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40b3f5e2c2989e5eb2a312d2d64e3ece_1674517773_4484.jpg
 
 

마태복음 5장 43-48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작성자 정보

  • 복음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마태복음 5:43–48 사순절묵상 23

제목: 십자가의 마음

찬송가 218장 네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


한 환자가 타인의 심장을 이식받아 새 생명을 얻었을 때, 그는 자신의 심장이 누군가의 희생으로 얻어진 것임을 깨닫고 평생을 겸허히 살기로 다짐했습니다. 이처럼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의 생명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당신은 그 고귀한 십자가의 마음을 품고 살아가고 있습니까?" 


세상은 기브앤테이크(Give and Take)의 논리로 나에게 잘하는 사람만 사랑하라 하지만, 예수님은 상식을 뒤엎는 전혀 다른 차원의 사랑을 명령하십니다.


1. 인간의 본능은 은혜는 갚고 원수는 미워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원수를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단순한 도덕적 훈계가 아닙니다. 로마서 5장 8절 말씀처럼,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즉 하나님의 원수 되었을 때,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심으로 확증하신 '하나님의 성품' 그 자체입니다. 


십자가는 자격 없는 우리를 향한 끝없는 용납입니다.


2. 예수님은 사랑의 감정만을 요구하지 않으시고 구체적인 '기도'를 명령하셨습니다. 십자가 위에서 "아버지여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라고 빌었던 주님의 기도는 분노와 상처를 이기는 유일한 길입니다. 


기도는 상대방을 바꾸기 전에 나의 굳은 마음을 녹여 하나님의 부드러운 마음으로 치환하는 통로가 됩니다.


3. 하나님은 악인과 선인 모두에게 햇빛과 비를 주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에는 경계선이 없습니다. 주님께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고 하신 것은, 도덕적 무결함이 아니라 그 '차별 없는 사랑의 너비'를 닮아가라는 초대입니다. 


4. 십자가는 단순한 장신구가 아니라 생명의 사건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떠났을 때에도 포기하지 않으셨던 그 사랑이 오늘 우리를 지탱하고 있습니다. 아직 내 마음속에 용서하지 못한 이름이 있다면, 오늘 십자가 앞에 그 이름을 내려놓읍시다.


십자가의 마음으로 오늘 하루 더 사랑하고, 한 번 더 용서하며, 한 번 더 기도할 때 우리 삶에서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타날 것입니다.


마무리 기도: 사랑의 주님, 십자가의 무한한 사랑을 기억합니다. 미움을 버리고 원수까지 품어 하나님의 온전하심을 닮아가는 오늘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418 / 1 페이지
번호
제 목
이름



최신글 모음


새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