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장 : 어떤 특성이 바울을 탁월한 교사로 만들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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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장 : 어떤 특성이 바울을 탁월한 교사로 만들었습니까?

유재도 선교사 0 07.10 14:08

[필자 주 : 본 강의는 로이 주크의 책 [바울의 티칭 스타일]을 요약하고, 정리하고, 추가하여 만든 것입니다. 본인은 오늘날 미국과 한국과 전 세계의 기독교 신앙교육의 해결책이 로이 주크의 책 3권 속에 들어있다고 믿습니다. ]


6: 어떤 특성이 바울을 탁월한 교사로 만들었습니까? 

       What other qualities marked Paul as an outstanding teacher?

 

바울이 왜 탁월한 교사였는지를 보여주는 여섯 가지 부가적인 특성을 살펴보자.

 

열심(지칠 줄 모르는 열심, Fervency)

그리스도의 종들 가운데 사도 바울만큼 타오르는 열정과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를 보인 사람은 거의 없었다.

회심 전에 그리스도인들을 끈질기게 찾아 투옥 시키는 일에 남다른 열정을 보였던 것처럼, 회심 후에도 그는 그리스도를 향한 끊임없는 열정을 보였다.

그는 복음을 전하려는 강박 관념을 갖고 있었다.(고전 9:16) (= He felt “compelled” to share the Good News. )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임이로다”(고전 9:16)

그는 헬라인과 야만인 모두와 지혜있는 자와 어리석은 자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에게 진리를 전해야 할 빚이 있다고 했다.(1:14)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내가 빚진 자라”(1:14)

 

사도 바울은 그의 서신에서 여러 번 기록한 대로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라고 했는데 이것은 교만에서 나온 자랑이 아닌 실제의 사실에 대한 보고였다. (고전 15:10)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고전 15:10)

 

다른 사람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성숙하도록 돕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코피아오, kopiao, 열심히 지칠 지경까지 수고한다)고 했다.(1:29)

이를 위하여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1:29)

 

바울은 목숨까지도 내어 주기를 즐거워한다고 말했다.(살전 2:8)

우리가 이같이 너희를 사모하여 하나님의 복음 뿐 아니라 우리의 목숨까지도 너희에게 주기를 기뻐함은 너희가 우리의 사랑하는 자 됨이라” (살전 2:8)

바울의 선교 사역은 오전 9시에서 시작해서 오후 5시에 끝나는 식의 일상적인 일이 아니었다.

그는 밤낮으로일했다고 네 번이나 언급했다.(20:31, 26:7, 살전 2:9, 살후 3:8)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고 에베소 교인들에게 말하였다.(20:24)

그의 친구들이 예루살렘에 가지 말도록 요청했을 때 그들의 조언을 무시하고 주 예수의 이름을 위하여 예루살렘에서 죽을 것도 각오하였노라고 말했다. (21:13)

그는 살든지 죽든지 그를 통해 그리스도가 존귀히 되기를 원했다.(1:20)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지금도 전과 같이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살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려 하나니”(1:20)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위한 자신의 대담한 봉사를 하나의 경주(race, 20:24, 고전 9:24-26, 딤후 4:7) 와 싸움(fight, 딤후 4:7)으로 묘사했다.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20:24)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딤후 4:7)

 

이러한 선교 개척의 생동감은 그의 전도여행의 범위에서도 나타난다.

바울은 육로나 바다로 여행하면서 그는 세 번의 선교 여행과 로마까지의 여정 그리고 다른 여행까지 합해 거의 1만 킬로미터(6,200 miles)를 여행했고, 이를 통해 신약에서 가장 여행을 많이 한 사람이 되었다.

바울은 그리스도를 향한 열정과 자기 부인을 통해 추진력을 제공받았지만 그것은 대가를 바라지 않는 것이었다.

 

바울의 육체적 상황을 감안해 볼 때에 이런 엄청난 에너지와 특별한 열정은 놀라운 것이다. 2세기의 외경인 바울과 테클라의 행전’(Acts of Paul and Thecla)은 사도 바울에 대해 다음과 같이 묘사하고 있다.

그는 대머리와 휜 다리, 탄탄한 체구, 눈썹은 서로 붙어 있고, 코는 약간 휘었지만, 온통 친근함을 지닌 작은 체구의 사람이다.

 

바울에게는 자신이 내 육체의 가시’(a thorn in my flesh)라고 부른 육체적 질병이 있었다.(고후 12:7)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탄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고후 12:7)

 

저술가들은 이 질병이 무엇이었는가에 대해 서로 다른 견해를 보인다.

간질, 안질, 말더듬이, 언어 장해, 말라리아 열병, 히스테리, 편두통,

좌골 신경통, 류마티즘, 난청, 나병, 안질이라고 말한다.

육체의 가시가 무엇이었든지, 그런 장애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놀라운 추진력과 열정으로 그리스도에게 헌신했다.

 

끈기(고난 중에도 열심을 지속하는 것, Tenacity)

열정적이고 정열적이라는 것과 어려운 난관 속에서 그 열심을 지속하는 것은 별개의 것이다.

바울은 결코 시련과 문제 때문에 열심을 포기한 적이 없었다. 그는 계속해서 장애물과 어려움에 직면했지만, 계속해서 말씀을 전하고 가르쳤다.

끈기는 그의 삶의 특징이었고 인내는 그의 좌우명이었다.

바울은 고난, 박해, 물리적 위험, 비난, 질병, 모욕, 그의 가르침에 대한 공개적 반대, 정신적 고통, 투옥되는 것을 경험하였고 알았지만 그의 선교 사역을 결코 포기하거나 중단하지 않았다.

그는 30년 간 사역하면서 빈번하게 고난을 받았다.(고전 15:30)

또 어찌하여 우리가 언제나 위험을 무릅쓰리요”(고전 15:30)

 

바울의 서신들 속에서 그는 고난’, ‘고통’, ‘나약함같은 단어들을 60번 이상 기록했다. 그는 이방인들과 거짓 교사들과 믿지 않는 유대인들에 의해 수많은 고통을 받았다.

유대인들에게 사십에서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고후 11:24)

 

바울이 방문한 거의 모든 곳의 사람들은 그의 메시지를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를 제거하려고 했다. 그리고 대부분의 도시에서 유대인들은 바울을 반대했다. 죽음이 임박했을 때 바울은 자신이 당한 박해의 일부를 회고하면서 주께서 이 모든 것 가운데서 나를 건지셨느니라고 기록했다. (딤후 3:11)

그가 기록한 13권의 서신들 중 디모데전서와 디도서를 제외한 11권에서 바울은 그가 당하였던 고난과 곤경과 반대에 대해서 언급했는데, 101개의 성경 구절들 속에 그 사실이 잘 나와있다. 그중에서 일부를 보면 다음과 같다.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8:17)

내게 광대하고 유효한 문이 열렸으나 대적하는 자가 많음이라”(고전 16:9)

우리가 마게도냐에 이르렀을 때에도 우리 육체가 편하지 못하였고 사방으로 환난을 당하여 밖으로는 다툼이요 안으로는 두려움이었노라”(고후 7:5)

나의 자녀들아 너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기까지 다시 너희를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를 하노니”(4:19)

이 일을 위하여 내가 쇠사슬에 매인 사신이 된 것은 나로 이 일에 당연히 할 말을 담대히 하게 하려 하심이라”(6:19)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려 하심이라”(1:29)

나는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1:24)

너희가 아는 바와 같이 우리가 먼저 빌립보에서 고난과 능욕을 당하였으나 우리 하나님을 힘입어 많은 싸움 중에 하나님의 복음을 너희에게 전하였노라”(살전 2:2)

그러므로 너희가 견디고 있는 모든 박해와 환난 중에서 너희 인내와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여러 교회에서 우리가 친히 자랑하노라”(살후 1:4)

그러므로 너는 내가 우리 주를 증언함과 또는 주를 위하여 갇힌 자된 나를 부끄러워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따라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딤후 1:8)

그를 내게 머물러 있게 하여 내 복음을 위하여 갇힌 중에서 네 대신 나를 섬기게 하고자 하나”(빌레몬 1:13)

 

101개의 성경 구절들 속에서 바울이 묘사한 고난을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다.

육체적 학대(Bodily abuse) 매 맞고, 투옥되며, 줄에 매이고, 곤장을 맞으며, 돌에 맞고, 파선되며, 사슬에 매이는 것

육체적 곤경들(Physical difficulties) 수고, 어려운 일, 불면, 굶주림, 목마름, 허약함, 소진, 냉냉함, 벌거벗음, , 죽음에 노출됨, 죽는 것.

감정적 짐들(Emotional burdens) 비난 받고, 불명예를 겪으며, 중상 모략을 당하고, 부랑자나 쓰러게처럼 취급받으며, 모욕받고, 범죄자로 취급받으며, 절망에 빠지며, 잃은 자와 동료 신자들의 문제들로 스트레스를 받는 것.

재정적 궁핍(Financial lack) 가난하고,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으며, 집이 없고, 누더기를 입으며, 궁핍한 것.

영적 반대(Spiritual opposition) 적대자들과 거짓된 형제들의 방해와 학대를 받고 친구들에 의해 버림받으며, 악한 공격들에 직면하는 것.

 

바울은 온갖 고난 중에도 기뻐했고, 계속 믿음을 지켰고, 주의 인도를 확신했다. (고후 1:8-10, 고후4:8-14, 딤후 4:17-18)

 

엄격함(진리에 대한 엄격함, Severity) 

바울은 긍휼과 사랑과 깊은 애정을 가졌지만, 심한 책망과 엄한 경고를 하면서 엄한 모습을 보인 적도 있었다.

바울은 그가 회심시킨 사람들의 사고와 삶에 문제들이 발견되면 그는 그들과 대면했다. 그는 문제를 회피하거나 우회하지 않았다.

 

안디옥에서 할례없이는 구원받을 수 없다고 그리스도인들을 가르치던 일부 유대인들과 첨예한 논쟁을 가졌다.

바울 및 바나바와 그들 사이에 적지 아니한 다툼과 변론이 일어난지라. 형제들이 이 문제에 대하여 바울과 바나바 및 그 중의 몇 사람을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와 장로들에게 보내기로 작정하니라”(15:2)

또한 갈라디아서에서 바울은 소위 다른 복음’, 즉 참된 복음이 아닌 변질된 복음인 거짓된 가르침에 관한 우려를 여러 번 표명했다.(1:6-7)

그리스도의 은혜로 너희를 부르신 이를 이같이 속히 떠나 다른 복음을 따르는 것을 내가 이상하게 여기노라. 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교란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게 하려 함이라”(1:6-7)

 

바울은 이단 교사들이 경주자들 앞에 끼어들어 경주를 방해하는 사람들처럼 믿는 자들을 방해하고 있다고 책망했다.

너희가 달음질을 잘 하더니 누가 너희를 막아 진리를 순종하지 못하게 하더냐”(5:7)

심지어 그는 적대자들은 믿는 자들을 혼동케 해서 회중들에게 분란을 가져오는 어지럽게 하는 자들이라고 불렀다. (5:12)

너희를 어지럽게 하는 자들은 스스로 베어 버리기를 원하노라”(5:12)

 

고린도전서에서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이 다툼과 분열의 영, 그들의 영적 미성숙, 근친 상간의 죄를 지은 사람을 처벌하지 못하는 것, 그들의 자랑, 그들 사이에 논쟁을 구원받지 못한 재판장들에게 가져가는 것, 주의 만찬을 무질서하게 지키는 행위에 대해 꾸짖었다.

심지어 그는 자신만의 길을 고집하면서 주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은 저주받기를 원했다.(고전 16:22)

만일 누구든지 주를 사랑하지 아니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우리 주여 오시옵소서”(고전 16:22)

주님을 불순종하는 사람들을 치리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고후 10:6)

너희의 복종이 온전하게 될 때에 모든 복종하지 않는 것을 벌하려고 준비하는 중에 있노라”(고후 10:6)

그는 공적인 책망이나 심지어는 파문까지도 배제하지않겠다고 덧붙였다.(고후 13:2)

내가 이미 말하였거니와 지금 떠나 있으나 두 번째 대면하였을 때와 같이 전에 죄 지은 자들과 그남은 모든 사람에게 미리 말하노니 내가 다시 가면 용서하지 아니하리라”(고후 13:2)

 

바울은 위선적 행동을 보인 베드로가 바나바에게 영향을 미치자 그를 면전에서 책망했다.(2:11-14)

게바가 안디옥에 이르렀을 때에 책망받을 일이 있기로 내가 그를 대면하여 책망하였노라”(2:11)

 

구원은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얻을 수 있는 데, 모세의 법을 지킴으로 얻을 수 있다고 갈라디아 교인들이 생각한 것은 분명히 잘못된 것이었다.

율법 안에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하는 너희는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진 자로다”(5:4)

 

그는 빌립보 교인들에게 악을 행하는 사람들을 개들이라고 부르며 그들을 경계하라는 주의를 주었다(3:2)

개들을 삼가고 행악하는 자들을 삼가고 몸을 상해하는 일을 삼가라”(3:2)

직접적으로 책망하기란 결코 쉽지 않지만, 학생들이 진리에서 멀어져 죄에 빠지려고 할 때는 그렇게 해야 한다.

 

평온함(평강과 만족함, Serenity) 

바울에게는 열심과 끈기, 엄격함과 더불어 평온함이 있었다.

많은 어려움을 겪고 거짓된 교사들로 인해 정신적인 고통을 겪었지만, 바울은 내적 평강과 만족감을 갖고 있었다.

서신을 쓸 때 그는 하나님의 평강을 기원한다는 말로 인사를 하고 종종 유사한 방식으로 글을 맺었다.(1:3, 6:18)

만일 그 자신이 하나님의 내적 평강을 누리지 못했다면 이런 주제가 그렇게 자주 떠오르지 않았을 것이다.

그는 어려움 가운데서도 만족함을 알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성령 충만함의 증거인 평온함을 경험하도록 격려했다.

내가 주 안에서 크게 기뻐함은 너희가 나를 생각하던 것이 이제 다시 싹이 남이니 너희가 또한 이를 위하여 생각은 하였으나 기회가 없었느니라.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4:10-11)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5:22-23)

그러나 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은 큰 이익이 되느니라. 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 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딤전 6:6-8)

 

행복(항상 기뻐함, Felicity) 

사도 바울은 모든 역경들 속에서도 주님이 주시는 기쁨을 알았다.

그는 결코 슬퍼하거나 불평하지 않았고, 탄식하거나 투덜대지 않았다.

오히려 고난은 항상 기쁨을 동반했다. 어떤 환경에서도 주님 안에 있는 자신의 기쁨에 대해 기록했다.

다음과 같은 여러 일들이 바울을 기쁘게 했다.

로마 교인들의 그리스도에 대한 순종(16:19)

빌립보 교인들과 데살로니가 교인들의 회심(4:1, 살전 2:19-20)

동료들의 도착(고전 16:17) “내가 스데바나와 브드나도와 아가이고가 온 것을 기뻐하노니 그들이 너희의 부족한 것을 채웠음이라

고린도 교인들의 능력(고후 13:9)

일부 사람들이 불순한 동기로 그리스도를 전할지라도 그리스도가 전파된다는 사실(1:18-19)

바울을 향한 빌립보 교인들의 관심(4:18)

빌레몬의 사랑(1:7)

바울은 기쁨 역시 성령의 열매이기 때문에 그의 독자들에게 기뻐하라고 격려했다(5:22, 12:15, 1:25-26)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12:15)

 

당신은 이런 일들로 기뻐한 적이 있는가?

 

모든 교사들의 마음에 기쁨을 주는 것:

그리스도를 나누는 것(the sharing of Christ)

다른 사람들의 구원(the salvation of others)

믿는 자들의 순종과 영적인 힘(the obedience and spiritual strength of believers)

당신 자신의 영적 안녕을 위한 다른 사람들의 관심(the concern of others for your own spiritual welfare)

그리스도인들의 교제(the fellowship of Christians)

 

하나님의 나라는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으로 구성되어 있다. (14:17)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14:17) 

 

숙련(가르치는 사역의 능숙함, Mastery) 

가르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일정한 분야들에 숙련되어 있어야 하는 데, 이런 점에서 바울은 매우 인상적인 이상형의 교사였다.

한 예로 그는 사람들을 아주 능숙하게 다루었다.

그는 인간의 본성, 즉 사람들의 필요와 감정, 배경과 양육 방식과 관습의 차이를 알았다.

이런 지식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그는 다양한 청중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접근할 수 있었다. 그는 유대인, 이방인, 통치자, 여성, 육체 노동을 하는 간수, 철학적 성향을 가진 아덴 사람들, 분봉왕들, 왕과 왕비, 선원들, 노예들을 가르치고 그들을 대상으로 사역할 수 있었다.

 

그가 가르친 장소들도 다음과 같이 다양했다.

회당, 강가, 감옥, 아덴의 시장, 언덕 꼭대기, 에베소의 강단, 드로아의 다락방, 예루살렘의 성전 계단, 산헤드린의 회의실, 가이사랴의 법정, 배 위, 로마의 셋 집 등이다.

 

그의 삶은 가르침의 연속이었다. 그는 기회가 생길 때마다 가르쳤다.

이런 일들을 통해 사람들에 대한 지식과 다양한 청중과 상황에 따른 그의 적응력을 보여주었다.

그는 종종 안식일에 유대인들을 가르쳤고, 안식 후 첫 날에 가르쳤다.

바울은 청중에 따라 헬라어 혹은 아람어로 말할 정도로 언어의 구사능력이 뛰어났다.

바울을 데리고 영내로 들어가려 할 그 때에 바울이 천부장에게 이르되 내가 당신에게 말할 수 있느냐? 이르되 네가 헬라 말을 아느냐?”(21:37)

 

바울은 여러 관습과 종교적 신념을 잘 인식하고 있었다.

여러 사람에게 여러 모양이 된 그의 능력은 그의 예민한 정신과 적응력 있는 영혼을 대변해준다.

그는 루스드라의 이방인 농부들에게 하나님의 창조에 대해 말하고, 아덴 사람들의 우상 숭배를 정면으로 반박하며, 예수님의 부활을 언급함으로써 산헤드린 공회원들을 둘로 나눌 수 있었다. (14:8-18, 17:22-23, 23:6-9)

 

바울은 가르침의 내용, 즉 자신이 누구에게 가르치며 무엇을 가르치는지를 알고 있었다.

 

성경 말씀에 익숙한 모습은 구약 말씀의 많은 인용과 비유 속에서 나타난다.

그는 아브라함, 모세, 다윗, 이사야, 선지자들과 같은 이스라엘의 위대한 지도자들에 관한 언급을 포함해서 역사에 대한 지식을 가졌다.

이 약속들은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말씀하신 것인데 여럿을 가리켜 그 자손들이라 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한 사람을 갈리켜 네 자손이라 하셨으니 곧 그리스도라”(3:16)

또 모세의 율법으로 너희가 의롭다 하심을 얻지 못하던 모든 일에도 이 사람을 힘입어 믿는 자마다 의롭다 하심을 얻는 이것이라”(13:39)

내가 전한 복음대로 다윗의 씨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라”(딤후 2:8)

서로 맞지 아니하여 흩어질 때에 바울이 한 말로 이르되 성령이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너희 조상들에게 하신 말씀이 옳도다”(28:25)

 

또한 그는 종종 예수님이 어떻게 구약의 예언들을 성취하셨는지를 지적했다.

예루살렘에 사는 자들과 그들 관리들이 예수와 및 안식일마다 외우는 바 선지자들의 말을 알지 못하므로 예수를 정죄하여 선지자들의 말을 응하게 하였도다”(13:22)

바울이 자기의 관례대로 그들에게로 들어가서 세 안식일에 성경을 가지고 강론하며 뜻을 풀어 그리스도가 해를 받고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야 할 것을 증언하고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전하는 이 예수가 곧 그리스도라 하니”(17:2-3)

이는 성경으로써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증언하여 공중 앞에서 힘있게 유대인의 말을 이김이러라”(18:28)

 

바울은 신학적 주제들에서 지적인 숙련을 보여 주었다.

그는 특별한 정신적 예민함을 지닌 위대한 사상가요, 가장 높은 수준의 신학자였다. (He was a great thinker, a theologian of the highest order with unusual mental acuity.)

경건, 권위, 겸손, 온전성, 정중함, 민감성, 열심, 끈기, 엄격함, 평온함, 행복, 숙련 이라는 12 가지 특성들은 사도 바울을 오늘날의 모든 교사들에게 탁월한 모범, 즉 참으로 탁월한 교사가 되게 했다.

(Clearly, these twelve characteristics marked the apostle Paul as a truly outstanding teacher, one who stands as a supreme model for all teachers today.)

 

(토의해 보기)

당신은 성실히 수업 준비를 하고, 정열과 열심을 다해 가르치는가?

당신은 어떤 육체적 장애가 있는가? 그것을 어떻게 극복하고 있는가?

당신은 바울처럼 가르치는 자들에게 대해 부담이 있는가?

당신 주변에 거짓된 교리를 제시하거나 가르치는 자가 있는가?

당신은 주님께 불순종하면서 자신의 길을 계속 가는 자에게 어떻게 대하는가?

당신은 어려울 때에도 주님의 평강과 기쁨을 느끼는가?

당신은 학생들의 필요를 알고 또 해결하여 주려고 노력하고 있는가?


ⓒ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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