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일어나니
교회에 가보라는 생각이 마음에 차 오릅니다.
무슨일이 있는가?
내게 무엇을 주시려나?
교회에 나오니
실로암 못에 대해서 말씀을 풀이해 주십니다.
나는 그를 모르지만 예수라 하는 사람이 실로암에 가서 씻으라 하기에 씻었더니 보게 되었노라.
이 말씀을 들으라고 나를 부르셨나?
생각해 봅니다.
누가 아픈 내게와서 진흙을 눈에 바르고 어디에 있는 개천물에 가서 씻으라하면 그럴수 있겠나?
또 생각해 봅니다.
길가에 있는 돌맹이중에서 볼품은 없지만 쓸만한 돌을 택하여
망치와 정으로 원하는 것을 만들기위해서
쪼개고 파고 다듬고
귀도 만들고 코도 세우고 눈도 만들고….
만들어지기 까지의 인내와 고통.
믿음과 소망과 순종을 말씀하시나 봅니다.
기도를 합니다.
실로암과 같은 교회가 되게 하소서.
이곳에 나오는 자마다 어떤 슬픔과 고통이 있을지라도 믿기만하면 낫는 은혜.
영생과 부활을 찾는자마다
끊임없이 부어주시는 생수의 은혜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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