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사도행전 26장 15-18절
2024년 뉴저지실버선교회 정기 총회
2023년 12월 3일(주일) 오후 6시 @새언약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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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선교사로 사역을 시작한 것이 이제 5년 밖에 안 된 초년병입니다.
그런데 오늘 귀한 자리에서 말씀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본문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음성을 겸손하게 듣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 본문은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뜻이요,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저는 5년 전에 28년 동안을 섬기던 교회를 조기 은퇴를 하였습니다.
은퇴하기 전에 선교사로 다니기 위하여 선교회를 만들었습니다.
선교회의 이름을 만들기 위하여 성경말씀을 읽으며 묵상하고 기도하는 가운데 사도행전 26장 18절을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와 아내는 “2618 mission(선교회)”라는 선교단체를 만들고 비영리단체로 등록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교회와 주변의 많은 사람들에게 선교회의 이름을 알려주고 기도를 부탁하였습니다. 지금도 계속 2618 선교회 이름으로 선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저는 목회를 할 때에 사도행전을 여러 번 설교하였고, 사도행전의 성경공부를 여러 번 인도해왔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사도행전을 잘 알고 또 사도행전 26장 18절의 말씀을 잘 안다고 생각하여 왔습니다.
그런데 사도행전 26장 전체를 다시 읽으면 읽을수록 선교에 대하여 엄청나고 신비스럽고 놀라운 진리를 다시 발견하게 됩니다.
한마디로 그것은 “기독교의 선교는 예수님의 선교이다”라는 사실입니다.
다 같이 한번 따라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선교는 사실 예수님의 선교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사도행전과 특별히 사도행전 26장에 잘 나와 있습니다.
사도행전 26장은 여러분도 다 잘 아실 것입니다.
바울은 예수님을 믿는 자들을 잡아오려고 예루살렘에서부터 다메섹을 향하여 떠난 것입니다.
예루살렘에서 다메섹은 약 230km입니다. 즉 143mile입니다.
최단 코스로 말을 타고 가도 6일이나 7일이 걸리는 거리였습니다.
바울이 크리스천들을 모조리 잡아오려고 굳게 결심하고 떠난 것입니다.
바울의 얼굴에는 위협과 살기가 등등하였습니다.(행 9:1)
다메섹을 향하여 가던 바울의 그 얼굴을 한번 상상해보세요.
그런데 사도행전 9장을 읽어 보면 3절에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사울이 길을 가다가 다메섹에 가까이 이르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빛이 그를 둘러 비추는지라.”
바울은 갑자기 살아계신 예수님을 다메섹에 가까이 와서 만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갑자기 뜻밖의 장소에 찾아오신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예수님의 은혜로 예수님을 믿는 자가 되었습니다.
바울이 예수님을 만난 사건은 참으로 놀랍고 신비스러운 일이었습니다.
바울은 그것을 사도행전 22장에 보면 죄수로 체포되어 예루살렘에서 유대인들 앞에서 간증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사도행전 26장을 보면 가이사랴에서 감옥에 갇혀서 2년이 지난 뒤에
바울은 다시 아그립바 왕과 베스도 총독과 많은 높은 사람들 앞에서 자기변호를 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다메섹 간증을 한 것입니다.
본 론
오늘의 성경 말씀 본문을 잘 살펴보세요.
첫째, 예수님께서 바울을 구원하시고 선교사로 보내셨습니다.(15-17절)
다메섹 도상에서 살아계신 예수님은 바울에게 찾아오셨습니다.
(행 9:3) 사울이 길을 가다가 다메섹에 가까이 이르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빛이 그를 둘러 비추는지라.
(행 22:6) 가는 중 다메섹에 가까이 갔을 때에 오정쯤 되어 홀연히 하늘로부터 큰 빛이 나를 둘러 비치매
(행 26:13) 왕이여 정오가 되어 길에서 보니 하늘로부터 해보다 더 밝은 빛이 나와 동행들을 둘러 비추는지라.
다메섹을 향하여 가고 있던 바울은 타고 가는 말에서 떨어져 땅에 엎드러졌습니다. 바울은 눈이 멀었습니다.
5절을 보면 바울이 질문하였습니다.
“내가 대답하되 주님 누구시니이까?
주께서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바울에게 부활하시고 살아계신 예수님께서 강력하게 찾아오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위협과 살기가 가득했던 바울은 예수님을 구주로 믿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참으로 놀라운 은혜였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끝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은 바울을 선교사로 임명하였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친히 보내신다고 선포를 하셨습니다.
16절 - “일어나 너의 발로 서라. 내가 네게 나타난 것은 곧 네가 나를 본 일과 장차 내가 네게 나타날 일에 너로 종과 증인을 삼으려 함이니”
17절 –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서 내가 너를 구원하여 그들에게 보내어”
우리는 여기서 분명하게 선교가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선교는 2천 년 전에 예수님께서 시작하신 일이라는 것입니다.
지난 2천 년 동안 세계선교를 하신 분은 예수님이셨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예수님께서 선교를 하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전도의 일을 하면서 그리고 실버 선교의 일을 하면서 오늘 이 진리를 다시 확실하게 알아야 하겠습니다.
예수님께서 여러분에게 저에게, 우리에게 찾아 오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구원 받도록 하셨습니다.
그리고 선교 사역을 하도록 우리를 선택하여 부르셨습니다.
선교를 하는 것은 그러므로 예수님의 은혜입니다.
선교사로 사역을 하는 것은 예수님께서 하시는 일에 부름을 받고 선택을 받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선교사들이 항상 불러야 할 찬송가가 323장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사람이 작사(이호선)하고, 작곡한(이유선) 찬송가 인데 너무나 귀한 찬송입니다.
저는 20살에 신학대학교를 입학하여서 들어갔는데 졸업하고 또 미국을 오기 전까지 이 찬송을 참으로 많이 불렀습니다.
지금도 선교사로 다니면서 이 찬송을 많이 부릅니다.
이 찬송가의 1절을 들어 보세요.
“부름 받아 나선 이 몸 어디든지 가오리다.
괴로우나 즐거우나 주 만 따라 가오리니
어느 누가 막으리까 죽음인들 막으리까
어느 누가 막으리까 죽음인들 막으리까”
둘째, 예수님께서 선교가 무엇을 하는 것인지 말씀하셨습니다.
사도행전 26장 18절에 확실하게 나와 있습니다.
사도행전 26장 18절 이것은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고 죄 사함과 나를 믿어 거룩하게 된 무리 가운데서 기업을 얻게 하리라 하더이다.”
선교가 무엇입니까?
사도행전 26장 18절이 정답인 것입니다.
1. 사람들의 영적인 눈이 뜨이게 하는 것입니다. 영적인 눈이 열리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하여야 합니다.
2. 죄악의 어둠 속에서 살던 사람, 그래서 영원한 하나님의 심판과 지옥을 향하여 가고 있는 사람들을 빛이 되신 구주 예수님을 믿게 하는 것입니다.
3. 사탄의 영향 아래, 사탄의 자녀로 살아가던 사람을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는 것입니다.
4. 그래서 예수님의 보혈로 모든 죄의 용서함을 받게 하는 것입니다. 새로운 피조물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고린도후서 5:17)
5. 예수님을 믿어 거룩하게 된 성도들이 영원히 사는 천국으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영원한 천국에서 삶이 최종 목적지입니다.
이것이 기독교 선교의 핵심이며 목적입니다. 우리는 이 선교의 진리를 분명히 믿고 확신하고 알고 순종하여야 하겠습니다.
이 선교의 핵심이며 목적인 것을 이루기 위하기 위하여 우리는 다양한 선교 활동을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위하여 우리는 여러 가지의 사랑과 봉사의 일들을 하는 것입니다.
어떤 다양한 선교 사역이 있습니까?
침술 사역, 의료 사역, 안경 사역, 음식 사역, 미용 사역, 건축 사역, 우물 사역, 양계장 사역, 교도소 방문 사역, 스포츠 사역, 영어 사역,
장애인 사역, 하모니카 사역, 찬양 사역, 학교와 교회를 세워 주는 사역, 라디오 방송 사역, 텔레비전 방송 사역, 인터넷 사역, 문서전도 사역, 스페니쉬들을 위한 낮 12시 예배와 점심 도시락 사역 등등이 있습니다.
저는 지난 11월 초에 멕시코에서 교도소 사역을 하고 왔습니다.
최재민 선교사가 20년 동안 교도소 사역을 하고 있는데 그 선교사님과 함께 며칠간을 동행하였습니다.
멕시코 교도소에서 나의 영어 설교를 이틀간 스페니쉬로 잘 통역해 준 사람을 소개합니다. 나의 영어 설교를 스페니쉬로 통역해준 사람은 교도소에 있는 죄수였습니다.
그는 12년을 선고 받았고 그동안 8년간을 감옥에서 살았습니다.
그런데 7년 전에 감옥에서 예수님을 만난 것입니다. 그래서 크리스천이 된 것입니다. 그 사람은 그 후에 감옥 안에서 교회를 중심으로 사역을 해 오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를 위하여 저는 기도하고 격려해 주었습니다.
셋째, 예수님은 바울이 선교를 위해 많은 사람들을 불러 모아 주셨습니다.
사도행전과 바울 서신들을 읽어보면, 바울에게는 충성스러운 전도의 협력자들과 선교의 동역자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이 사실은 사도행전을 읽어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울 서신 13권을 읽어보면 또한 잘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 로마서 16장을 한번 펴 보시기를 바랍니다.
로마서 16:3-15을 큰 소리로 교독하시겠습니다.
이들은 여러 가지로 바울을 도왔던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로마서 16:21-23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목소리로 읽어보겠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사람들의 이름을 생각해보시기를 바랍니다.
여기에 나오는 사람들의 얼굴을 상상해보시기를 바랍니다.
사람의 이름이라는 것은 그 사람의 전 존재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그들은 약 2천 년 전에 살았습니다.
그들은 바울을 중심으로 하는 예수님의 선교에 모두가 협력하고 주 안에서 하나가 되었고 최선을 다하여 선교의 일을 하였습니다.
로이 주크 라는 학자는 미국 달라스 신학교의 성경학자이며 기독교교육 학자인데, 그는 바울과 함께 사역을 했던 사람들이 약 100명이 된다고 말하였습니다.
오늘 우리는 예수님의 선교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선교를 위하여 우리는 모두 다 한 팀입니다.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더욱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다 예수님의 선교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서로 위하여 기도하고, 서로 협력하고, 서로 격려하고, 서로 물질과 자료를 나누고, 서로 붙잡아 주어야 합니다.
그것이 예수님의 뜻입니다. 우리는 함께 끝까지 선교의 일을 해나가야 하겠습니다.
결 론
우리는 예수님의 선교를 위하여 바울처럼 끝까지 잘 달려가야 하겠습니다.
믿음의 선한 싸움을 잘 싸워야 하겠습니다.
(딤후 4:7-8)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 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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