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32편 1-18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시편 132편 1-18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복음뉴스 0 05.22 17:07

시편 132:1-18 말씀 묵상

제목: 성전에서 다윗을 기억함과 후대들이 받을 복

찬송: 407장 구주와 함께 나 죽었으니 


1. 성전에서 다윗을 기억함(1-5)

다윗이 성전을 짓기 위해 노심초사한 것을 기억하게 해달라고 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언약궤를 안치할 성막을 마련하기까지 하겠다고 합니다. 즉 다윗이 오벧에돔의 집에 임시로 안치한 언약궤를 성소에 옮기기 전에는 자기 집에서 편히 자지 않겠다고 합니다. 


2. 에브라다에서 언약궤를 발견함(6-9)

다윗은 에브라다의 나무 밭에 언약궤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 경배하였습니다. 제사장들은 하나님의 의를 힘입어 의로워졌습니다. 이 곳에 하나님의 언약궤를 20년간 방치했던 것입니다(삼상 6:21, 대상 13:5-6, 대하 1:4). 사울 왕은 언약궤나 성막에 대해 별 관심이 없었으나 다윗은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기는 것을 큰 사명으로 여겼습니다. 다윗의.관심은 여호와의 영광이었습니다. 


3. 다윗의 집안을 택하심(10-12)

다윗은 하나님께서 기름부어 세우신 왕의 소원을 물리치지 말아달라고 합니다. 후손으로 하여금 오랫동안 이스라엘의 왕위를 이어가게 하시기 위하여 네 몸의 소생을 네 위에 둘지라고 하셨습니다. 이 약속은 솔로몬을 통해서 실현되었습니다. 그런데 말씀을 어기고 우상을 섬겼기 때문에 남북 이스라엘은 망하게 되었습니다. 다윗의 후손이 영원히 왕위를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여호와의 언약을 지켜야 합니다. 


4. 여호와의 거처(13-14)

여호와께서 시온 산을 택하셔서 성전을 건축토록 하시고 당신의 안식처요, 세상 통치의 핵심 처소로 삼으셨습니다. 그런 점에서 시온 산은 모든 신앙인의 본향이요, 영원히 사모하고 소망할 은혜의 처소입니다(시137:1). 후에 ‘시온 산’에 ‘하나님이 살아계신 전’ 곧 그리스도의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그리스도의 교회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집'이요(딤전 3:15), '영원히 쉴 곳'이며 하나님이 항상 임하여 계실 것이고 세상 끝날까지 복을 누릴 것입니다. 


5. 시온을 위해 축복을 예비하심(15)

하나님께서 시온과 다윗 자손에게 식료품이 떨어지지 않고 빈민들로 하여금 이 땅에 사는 날 동안 큰 축복을 누리게 해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흉년이 들면 빈민들이 제일 먼저 배를 곯게 되는데 이들이 만족할 정도라면 양식이 충분하게 주신다는 것입니다. 


6. 제사장과 백성이 복을 받음(16-18) 

하나님께서는 제사장들에게 '구원으로' 입히겠고 성도들은 즐거움으로 외치게 해 주시며 다윗의 집안에는 뿔이 나고 등불이 되게 해 주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의 '등과 빛'이십니다. 즉 말씀을 듣는 자마다 구원을 받게 하여 구원받은 자들의 모임인 교회를 날로 증가케 해줄 것입니다. 땅 위의 왕들이 쓴 면류관은 '대대로' 이어지지 못하나(잠 27:24), 그리스도의 면류관은 영원할 것이며 신실한 종들을 위하여 예비된 면류관 역시 시들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성전에서 하나님을 잘 섬기고 믿음 생활을 잘하여서 후대들에게 부모의 신앙이 기억되게하시고 주의 전을 사모하며 예배하는 자녀들로(믿음이 후대) 키워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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