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장 : 바울의 가르침의 목표와 동기는 무엇이었습니까?

7장 : 바울의 가르침의 목표와 동기는 무엇이었습니까?

유재도 선교사 0 08.22 10:03

[필자 주] 본 강의는 로이 주크의 [바울의 티칭 스타일]을 요약하고, 정리하고, 추가하여서 만든 것입니다. 오늘날 모든 기독교교육의 가장 올바른 해답이 여기 이 책의 내용에 들어 있다고 믿습니다.

 

7: 바울의 가르침의 목표와 동기는 무엇이었습니까?

      What were Paul’s goals and motives in his teaching?

 

왜 사도 바울은 그토록 이타적이고(unselfishly) 적극적으로 그의 사역에 헌신했는가?

그는 무엇 때문에 한번도 아니고 계속해서 생명을 거는 모험을 했을까?

바울이 위험과 고난을 겪으며 여행을 하며 이루고자 했던 것은 무엇인가?

과연 바울의 목표는 무엇인가?

바울은 왜 그런 목표를 향해 일했는가?

바울이 계속해서 그런 일을 할 수 있었던 동기와 추진력은 무엇인가?

우리는 우리 자신이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향한 동기를 부여받는 측면에서 모범이 되는 교사인 사도 바울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사람들을 예수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려는 바울의 목표

(Paul’s goal of winning people to Jesus Christ)

 

바울은 자신이 죄 사함과 그리스도를 통한 영생의 선물을 얻는 기쁨을 체험했기 때문에 다른 모든 사람도 그같은 기쁨을 경험하기를 원했다.

누구도 그리스도 없이는 영원히 멸망받으리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바울은 가는 곳마다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부담을 느꼈다.

바울은 회심 후 곧바로 그는 다메섹의 동료들, 유대인들에게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임을 선포했다.

음식을 먹으매 강건하여지니라. 사울이 다메섹에 있는 제자들과 함께 있을새 즉시로 각 회당에서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파하니”(9:19-20)

또한 바울은 데살로니가와 고린도의 유대인들과 헬라인들에게 예수는 메시아 가 되심을 설명했다.(17:1-3)

뜻을 풀어 그리스도가 해를 받고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야 할 것을 증언하고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전하는 이 예수가 곧 그리스도라 하니”(17:3)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한 모습을 보았기 때문에 바울은 복음을 전할 때 당연히 예수의 부활에 대해 언급했다.

오직 내가 그들 가운데 서서 외치기를 내가 죽은 자의 부활에 대하여 오늘 너희 앞에 심문을 받는다고 한 이 한 소리만 있을 따름이니이다 하니”(24:21)

바울은 그의 서신들 중 아홉 권에서 예수의 부활을 34번이나 언급했다.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1:4)

 

바울이 그의 구원의 메시지를 주의 말씀’(the Word of the Lord) 하나님의 말씀’(the Word of God) 으로 부른 것은 그가 가르친 것이 그 자신이나 다른 누군가가 만들어낸 것이 아님을 뜻했다.

주의 말씀을 그 사람과 그 집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전하더라”(16:32)

일 년 육 개월을 머물며 그들 가운데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니라”(18:11)

 

하나님으로 부터 계시되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메시지이며, 그것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에게 영생을 주기 때문에 생명의 말씀이다.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내가 전한 복음은 사람의 뜻을 따라 된 것이 아니니라. 이는 내가 사람에게서 받은 것도 아니요 배운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말미암은 것이라”(1:11-12)

생명의 말씀을 밝혀 나의 달음질이 헛되지 아니하고 수고도 헛되지 아니함으로 그리스도의 날에 내가 자랑할 것이 있게 하려 함이라”(2:16)

 

바울은 구원을 받기 위해 그리스도에게 오는 것을, 진리를 듣거나, 진리로 나오거나, 진리를 믿거나, 진리를 아는 것과 동일시 했다.

주께서 사랑하시는 형제들아 우리가 항상 너희에 관하여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하심이니”(살후 2:13)

 

바울은 복음에 대한 사람들의 개방성과 수용성에 대해서 말했다.

(Paul spoke of the people’s openness and receptivity to the gospel.)

 

첫째, 사람들은 복음을 믿기 전에 복음을 들어야 한다.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1:13)

 

둘째, 그들이 그 메시지를 받아들이거나 환영해야 한다.

환영한다는 것은 데코마이() 인데 어떤 개인을 환영할 때에 쓰이는 말이다.

 

셋째, 그들이 영접하거나 받아들여야 한다.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을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이는 너희가 받은 것이요 또 그 가운데 선 것이라”(고전 15:1)

 

넷째, 그들이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통해 하나님과 그분의 은총을 알게 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이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심이라”(고후 8:9)

 

바울은 믿는 자들의 교사로 섬기기 이전에 회심자들을 예수 그리스도께로 인도해야 했다. 잃어버린 자에 대한 부담을 느꼈기 때문에 그는 다른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전하기를 갈망하는 전도자가 되었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는도다. 우리가 생각하건대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었은즉 모든 사람이 죽은 것이라”(고후 5:14)

 

오늘날, 구원의 계획을 가르치는 일을 소홀히 하거나 그것을 명확히 제시하지 못하는 교사들이 있다면 그들은 바울의 최우선 전략을 제대로 이해하지도 따르지도 못하는 것이다.

 

가르침과 관련된 바울의 목표(Paul’s teaching-related goals)

바울과 그의 동역자들은 사람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고, 그들이 지역 교회에 뿌리를 내리도록 도우며, 새 신자들을 굳건히 세우고 격려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냈다.

 

지식을 전하는 목표(The goal of communicating knowledge)

바울이 그의 회심자이자 학습자인 사람들을 위해 설정한 목표 중 한 가지는 그들이 특정한 진리들을 알고 기억하도록 만드는 것이었다.

바울은 이것을 여러 방식으로 표현했다.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라(1:12) I want you to know or realize.

너희가 모르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1:13) I don’t want you to be ignorant or unaware.

알지 못하느냐?(6:3) Don’t you know?

우리가 아노라(고후 4:14) We know.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고전 15:1) I want to remind you.

너희는 기억하지 못하느냐?(살후 2:5) Don’t you remember?

 

바울은 하나님의 아들에 대한 지식’(4:13), ‘그리스도를 친밀하게 아는 지식’(고후 2:14), ‘하나님의 영광에 대한 지식’(고후 4:6), ‘그리스도의 사랑을 아는 것’(3:18),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1:9), ‘진리를 아는 것’(딤후 2:25)을 크게 강조하였다.

 

영적 성장의 목표(The goal of spiritual growth)

바울의 가르침은 지식을 전달하는 것도 포함되지만, 그것보다 더 큰 목표가 있었다. 학생들의 인격과 행동에 대한 깊은 관심까지도 포함하는 것이다.

바울의 큰 목표는 영적 성장과 성숙을 격려한다(to foster spiritual growth and maturity)”는 문구로 요약할 수 있다.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4:13)

이 복음이 이미 너희에게 이르매 너희가 듣고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날부터 너희 중에서와 같이 또한 온 천하에서도 열매를 맺어 자라는도다”(1:6)

 

하나님께서 믿는 자들에게 예정하신 궁극적인 목표는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한 것이다.(8: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8:29)

그리스도처럼 되기를 바라는 것이 바로 모든 교사가 학생들에 대해 가져야 할 목표이다. 학생 개개인이 그리스도를 더욱 잘 알게 될 때에, 그에 대한 친밀한 지식 안에서 그리스도 처럼 되어간다.(1:7, 3:10)

 

의심할 바 없이 바울이 그의 사역 가운데 최고의 목표로 삼았던 것은 회심시킨 사람들의 영적 성장이었다. 바울은 영적인 성숙을 묘사하는 일곱 개의 단어를 사용했다.

믿는 자들이 강하게 되고(스테리조, sterizo, 견고히 서는 것, 살전 3:2)

그리스도와 믿음 안에서 견고히 확립되며(베바이우, bebaioo, 1:11)

강하게 되고(크라타이우마이, krataioomai, 고전 16:13)

견고히 서며(스테코, steko, 3:16)

능력을 받고(디나무, dynamo, 1:11, / 엔디나무, endynamoo, 6:10)

세움 받기를(오이코도메오, oikodomeo, 건축하거나 세우는, 살전 5:11)

성숙한 그리스도인이란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의 위치에 맞게 행동하는 사람을 말한다. 네번 씩이나 바울은 믿는 자들에게 주님께 합당한 삶을 살라고 도전했다.(4:1, 1:27, 1:10, 살전 2:12)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여.(4:1)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 이는 내가 너희에게 가 보나 떠나 있으나 너희가 한마음으로 서서 한 뜻으로 복음의 신앙을 위하여 협력하는 것과”(1:27)

 

바울은 영적 진보를 내용과 경험 모두와 관련된 학습’(learning)으로 묘사했다.

배운다는 것은 경험이나 실천을 통해 어떤 것을 자신의 것으로 내면화시킨다는 개념을 갖는다.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너는 네가 누구에게서 배운 것을 알며”(딤후 3:14)

 

영적인 성숙은 측정 가능한 것인가?(Can spiritual maturity be measured?)

학생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성장하고 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바울 서신중에는 다양한 영적인 특성들, 곧 성장하는 그리스도인의 필수 요소들이 64개나 언급되어 있다.

다음 세 가지 영역에서 당신 뿐만 아니라, 당신이가르치는 학생들 역시 자라가게 해달라고 주님께 기도하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의 질적 요소들(Qualities in relationship to God)

흠없음(Blamelessness)

깨끗한 양심(Clear Conscience)

고결함(Decency)

헌신(Dedication)

신실함(Faithfulness)

하나님을 닮음(Godliness)

거룩함(Holiness)

소망(Hope)

통찰력(Insight)

사랑(Love)

순종(Obedience)

능력(Power)

찬양(Praise)

충만한 기도(Prayerfulness)

순결(Purity)

섬김(Service)

성실(Sincerity)

노래하기(singing)

감사(Thankfulness)

신뢰(Trust)

열심(Zeal)

 

다른 사람들과 관련된 질적 요소들(Qualities in relationship to others)

용납(Acceptance)

축복(Blessing)

관심(Concern)

교화(Edification)

격려(Encouragement)

인내(Forbearance)

용서(Forgiveness)

관용(Generosity)

온유(Gentleness)

선함(Goodness)

은혜(Graciousness)

조화, 일치(Harmony, Unity)

도움(Helpfulness)

명예, 존경(Honor, Respect)

환대(Hospitality)

겸손(Humility)

공평(Impartiality)

온전함(Integrity)

친절(Kindness)

사랑(Love)

자비(Mercy)

절제(Moderation)

판단하지 않는 영(Nonjudgmental spirit)

순종(Obedience)

질책(Rebuking)

나눔(Sharing)

성실(Sincerity)

복종(Submission)

동정(Sympathy)

신뢰성(Trustworthiness)

진실성(Truthfulness)

 

 

환경과 관련된 질적 요소들(Qualities in relationship to circumstances)

만족(Contentment)

용기(Courage)

근면(Diligence)

분별력(Discernment)

절제(Moderation)

인내(Patience)

평강(Peace)

견딤(Perseverance)

잠잠함(Quietness)

자제(Self-control)

깨어 있음(Vigilance)

사역(Work)

 

바울을 본받으라는 목표(The goal of imitating Paul)

 

다섯 권의 서신에서 바울은 그의 서신을 읽는 사람들에게 또 하나의 목표를 설정했는데 그것은 자기를 본받으라고 하였다.

(고전 4:16)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권하노니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고전 11:1)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4:12) “형제들아 내가 너희와 같이 되었은 즉 너희도 나와 같이 되기를 구하노라. 너희가 내게 해롭게 하지 아니하였느니라.

(3:17)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그리고 너희가 우리를 본받은 것처럼 그와 같이 행하는 자들을 눈여겨 보라.

(4:9)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살전 1:6) “또 너희는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 우리와 주를 본받은 자가 되었으니

(살전 2:14) “형제들아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유대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들을 본받은 자 되었으니 그들이 유대인들에게 고난을 받음과 같이 너희도 너희 동족에게서 동일한 고난을 받았느니라.

(살후 3:7) “어떻게 우리를 본받아야 할지를 너희가 스스로 아나니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무질서하게 행하지 아니하며.

(살후 3:9) “우리에게 권리가 없는 것이 아니요 오직 우리를 본받게 하려 함이니라.

 

어떻게 사도 바울은 독자들에게 자기처럼 되고 자신의 삶을 본받으라고 도전할 수 있었을까?

그리이스, 로마 세계에서는 본이 되는 사람들이 행동의 모범으로 추대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바울은 왜 자신을 본받으라고 했는가?

첫째, 유대 랍비들이 제자들에게 그들을 본받도록 촉구한 것을 따랐다.

둘째, 궁극적인 기준인 그리스도를 따르도록 하는 하나의 방편으로 그를 본받도록 했다.

그러므로 사랑을 받는 자녀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5:1)

 

사도 바울의 명령들 중 일부는 예수 그리스도의 모범에 근거하고 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심과 같이 너희도 서로 받으라”(15:7)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5:2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의 마음이니”(2:5)

 

본받는 일에 대한 바울의 개념은 회심자들과의 인격적 관계에 근거하고 있다.

본받는 것과 관련된 바울의 명령 속에는 다음과 같은 것을 행하라는 요청이 들어있다.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도록 만든 그의 인내를 본받는 것

그리스도의 도덕적 기준을 따랐던 그의 경건한 행동을 본받는 것

복음을 위해서 헌신하는 것을 본받는 것

율법주의의 굴레에서 벗어난 자유함을 본받는 것

성숙을 향해 계속 나아가는 그를(바울을) 본받는 것

자신의 삶 속에서 본 것과 그의 입술로부터 들은 것을 실천하는 것

고난을 기쁘게 견뎌내는 그의 인내를 본받는 것

그들이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는 것을 포기하기보다는 그의 근면과 자기 희생적 삶을 본받는 것

 

교사인 우리들은, 바울의 본을 받아 학생들이 주저하지 않고 우리를 따르도록 도전할 수 있는 방식으로 살아야 한다.

본받으라는 것은 영적으로 성숙하라는 말을 다른 방식으로 표현한 것이다.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모범이 되는 일은 우리가 가르치는 내용을 알고 그것들을 잘 가르치는 것만큼 중요하다.

사실 우리가 하나님의 모습을 본받지 않는다면 사람들은 우리의 말과 행동이 모순되는 것을 보고 돌아설 것이며 우리가 가르치는 내용은 아무런 영향도 발휘하지 못할 것이다.

 

제자를 삼는 목표(The goal of disciple-making)

복음서에서 마테테스(제자)는 다음과 같은 의미로 사용되었다.

의심을 가졌으나 확신을 갖게 되어 예수를 따르고 그의 말씀에 경청했던 사람들

예수님의 열 두 제자들

그리스도 안에서 예수를 진정으로 따랐던 사람들

 

사도행전과 바울 서신은 바울이 예수님처럼 특정한 제자의 그룹을 훈련시켰던 것은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지 않지만, 바울은 분명히 다른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의 삶을 개발해서 영적 은사들을 발전시키는 것을 돕는데 헌신했던 것이 틀림없다.

바울이 그의 학습자들을 가르친 내용 가운데는 그가 예수님으로부터 받은 가르침을 전수하고 그들로 그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도록 촉구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너희가 모든 일에 나를 기억하고 또 내가 너희에게 전하여 준대로 그 전통을 너희가 지키므로 너희를 칭찬하노라”(고전 11:2)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고전 15:3)

그러므로 형제들아 굳건하게 서서 말로나 우리의 편지로 가르침을 받은 전통을 굳게 지키라”(살후 2:15)

형제들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명하노니 게으르게 행하고 우리에게서 받은 전통대로 행하지 아니하는 모든 형제에게서 떠나라”(살후 3:6)

 

바울은 학생인 그들이 다시 교사가 되고, 그가 그들에게 보여준 모범대로 그들이 다른 사람들을 세우도록 격려했다.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딤후 2:2)

미쁜 말씀의 가르침을 그대로 지켜야 하리니 이는 능히 바른 교훈으로 권면하고 거슬러 말하는 자들을 책망하게 하려 함이라”(디도서 1:9)

 

제자 삼는 모습 속에서도 바울은 교사들이 다른 사람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고 영적 성장을 도모하는 측면에서뿐만 아니라 그들에게 제자도와 지도력을 훈련시키는 측면에서도 훌륭한 모범이 되었다.

 

바울의 동기(What were Paul’s motives?)

왜 바울은 이처럼 여러 개의 목표들을 이루기 위해 그렇게 열정적으로 노력했을까?

 

첫째, 바울은 하나님이 이 임무를 위해 자신을 임명하셨다는 것을 알았다.

주께서 이르시되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9:15)

 

둘째, 바울은 자신을 향한 그리스도의 강권하시는 사랑을 느끼고 있었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는도다. 우리가 생각하건대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었은즉 모든 사람이 죽은 것이라”(고후 5:14)

 

셋째,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에게 임하는 영원한 형벌에 대한 인식에서 비롯되었다.(Third, another compelling factor in this teacher’s life was his awareness of coming eternal judgment for the unsaved.)

 

사도 바울은 종종 그리스도가 없는 사람은 (He often stated that those who are without Christ)

하나님의 진노 아래에 놓여있고(stand under the wrath of God)

하나님 앞에서 정죄받으며(stand condemned before God)

영적으로 죽은 자들이요(and are dead spiritually)

하나님 없이 존재하는 자들이라고 말했다.(and are without God)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하지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부터 나타나나니”(1:18)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빌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2:3)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들로 하여금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살후 2:12)

 

이 참담한 진리가 항상 바울의 정신과 마음에 울리고 있었기에 구원받지 못한 자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놀라운 소식을 전하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넷째, 바울은 그리스도의 재림이 속히 임할 것을 깊이 확신함으로 다른 사람들의 영적 성장을 돕는 일에 강한 동기를 부여받았다.

(Fourth, this great teacher was forcibly driven to help others mature spiritually because he was deeply convinced that Christ would return at any moment.)

너희 마음을 굳건하게 하시고 우리 주 예수께서 그의 모든 성도와 함께 강림하실 때에 하나님 우리 아버지 앞에서 거룩함에 흠이 없게 하시기를 원하노라”(살전 3:13)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 만이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딤후 4:8)

복스러운 소망과 우리의 크신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으니”(2:13)

 

하나님의 임명하심, 그리스도의 사랑, 구원받지 못한 자들의 영적 상태, 그리스도의 재림 등의 요소들 때문에

바울은 그의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불굴의 열심과 타오르는 열정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

오늘날의 교사들 역시 이렇게 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These factors-divine appointment, Christ’s love, the spiritual condition of the lost, and Christ’s coming-kept Paul moving ahead with unflagging zeal and unrelenting zest to see his goals fulfilled.

Can teachers today do any 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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