 되었을 때에도 주일이 되면 교회에 나가 주일 학생들을 꼭 가르쳤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달려가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사람을 축복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인생을 경주하며, 목표를 정하세요. 


우리의 목표는 하나님 영광입니다.


우리의 목표는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입니다.


날마다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된 자는 하나님의 은총을 입게 됩니다.


학생이 공부를 해도, 정치를 해도, 사업을 해도, 성공을 꿈꿔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꿈을 꿔야 합니다. 


하나님이 중심이 되고, 하나님이 머릿돌이 되어야 합니다.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롬1:16)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롬1:16)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납니다.


이 복음이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목표에 두고 달려가는 길입니다.


이를 신학적 용어로 ‘성화’ 라고 합니다.


날마다 성화되는 인생의 경주에서 승리자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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