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9장 23-27절 말씀 묵상 [이영만 목사]

고린도전서 9장 23-27절 말씀 묵상 [이영만 목사]

복음뉴스 0 05.31 07:34

제목 : 육체의 생각을 쳐 복종시키자

본문 : 고린도전서 9:23-27


23 내가 복음을 위하여 모든 것을 행함은 복음에 참여하고자 함이라 

24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릴지라도 오직 상을 받는 사람은 한 사람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상을 받도록 이와같이 달음질하라 

25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그들은 썩을 승리자의 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 

26 그러므로 나는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 것 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 같이 아니하며 

27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신이 도리어 버림을 당할까 두려워함이로다.


사도바울은 복음을 위하여 사심없이 전심 전력을 다하여 먼 이국 땅으로 선교  여행을 다녔습니다. 그의 선교여행은  4차에 걸쳐 9,200  miles 에 달합니다.

이스라엘,  키프로스, 터키, 그리스, 시라아, 레바논, 크레타, 몰타, 시칠리아,  로마를 여행했습니다.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난 이후 예수의 대적자에서 예수의 복음 전파자로 극적인 변화를 하게 됩니다.


예수를 대적할 때에 열심이었던 바울은 회심이후 예수를 전파하는데에도 열심이었습니다. 방향만 바뀌었을 뿐 그에게는 동일한 열심이 있었습니다.


사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나고 바뀌었습니다. 예수님은 사울의 이름을 바울로 고쳐주셨습니다.


바울은 예수님을 핍박하던 자신을 자책하였습니다.  모르면 용감하다고 예수님을 모르던 때에는 예수 믿는 사람들을 잡아가두는 것이 제일 잘하는 것으로 생각하였습니다. 


작은 누룩이 온덩어리에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하여 누룩을 제하는 심정으로 예수를 믿는 자들을 제하던데 열심이었던 바울이 예수님을 만나봅고 예수님이 메시아이시고 그리스도이심을  깨닫고 진리이신 예수님의 복음을 전파하는데 온 열정을 다 하게 됩니다.


바울의 눈에서 비늘을 벗겨 주신 예수님은 바울을 깨닫게 해주시고 회심시켜주시고 용서해 주시고 바울을 이방인의 사도로 쓰셨습니다.

복음에 목숨을 건 바울은 복음을 위해 올인을 합니다.           

사도바울이 예를 든  운동경기는 이스트미아 제전으로  포세이돈을 기념하기 위해 코린토스 지역에서 2년 마다 열린 체육경기 였습니다.

이스트미아 제전은 고대 그리스 시대의 4대 대회 중의 하나로 올림피아 제전에 버금 가는 경기 였습니다.


경기에 참여한 사람들은 모두 상을 받기를 기대하며 자신들의 최선을 다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복음을 전하는 것과 믿음 생활을 함에 있어서 상급을 바라고 최선을 다하라고 격려 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 자신도 최선을 다하여 그 먼거리를 걷고 또걸었습니다, 때로는 배로 이동하기도 하였지만 대부분은 걸어다니며 복음을 전한 것 입니다.


세상 사람들도 썩어 없어질 승리의 관을 얻기 위하여 달음질하고 이기기 위해 싸우는데, 믿는 사람들은 영생의 면류관을 얻기 위하여 정말 최선을 다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들은 영생의 면류관을 위하여 얼마나 열심히 달리고 있는지, 방향은 제대로  잡고가고 있는지를 스스로에게 물어봅니다.


썩어 없어질 세상의 것들을 얻기 위하여는 그토록 열심을 내는 우리들이 보이지 않는 영생을  얼마나 귀하게 여기고 있는지  세상 일을 절제하며 영적인 생활을 위하여 얼마나 열심을 내는지, 전도를 위하여 얼마나 노력을 하는지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우리들의 관심이 세상에 빠져 있었다면 이제는 우리의 관심사, 우리의 우선순위를 다시 정해야 합니다.  세상으로부터는 아무리 열심히 해도 썩어질 것들을 거두게 될 것 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렇게 열심히 복음에 참여를 하고 있지만 자기 몸을 쳐 복종하게 한다고 합니다

이 말은 아직도 자기 안에 복종하지 않은 것들이 있다는 말입니다.

이는 육신의 생각 입니다.


로마서 8:7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영적인 믿음 생활을 위하여 사는 그리스도인들은 마땅히 육신의 생각에 끌려가지 않아야 하지만 위대한 사도인 바울도 자신의 몸을 쳐서 복종하게 하여야 할 만큼 육신의 생각이 불쑥 불쑥 찾아온다는 고백 입니다.  사도 바울은 그때마다 자신의 육체의 생각을 쳐낸다고 고백합니다.

세상에서 생업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 우리들입니다.  영생의 면류관을 위하여도 살아야 하는우리의 삶입니다.

우리의 믿음의 깨닮음도 완전하지 못하고 자리잡히지 않은 우리의 믿음과 다듬어지지 않은 우리의 기질들은 아직도 불쑥 불쑥 솓아나는 육의 생각에 이끌려 살기 쉽습니다.


사도 바울은 바로 그럴 때 내 몸을 쳐서라도 복종케 하야 한다고 말하는 것 입니다.

우리들도 영생의 길을 위하여 살다가 육체로 마치면 안되지 않습니까?

우리의 인생의 달음질을 끝가지 성령님과 동행하시어 육체의 생각을 쳐 복종케 하여 영생의  승리의 면류관을 받기를 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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