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신학대학원(총장 김동수 박사) 제1회 졸업식이 7월 13일(토) 오전 11시에 뉴저지초대교회(담임 박찬섭 목사)에서 거행되었다.
김명자, 이정도, 장태석 등 3인이 성경신학석사(MA in Biblical Theology) 학위를 받았다.
장태석 졸업생이 최우수성적상을, 김명자 졸업생이 우수성적상을, 이정도 졸업생이 멘티(mentee)상을 수상했다.
교직원들과 졸업생들, 재학생들과 축하객들이 함께 한 가운데 거행된 졸업식은 총장 김동수 박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졸업식은 교직원 및 졸업생 입장, 개회, 찬송 '면류관 벗어서', 곽한영 빅사의 기도, 최휘웅 장로의 성경 봉독, 김유식 집사의 특주, 김동수 박사의 설교, 이윤석 교수의 학사 보고, 학위 수여 및 시상, 우시창 박사의 격려사, 박희근 박사의 축사, 졸업생 대표 장태석 성경신학석사의 답사, 기념품 증정, 광고, 찬송 '내 주는 강한 성이요', 박찬섭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곽한영 박사는 "졸업생들이 주님의 사랑과 진리를 전하는 도구가 되게 하시고, 어디를 가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게 하시옵소서. 그들이 직면하는 모든 상황속에서 주님의 뜻을 분별하며 더 나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항상 주님 안에서 겸손하며, 주님의 사랑과 진리를 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게 하시옵소서" 라고 기도했다.
총장 김동수 박사는 디모데후서 2장 1-2절을 본문으로 '다른 사람들이 가르치게 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동수 박사는 "교회운동은 기념비적인 예배당을 건설하는 것도 아니고 특출한 영적 지도자를 추모하며 우상화하는 것도 아니다. 또는 신비주의적이고 말초적인 종교적 경험을 조장하고 선동하는 것도 아니다. 교회운동은 본질적으로 예수님의 진리의 말씀을 이웃에게 그리고 다음 세대에게 바로 전수하고 그리스도의 나라를 임하게 하는 것이다.
바울이 가르쳤던 복음의 핵심은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이다. 예수는 '육신으로 나타난 바 되시고 영으로 의롭다 하심을 입으시고 천사들에게 보이시고 만국에서 전파되시고 세상에서 믿은 바 되시고 영광 가운데서 올리'우셨다고 바울은 디모데를 가르친다. 바울은 성육신하시고 부활 승천하신 예수님을 부정하는 것은 바른 믿음이 아니라는 것을 디모데에게 힘주어 강조하고 있다.
오늘의 교회의 상황도 1 세기의 교회의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다. 기독교는 외적으로는 성장했지만 안밖으로 많은 공격과 도전을 받고 있다. 밖으로는 회교, 힌두교, 몰몬교, 여호와의 증인, 통일교, 유대교 등 이교도들의 도전과 공격이 있고 교회내적으로는 성서의 영감성을 부정하는 각종 자유주의와 더불어 신천지 구원파 신사도운동 알파코스/두날개운동 바울의 새관점주의 구도자주의 등 각종 이단들의 도전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교회에 필요한 것은 바른 신앙이다. 그런데 바른 신앙은 바른 교리에 바탕을 두고 있다. 또 바른 교리는 바른 성경해석에 바탕을 두고 있다. 올바른 성경 읽기와 해석은 진리의 말씀을 전하는데 기초적 요소이다.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나서 그들에게 잘못된 교리를 가르친다면 그것은 오히려 교회를 병들게 하고 파괴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오늘 신학적으로 오염되어 있고 혼탁한 교계에서 바른 기독교 신앙을 다음세대에 전수하기 위해서 바울신학대학원은 바른 신학과 인격을 겸비한 교수진을 통해서 바울이 디모데에게 전수한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흠결없이 전수할 것이다.
졸업생 여러분은 바른 믿음에 바탕을 둔 사랑으로서 사도 바울과 같이 선한 싸움을 싸우며 믿음을 지키며 주님께서 예비하신 의의 면류관을 받으시는 분들이 되시기를 기도한다. 또 오늘 이 귀한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도 동일한 주님의 은혜와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한다"고 설교했다.
이윤석 교수가 졸업생들을 위하여 기도했다. 이윤석 교수는 "졸업생들이 이제까지 열심히 배운 개혁 신학과 개혁 신학의 내용을 사용하여서 하나님 나라와 교회를 위해서 또 선교를 위해서 힘있게 쓰임받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한 영혼을 사랑하고 그들을 위해 불타는 마음의 전도자로 살게 하시고 계속해서 말씀을 연구하여 에스라처럼 바울처럼 말씀이 풍성한 주의 종들이 되게 은혜 베풀어 주시옵소서." 라고 기도했다.
우시창 박사가 격려사를 했다. 우시창 박사는 "신학을 배웠으면 예배자로서의 삶을 살아야 한다. 예배 인도자는 자신이 예배자인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의 멍에를 메고, 예수와 함께 살아간다면 참된 기쁨을 누린다. 이러한 기쁨으로 이 세상에서 복음을 전하는 전달자로 살기를 바란다."는 권면성 격려사를 했다.
박희근 목사가 축사를 했다. 박희근 목사는 "첫째로, 하나님께서 주신 소명을 받고, 바르게 소명을 받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둘째로, 소명을 받고 신학을 공부함에 있어서, 개혁 신학을 공부하게 된 것이 너무나 귀하고 감사한 일이며 축복할 일이다. 셋째로, 바울신학대학원의 제 1회 졸업생이 된 것을 축하한다"는 요지의 축사를 했다.
장태석 졸업생이 졸업생을 대표하여 답사를 했다. 장태석 졸업생은 "수업 과정이 쉽지 않았다. 다른 학위들도 받아 봤지만, 이번에 받은 성경신학석사 학위가 가장 자랑스럽다. 지도해 주신 총장님과 교수님들, 함께 해 준 동료들에게 감사드린다"는 요지의 답사를 했다.
졸업생들은 교기를 제작하여 학교에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목회자 연장 교육을 목적으로 10년 전에 문을 연 바울성서원이 바울신학대학원의 전신이다. 바울신학대학원은 "우리가 사는 이 미국에서 한국교회의 뜨거운 신앙의 전통하에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까지 개혁주의 신학을 바탕으로 세계선교의 완성을 위해 지성과 통전성을 갖춘 믿음의 종들을 길러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바울신학대학원의 특징은 non-denominational(초교파), reformed theology(개혁주의 신학), online school(온라인 강의), 등록금 무료, 최고의 강사진, 최고의 학사 관리에 있다.
현재 성경신학석사 과정, 목회학석사(M. Div) 과정, 수료자(청강생) 과정 등이 설치되어 있다.
바울신학대학원이 특정 교단에 속해 있지 않기 때문에, 목사로 임직하기를 원하는 목회학석사 과정 졸업생은 본인이 임직(안수) 받기를 원하는 교단과 협의하여 목사 임직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바울신학대학원에 관한 문의는 전화 845-596-8398, 팩스 845-423-7610, 이메일 hagiospat@gmail.com 으로 하면 된다. 바울신학대학원의 홈페이지 주소는 www.stpaulsem.com 이다.
[관련 동영상] https://www.bogeumnews.com/gnu53/bbs/board.php?bo_table=movie&wr_id=159
[관련 뉴욕일보 기사] https://www.bogeumnews.com/gnu53/bbs/board.php?bo_table=nyilbo&wr_id=193
정리 : 김에스더 인턴기자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