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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동산장로교회, 설립 50주년 주일 예배 "앞으로 50년도 하나님 말씀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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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이야기로 가득 찬 교회' 한인동산장로교회(담임 이풍삼 목사)는 2월 9일 주일에 "설립 50주년 주일 예배"를 드렸다.


예배 시작 전 15분 동안 "찬양의 시간"이 진행되었다. 여느 교회들의 "경배와 찬양"에 해당하는 순서였다.


오전 11시 정각에 2부 예배가 이풍삼 목사의 인도로 시작되었다.


예배는 예배의 부름, 기원, 찬송 '홀로 한 분 하나님께', 교독문 6번 시편 15편, 신앙 고백, 찬송 '나의 영원하신 기업', '이 세상 풍파 심하고', '주 사랑하는 자 다 찬송할 때에', 채성호 집사의 기도, 김순덕 권사의 성경 봉독, 임마누엘찬양대의 찬양 '사랑의 열매', 이풍삼 목사의 설교, 교회 소식, 찬송 '물 위에 생명줄 던지어라', 이은수 원로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신앙 고백(사도신경) 후에 찬송가 3곡을 계속해서 불렀다. 굉장히 은혜로운 시간이었다. 담임 이풍삼 목사는 예배후 오찬을 나누는 자리에서 기자에게 "설교가 중요하지만, 설교 못지 않게 찬송이 중요하다. 요즘 대부분의 성도들이 찬송가를 외우지 못한다. 거의 대부분의 교회에서 찬송가 가사를 자막으로 보여 주기 때문이다. 우리 교회에서는 매월 찬송가 한 곡을 선정하여, 그 찬송가의 가사를 외우게 한다. 그리고, 한 달에 한 번씩 예배당의 불을 모두 끄고, 그 찬송가를 부른다"고 말했다.


채성호 집사가 "오늘은 특별히 교회 설립 50주년 감사예배로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립니다. 이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시옵시고 하늘 문을 여시사 충만케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께서 세우신 한인동산장로교회를 통해 지난 50년간 하나님을 보여 주시고 이곳에서 진리의 말씀이 선포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살아계신 하나님께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며 말씀이 실천이 되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고, 전도하고 선교하는 일에 주력하는 교회가 되게 하시며, 온 성도가 모이면 기도하고, 흩어지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여,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름다운 사랑의 교제를 통해 행복을 누리게 하시고, 격려하고 서로를 인정해주며, 행함이 따르는 믿음과 위로부터 받은 지혜로 부름 받은 자의 사명을 감당하며, 예수 그리스도와 한 몸 되어 예수 생명의 삶으로 2025년을 향하여 나아가는 저희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라고 기도했다.


이풍삼 목사는 디모데전서 3장 14-16절을 본문으로 '하나님의 교회 - 한인동산장로교회'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풍삼 목사는 "제가 목회 하면서 굉장히 많이 받은 질문이 있는데 '하나님을 정말 만나고 싶어요!' 라고 물어 보는 분들이 계신다. 하나님을 만나려면 어디로 가면 되요? 성경에 보면 아주 간단하다. 하나님을 만나려면 하나님의 집으로 가면 된다. 그럼 하나님의 집은 뭡니까? 성경은 교회가 어떤 곳인지, 올바른 교회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해주고, 교회에서 어떻게 되는지를 언급하고 있다. 우리의 신앙 생활의 많은 것들을 정리할 수가 있다. 하나님의 집을 통해서 세상을 다스리시고, 우리에게 은혜를 주시고, 하나님의 뜻이 원지 가르쳐 주신다. 하나님을 만나려면 하나님의 집으로 가면 된다. 하나님의 집은 그냥 하나님의 교회가 아니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집이다. 이 교회는 진리의 기둥과 터이다. 


교회는 집이면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집이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교회이다. 거기에 있는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신앙 생활을  한다. 그분은 어떤 분인가? 그분은 하나님이신데 육신을 입고 이 세상에 오셨다. 그전에도 계셨고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계시던 분이다. 예수님은 원래 죄가 없으시고 의로우신 분이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을 때 죄인으로 돌아가셨다. 세상에서 볼 때는 그분은 죄인이에요. 그런데 그분이 살아나셨다. 그분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우리 죄를 정리하고 살아나셨기 때문에 의롭게 되었다고 표현한다. 그래서 하나님을 만나고 싶으면 살아게신 하나님의 집, 교회로 가면 된다.


성경을 다 펼쳐보면 교회라는게 굉장히 넓은 하나님께서 가지고 계신 큰 교회가 있고 우리가 다니고 있는 로컬 교회가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큰 교회를 다니면서도 동시에 로컬교회를 다니도록 하나님이 그렇게 만드셨다. 그리고 천상에도 교회가 있고 지상에도 교회가 있는데 천상에 있는 교회는 승리한 교회라고 신학자들이 표현한다. 지상에 있는 교회는 다  아직까진 싸워야 된다. 그래서 전투하는 교회라고 한다. 우리는 마귀하고 싸워야 한다. 중요한 것 하나는 하나님의 교회는 건물이 아니다. 교회는 하나님께서 예수 믿는 사람들을 불러 모아낸 곳이다.


50년 동안 하나님 은혜 가운데 살아왔고 우리는 열심히 교회를 섬기다 갈 거잖아요? 교회를 잘 섬길 때 꼭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교회는 사람'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앞으로 50년 동안도 하나님 말씀 잊지 않고, 눈물로 땀으로 교회를 섬기는 분들도 일세기를 넘기면서 큰 영광 올려 드리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린다."고 설교했다.


1975년 2월 둘째 주일 - 그 날도 2월 9일이었다 - 에 한인동산장로교회를 개척한 이은수 원로목사가 축도를 했다.


이은수 목사의 축도로 2부 예배를 마친 뒤에 설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케잌 커팅이 있었다. 케익 커팅에는 이은수 원로목사, 이품삼 담임목사, 당회서기 구창희 장로, 50주년 기념 준비위원장 오선웅 장로가 함께 했다.


50주년 기념 케잌 커팅을 마친 후 이은수 원로목사는 "지금까지 예수 그리스도 보혈의 피로 우리가 형제자매가 된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 너무너무 많이 수고하셨고, 이미 지난날에 많이 수고하다가 출타 또 소천하신 분들도 있다. 이렇게 배후의 숨은 봉사, 그 은혜 속에서 정말 수고하신 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우리 이풍삼 목사님 목회 잘 해 주시고 교회가 든든하게 서게 된 것을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며 한인동산장로교회의 부흥을 위하여 수고한 성도들과 자신의 뒤를 이어 한인동산장로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이풍삼 목사에게 감사하는 인사말을 했다.


당회서기 구창희 장로가 교우들을 대표하여 이은수 원로목사와 이풍삼 담임목사에게 꽃다발을 증정했다. 


이세희 장로가 케잌 커팅과 오찬을 위하여 기도했다. 이세희 장로는 "지난 50년 동안 지켜 주셔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많은 일들을 하게 해 주심에 감사를 드린다. 지난 50년간 눈물로 기도하며 교회에 헌신한 많은 우리 성도님들 하나님께서 일일이 기억하여 주시옵고, 여기 모인 저희들 믿음으로 이 교회에 헌신할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하는 귀한 시간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이 기쁘고 좋은 날 오찬을 준비한 에스더선교회의 한분 한분을 기억하여 주시고 뒤에서 도와주신 많은 분들 일일이 다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라고 기도했다.


한인동산장로교회(Dongsan Korean Reformed Church)

100 Herrmann Place, Yonkers, NY 10710

Tel : 914-961-0540 | 917-270-2952

www.nydongsan.com


한인동산장로교회는 전담 사역자(이문범 목사)를 두고 있을 정도로 장애우 사역에 힘을 쏟고 있다.


주일 예배는 오전 9시와 11시에, EM 예배, 장애인 예배, 중, 고등부 예배, 유, 초등부 예배, 유아부 예배는 오전 11시에 드린다.


[관련 동영상] https://www.bogeumnews.com/gnu54/bbs/board.php?bo_table=movie&wr_id=208


[관련 사진 모음] https://photos.app.goo.gl/uYqyW7KGsVBqqyR89


녹취 정리 : Esther Kim 인턴 기자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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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동산장로교회 '설립 50주년 주일 예배' --- "하나님 만나고 싶으면 교회로 가라" [2025년 2월 15일 토요일 자 뉴욕일보 기사] ==> https://www.bogeumnews.com/gnu54/bbs/board.php?bo_table=nyilbo&wr_id=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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