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A 동남부한인교협, 김종훈 목사 초청 신년연합부흥성회 "성도여 일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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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A 동남부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종윤 목사)는 김종훈 목사(뉴욕예일장로교회)를 강사로 초청하여 '신년연합부흥성회'를 개최했다.
2월 9일(주일) 오후 5시에 뉴저지영광장로교회(담임 정광희 목사)에서 열린 '신년연합부흥성회'는 회장 김종윤 목사가 인도했다.
한결교회 찬양팀이 인도한 경배와 찬양, 찬송'주 믿는 사람 일어나', 주선종 목사(노회 코디네이터)의 기도, 황성기 장로(은혜와평강교회)의 성경 봉독, Podo Brass Band의 특별 연주 '여호와는 위대하다', 김종윤 목사의 강사 소개, 설교, 정일권 장로(시온제일교회)의 봉헌 기도, 김성욱 집사(새언약교회)의 봉헌송 '주님이 나를 사랑한 것처럼', 총무 원도연 목사(시온제일교회)의 광고, 송영 '교회여 일어나라!', 정광희 목사의 축도, 김종국 목사(새언약교회)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주선종 목사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말씀에 귀 기울일 수 있는 은혜를 주심에 감사드린다" 고 기도했다.
강사 김종훈 목사는 누가복음 15장 11-32절을 본문으로 '성도여 일어나라'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다음은 김종훈 목사의 설교 내용이다.
제목 : 성도여 일어나라!
본문 : 누가복음 15장 11-32절
설교 : 김종훈 목사 (뉴욕예일장로교회)
"오늘 이 시대에 증거하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메시지가 무엇인가 이것을 한번 찾으려고 노력을 해 봤다. 그래서 세 가지 단어를 한번 꼽아봤다.
첫 번째는 자유라고 하는 것을 생각해봤다. 아마 이 둘째 아들은 아버지 집에 있는 것이 자유를 숙박하는 일이라고 생각했을런지 모르겠다. 내 마음대로 하는 것이 자유라고 생각했는지 모르겠다. 아버지 재산을 가지고 나갔다. 허랑방탕하게 모든 것을 써 버렸다. 나중에는 어떻게 되었는가? 자기가 자유를 찾아갔지만 오히려 종이 된다. 돼지 치는 집에 가서 종 노릇을 하게 되었다. 참 자유는 무엇인가? 물고기는 물속에 있는 것이 자유예요. 물고기가 물을 벗어나면 자유가 아니라 죽는 일이죠.
오늘의 자유는 무엇인가? 21세기를 포스트 모더니즘 시대, 후기 근대주의 시대라고 한다. 모두 다 자유를 외치고, 그리고 자기가 주장하는 자유가, 그것이 최고의 가치나 절대가치라고 생각을 하는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다. 각자의 개성을 강조하는 것은 좋은데, 하나님의 말씀의 절대성까지 잊어버리는 시대다. 하나님의 이 생명의 말씀을 벗어나서, 내가 원하는 것이 진리이고, 내가 원하고 주장하는 것이 최고의 가치라고 생각을 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은 아주 먼 옛날의 오래된 이야기로 생각을 하는 그러한 모습이 오늘 우리가 보는 현재에 나타나는 모습이라는 것을 부인할 수가 없어요. 교회는 목사님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는 돌아와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이다. 그렇지만 이 세상은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라고 하는 것을 이제는 정면적으로 거부를 하는 그런 시대가 돼버렸다.
참된자유는 무엇인가? 아버지 집에 있는 것이 참된 자유인 줄 믿는다. 하나님의 품 안에 있는 것이 참된 자유인 줄 믿는다.
그 다음에 사랑이라고 하는 단어를 한번 뽑아봤어요. 모두가 사랑을 그리워한다. 수많은 소설가들이 사랑에 대해서 소설을 썼고요. 수많은 시인들이 사랑을 노래했다. 수많은 음악가들도 사랑을 가지고 또 노래를 만들기도 했죠. 그러나 이 세상의 사랑은 마치 그림자 사랑과 같아요. 태양이 있으면 그림자가 생겨요. 내가 돈이 있으면 애인도 생기고 친구도 생겨요. 태양이 없어져 버리면 그림자가 사라지고, 나에게는 애인도 사라지고, 친구도 사라지고, 나는 홀로 남겨질 것이다.
둘째 아들은 이렇게 하다가 내가 죽겠구나 하는 생각, 이대로 가다가는 정말 굶어 죽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되었죠. 그래서 그가 생각했던 것이 아버지 집이었다. 둘째 아들이 잘한 것은 아무것도 없어요. 그러나 둘째 아들이 가장 잘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아버지 집을 생각했다는, 내가 일어나 가리라, 아버지의 아들로 받아 달라고는 체면이 없어서 얘기를 못하지만, 종의 하나로 나를 써 달라고, 이렇게 얘기를 하자 하면서, 아버지 집으로 돌아간다. 자기는 이렇게 체면이 없어서 아버지에게 '아버지! 아들로가 아니라 종의 하나로 받아주십시오!' 라고 이야기를 할려고 했지만은, 이게 웬일입니까? 아버지가 자기 재산을 허랑방탕하게 다 소모한 이 아들을 기다리고 계셨어요. 오늘이나 돌아올까, 늘 기다리는 그 안타까운 아버지의 마음을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읽을 수가 있다. 먼 데서 오는데 보니까 한눈에 알 수가 있어요. 내 사랑하는 아들이구나 입 맞추고, 더럽다고 하지 아니하고, 돼지 치던 옷인데 냄새 난다고 하지 아니하고, 안아주시고, 입 맞추시고, 기뻐하며 환영을 해 주시는 거예요. 그리고 하인들에게 잔치를 벌이자! 살찐 송아지 잡아서. 내 아들을 잃었다가 찾았다!
이제 첫째 아들 얘기를 좀 해야 되겠네요. 첫째 아들은 아버지가 이렇게 기뻐하고 잔치하는 것이 못마땅한 거예요. 그래서 집에도 안 들어가고, 아버지가 나와서 아들을 설득하는 이러한 모습... 여러분들이 혹시 렘브란트의 '탕자의 비유' 의 그림을 보신 적이 있으실 거예요. 그 그림을 보면은 둘째 아들은 누더기 옷을 입고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있고, 심술궂은 아주 불만이 가득 찬 얼굴로 서 있는 그러한 사람이 있는데, 그게 첫째 아들이죠. 이 첫째 아들의 모습에서 우리가 또 배울 것이 참 많아요. '나는 아버지 집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아버지가 시키는 일을 다 해왔습니다. 그렇지만 아버지께서 나에게 해주신 것이 무엇입니까?' 여기에서 우리는 깨닫는 것이 있어요. 내가 이만큼 일했다. 내가 이만큼 집도 안 나가고 내가 이만큼 충성했다. 자기가 있어요. 자기의 노력이 있어요. 이것이 있으면 감사를 잊어버려요. 이것이 오늘의 그리스도인의 모습은 아닌가? 팀 켈러라고 하는 분 아실 거예요. 맨하탄에 있는 리디머 처치의 담임 목사님이셨다가 얼마 전에 돌아가셨죠. 그분이 '오늘의 교회는 첫째 아들로 가득 차 있다.' 하나님께서는 첫째 아들, 둘째 아들 모두를 위하여서, 그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셨다.
지금부터 딱 2년 전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켄터키 에즈베리 대학 수요일 대학 채플에서 있었던 일이죠. 성령께서 강하게 역사하시고 학생들과 교수들이 함께 회개하고 함께 찬양하고 함께 말씀 듣고 함께 예배하고 그 자리를 떠나지 않고 성령의 놀라운 역사를 저들은 경험하고 있었다. 이 얘기를 들은 온 세계 사람들이 함께 켄터키 에즈베리대학으로 모이기 시작했다. 이웃 대학들에도 이것이 퍼져나가기 시작했죠. 점차 이렇게 성령의 강한 불길이 일어나는 것을 우리는 듣고 보았다. .
예수님의 십자가를 볼 때마다 다시 한번 나를 새롭게 하신 은혜 안에 돌아가게 '성도여 일어나라!' 무엇을 향하여 일어날 것인가? 십자가를 향하여서 우리 모두 일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 십자가의 사랑을 우리에게, 그 아버지의 품으로 우리가 일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그 품에 다시 한번 우리가 나아갈 때, 회복이 일어나게 될 것이다. 그러나, 나의 회복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나의 회복이 바로 우리 교회의 회복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다.
내가 살면 우리 교회가 살게 될 줄 믿는다. 우리가 살면은 우리 교단이 부흥할 줄 믿는다. 우리가 부흥하면은 뉴저지가 부흥하게 될 줄 믿는다."
RCA 동남부한인교회협의회에 속한 교회들은 다음과 같다( 괄호 안은 담임목사)
뉴저지영광장로교회(정광희 목사), 새언약교회(김종국 목사), 시온제일교회(원도연 목사), 아틀란타제자교회(김성회 목사), 예향교회(지용승 목사), 은혜와평강교회(한동원 목사), 평화교회(김재준 목사), 포도나무교회(최혁 목사), 푸른초장교회(김종윤 목사), 필라델피아목양교회(주은재 목사), 한결교회(황성현 목사), 한성개혁교회(송호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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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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