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19편 9-16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시편 119편 9-16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복음뉴스 0 04.14 17:30

시119:9-16말씀 묵상

제목: 무엇으로 채우며 살아야 할까? 

찬송: 380장 나의 생명 되신 주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들이 가깝기 전에, 해와 빛과 달과 별들이 어둡기 전에, 비 뒤에 구름이 다시 일어나기 전에 그리하라'(전도서 12:1-2) 


1. 청년의 때는 행실을 깨끗케 해야 합니다(9)

청년의 때는 여러 가지 유혹으로 인하여 이 말씀을 따르기가 쉽지 않습니다. 모든 것이 신선한 빛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새로운 경험의 기쁨을 즐기는 것만으로 인생을 살고자 합니다. 


그러나 시인은 '무엇으로 그 행실을 깨끗케 하리이까'라며 질문하며 답을 구합니다. 그것은 '주의 말씀을 따라 삼가는' 것입니다. 이것만이 순결하고 고상한 삶을 살 수 있는 유일한 조건입니다. 


요셉도 유혹을 받았을 때,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그의 행실을 삼가 깨끗케 하였습니다. 즉 죄의 유혹을 물리치고 승리할 수 있었던 비결이 하나님의 율법의 말씀을 따르는 것이었습니다.

 

2. 행실을 깨끗케 하기 위해서는 주의 말씀을 마음에 두어야 합니다(10-11) 

청년의 때에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마음 중심에 말씀으로 가득 채우고 항상 기억해야 합니다. 


또한 오직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 우리 자신을 견고히 지킬 힘을 얻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도 요한은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느니라'(요일 2:3-17) 고 했습니다. 시인 또한 '내가 주께 범죄치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대로 내 마음에 두었다'(11절)고 고백합니다. 


3. 주의 법도를 묵상하며 주의 증거의 도를 즐거워하여야 합니다(12-16).  

시인은 '내가 모든 재물을 즐거워함 같이 주의 증거의 도를 즐거워한다고 합니다(14). 세상의 온갖 것이 다 새로워 보이는 청년의 때에 '주의 법도를 묵상하며 주의 도에 주의하며 주의 율례를 즐거워하며 주의 말씀을 잊지 아니하고'(15, 16절) 지키는 자는 그리 많지 않을 것입니다. 


돈벌이에 전심전력을 하듯이 '주의 증거의 도'를 따르기 위해 전심전력하는 사람을 우리 주위에서 찾아보는 일도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청년이 그 행실을 깨끗케 하기 위해서는 주의 법도를 묵상하며 도에 주의하여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복 있는 사람은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주야로 묵상하는 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빛으로, 인도자로, 지도자로 삼는 자의 행실은 깨끗합니다. 성도들이 주의 말씀을 따라 살아갈 때 생활의 변화가 생기고, 하나님의 능력을 소유하며 성결한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오늘의 기도: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주야로 묵상하는 복있는 사람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빛으로 자의 행실을 깨끗하게 하며 성결한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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